도주 차량에 사람이 나뒹굴어�는데..외면하는 행인들과 차량들은 미국의 본모습인가?
우유를 사서 집으로 가기 위해 왕복 1차선 도로를 횡단하던 토레스씨(Angel Arce Torres.78).하지만 당시 그 곳을 지나가던 혼다와 도요타 차량 2대가 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혼다 차량이 토리스씨를 향해 돌진했고 그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나 버렸다한다.
순간 토리스씨의 몸체는 공중으로 한번 솟구친 뒤 땅바닥에 그대로 내동댕이 쳐졌다.
무참한 사고 당시의 비디오 화면보다 더 충격을 주는 것은 사고 이후 노인을 외면하는 행인들과 차량들의 모습이다.
한 승용차 운전자는 쓰러져 있는 토리스씨 앞에서 멈추는가 싶더니 이내 제 갈 길을 가버리고 이어서 트럭과 스쿠터들도 모두 그를 못 본 척 외면했다.
[조금 더 선명한 화면]
차에서 내려 건너편으로 도로를 횡단하는 사람조차도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외면했다.도로변의 행인들은 그저 멍하니 쳐다볼 뿐 달려가 토리스씨를 구하지 않았다.
데릴 로버츠(Daryl K.Roberts) 경찰국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목격자들 가운데 4명이 911에 전화를 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뺑소니 사고를 접하면서 서로를 외면하는 우리의 모습에 너무 창피할 따름'이라고 한탄했다.
'뺑소니 비디오'가 전격 공개되면서 인구 12만 5천명의 하트포드는 충격과 자성에 빠져들었다.한 지역 신문은 '너무도 무정하다'는 제목 아래 뺑소니 사고를 1면 톱기사로 실었다.
'세상만사 이모저모 > (구)세상사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 독일 포로 귀환(1955) 및 6월9일 속의 역사 (0) | 2008.06.09 |
---|---|
세금 환급 절차는?[고유가대책] (0) | 2008.06.08 |
경향신문 최신뉴스 (0) | 2008.06.08 |
[급!]일본이 한.일해저터널에 몸달은 이유는?? (0) | 2008.06.08 |
밀착취재- 촛불집회72시간(kbs) (0) | 2008.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