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자연과 여유로운 삶이 조화된 낭만적인 도시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여행이 보편화된 시대에서 다들 한번쯤은 자연과 도시환경이 멋진 조화를 이룬 외국의 도시들을 방문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림 엽서에서나 나올법한 유럽 도시의 아기자기한 까페에 앉아 커피를 마신 경험을 떠올리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런 도시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욕구에서 나오는 것이다.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이 최근 세계 주요 215개 도시 가운데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100대 도시'를 선정·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위스의 '취리히'가 2006, 2007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꼽혔다.
특히 캐나다 뱅쿠버,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주 시드니를 제외하고는 유럽 국가들의 도시가 압도적 상위권을 차지해, 유럽의 친환경적인 도시가 시민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오스트리아 빈, 3위는 스위스 제네바, 4위는 캐나다 뱅쿠버, 5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뒤셀도르프(6위, 독일), 뮌헨(7위, 독일), 프랑크푸르트(8위, 독일), 베른(9위, 스위스), 시드니(10위, 호주)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위권에는 코펜하겐(덴마크), 웰링턴(뉴질랜드),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브뤼셀(벨기에), 토론토(캐나다), 베를린(독일), 멜버른(호주),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오타와(캐나다), 스톡홀름(스웨덴) 등이 포함됐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도시들은 모두 자연과 거주 환경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미국의 도시는 20위권에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이름을 올린 호놀룰루는 미국 본토가 아닌 하와이에 소속돼 있다. 호놀룰루는 지난해 보다 한단계 낮아진 2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도시들은 일본을 제외하고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싱가포르로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3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도쿄가 35위에 올랐다. 일본은 도쿄 외에 요코하마(38위), 고베(40위), 오사카(44위) 등이 50위권내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은 86위로 지난해 87위에서 1계단 올라섰지만, 홍콩(70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75위), 대만 타이페이(84위) 등에 뒤처졌다.
중국의 도시는 홍콩을 제외하고 베이징이 116위로 가장 높았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80위)이 가장 삶의 질이 높았다. 중동 지역은 두바이(83위), 아부다비(87위) 등 아랍에미리트 소속 도시들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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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기자 kenn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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