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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경기도청 서울서 수원으로 이전(1967)외6월23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6. 23.
[1894] 유럽 13개국 대표, 올림픽 부활 결의

[1923] 민족교육운동단체 '조선교육회' 설립

[1925] 중국 사지사건, 시위 중국인 52명 사망

[1961] 남극조약 발효

 

- 6.23선언 (1973)

1973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은 평화통일외교정책에 관한 특별성명 '6.23선언'을 발표한다.

남,북한이 앞으로는 서로 내정간섭하지 말자는 게 이 선언의 뼈대다.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북한의 국제기구 참여를 인정하고 호혜평등의 원칙 아래 모든 국가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원칙 등 모두 7개 항으로 구성됐다.

6.23선언은 기존의 '할슈타인 원칙'에 따른 적대적이고 폐쇄적인 통일정책을 탈피한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평화통일 의지를 표방한 것이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이 선언을 한반도에 2개의 정부를 인정함으로써 분단을 영구화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모든 남북대화를 중단한다.

북한은 또 6.23 선언이 1년 전 남측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측 김영주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이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한 7.4남북공동성명의 자주,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통일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 경기도청 서울서 수원으로 이전(1967)

1967년 오늘 서울 중앙청 앞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에 마련된 새 청사로 이전했다.

박태원 경기도지사와 정일권 총리 등 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행사가 열렸다.

그 동안 경기도민들은 도청에 볼 일이 있을 때마다 서울을 오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수원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 경기도청에 나와 수원이 도청소재지가 된 것을 축하했다.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 당선(1956)

1956년 오늘, 나세르가 이집트의 제2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대선 후보는 당시 이집트 현직 총리였던 나세르 본인 단 한 사람뿐이었다.

나세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권한을 강화해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주요 산업의 국유화와 토지개혁 등을 단행했다.

취임 한 달 뒤인 1956년 7월 미국과 영국이 아스완 하이댐 건설계획에 대한 자금원조를 철회하자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한다.

이 때문에 같은 해 10월∼11월 수에즈전쟁이 일어난다.

-미군, 오키나와 수비대 궤멸(1945)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른 1945년 오늘, 미군이 오키나와섬을 지키던 일본 수비대를 전멸시킨다.

일본은 오키나와를 지키기 위해 이 섬의 주민들을 동원해 수비대를 조직했다.

수비대로 편입됐던 주민 9만여 명이 결국 미군의 총공세로 희생됐다.

미군이 오키나와에 상륙해 섬을 함락하기까지는 두 달이 넘게 걸렸다.

- 케네디 미국 대통령, 베를린 방문(1963)

1963년 오늘!

존.F.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동서냉전의 현장 서베를린을 방문했다.

서독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케네디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케네디는 아데나워 서독 총리와 함께 손을 흔들어 답례한다.

그는 베를린 장벽을 바라보며 서독인들에게 공산주의에 넘어가지 말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연설했다.

-사우디 국왕, 뉴욕 방문(1966)

1966년 오늘!

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미국 뉴욕을 공식 방문한다.

파이살 왕은 유대인이 많이 사는 이 도시에서 하필 유대인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연설을 계속했다.

이에 대해 유대인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뉴욕시장은 파이살 왕과의 만찬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다.

뉴욕시장은 파이살 왕이 귀국길에 오른 뒤 기자회견을 열어 파이살 왕의 유대인에 대한 발언이 너무나 극단적이고 공격적이어서 만찬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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