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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비키니 코디법 '과감한 노출' 을 위한...

by 현상아 2008. 7. 10.

 

 

 <고뉴스=민동훈 기자>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바캉스 시즌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올 여름 패션을 주도할 멋진 비키니를 고르는 여성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예전 같지 않은 몸매 때문에 다가올 바캉스 시즌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을 위해 수영복 패션 전문가들이 '체형별 수영복 코디법'을 추천한다.

루트엘의 류수영 CM은 "최근 3피스나 4피스 등 일상복처럼 디자인된 수영복들도 여전히 인기지만 보다 과감한 노출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면서 비키니도 초강세"라고 말했따.

롯데닷컴의 윤지민 MD는 "몸매에 자신이 없다고 가리려고 하면 오히려 단점이 부각될 수 있다"라며 "자신의 체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는 수영복을 코디하면 해변에서도 당당해 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빈약해서, 혹은 커서 고민인 가슴


가슴 부분에 밝은 프린트나 셔링(주름), 혹은 러플(주름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은 빈약한 가슴이 훨씬 풍만해 보인다. 가슴라인을 따라 귀여운 러플장식이 있는 비키니는 볼륨있어 보이도록 도와줄 수 있다.

가슴이 클 경우에는 컵 양쪽으로 와이어가 있는 홀터넥(목 뒤로 끈을 묶는 스타일)이나 깊게 파인 V넥으로 과감하게 드러내 보자.

시선이 가운데로 집중돼 가슴이 모아진 듯 보이며, 화려한 패턴보다는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좋다.

와이어로 가슴을 모아주고 끈으로 묶는 홀터넥 스타일의 비키니는 가슴 전체를 감싸준다. 허벅지가 굵거나 허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저주받은 하체, 짧은 다리

하체가 상체에 비해 비만인 경우, 최대한 상체로 시선을 끄는 것이 좋다. 화려한 프린트나 색상의 브라와 어두운 색상의 팬티로 이뤄진 세트가 안성맞춤.

팬티는 노출이 심하지 않은 진한 컬러의 브리프 타입으로 선택한다. 귀여운 프린트의 홀터넷 상의가 시선을 끄는 비키니는 하의를 검정색 사각으로 처리해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다리가 짧다면 다리 양 옆의 라인을 하이레그 팬티가 해답이다. 흑백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키니는 다리선을 과감하게 높여 다리를 한층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사라져 버린 라인


전체적으로 몸에 굴곡이 없는 일자형 몸매라면 허리의 양 옆을 과감하게 커팅된 디자인을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드러난 허리라인이 커팅된 라인을 따라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한층 날씬해 보인다.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원피스 수영복은 가슴부분에 캡이 내장돼 있어 가슴을 한층 볼륨있게 연출하고 허리라인의 끈으로 전체적인 몸매라인에 굴곡을 준다.

X라인은 커녕 '똥배'가 살짝 나왔다면, 3피스 혹은 4피스의 비키니를 입어 시선을 분산시켜야 한다. 4피스의 비키니 수영복은 해변에서뿐만 아니라 바캉스 파티 등에서도 일상복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남성 체형별 수영복 고르기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인기를 끌면서 전문 수영복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비치웨어로는 역시 트렁크가 제격이다.

전반적으로 마른 체형엔 체크무늬 패턴이, 배가 나오거나 통통한 체형엔 반복되는 무늬가 들어간 트렁크로 시선 분산효과를 노려봄직 하다.

세로 스프라이트 패턴은 모든 패션 아이템을 망라하고 단신들에게 '완소'아이템이다. 수영복도 마찬가지로 세로 스프라이트 패턴 수영복을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길어보인다.

키가 큰 것까진 좋은데 마른체형이라면 무릎이나 무릎 조금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트렁크 제품을 선택하고, 꽃무늬 등 큼직하고 과감한 프린트가 들어간 수영복으로 화사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롯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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