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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여자에게 좋은 물 및

by 현상아 2008. 7. 19.

 

 

우리가 살아가는 데 물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새삼 말하지 않아도 안다. 우리는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또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조금이라도 몸에 좋을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 찾는 일이 점점 늘어나는 계절이 왔다. 만성탈수증에 걸려 있다는 현대인, 물 제대로 먹고 건강 찾는 법이 여기 있다.

1 생명을 살리는 물,물 산업이 뜨고 있다

우리 몸의 60~70%가 물로 이뤄져 있고 혈액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물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체내에서 수분이 1~2%만 손실돼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10%가 손실되면 생명을 잃을 정도로,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이 특정 질환 환자들에게만 사용되고 있는 반면, 좋은 물은 몸을 건강하게 해서 스스로 병을 극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한다.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몸이 예전 같지 않고 묵직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몸속을 촉촉하게 하는 물 마시기부터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물은 몸속에서 영양소를 운반하기도 하고 노폐물과 함께 빠져나오기도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이 흐름이 정체되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여러 가지 병이 생길 수 있다.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모세혈관으로 들어가 경련을 일으키거나 혈관을 막히게 하지요. 이렇게 몸에서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 바로 암이에요.”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암이 많은 것은 니코틴과 타르가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 니코틴을 몸 밖으로 배출해야 암이 진행되지 않는데, 물은 독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니코틴을 씻어낼 수 있다고 한다.

“담배를 피운다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해요.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해서 몸에 쌓인 니코틴과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물을 충분히 마셔야 건강에 좋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특히 운동할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운동 전과 후에는 과하다 싶을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운동 두 시간 전에 3컵 정도 물을 마시고 15분 전에 2컵 정도 더 마셔야 해요. 운동 중 10~15분마다 3분의 2컵 정도의 물을 마셔야 탈수를 막을 수 있어요.”

물 상품, 21세기 블루 골드

마시는 물은 프리미엄 워터로 통한다


물펀드가 등장한 데 이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뉴욕의 최고급 식당이나 유행의 첨단을 걷는 할리우드의 클럽에서 단연 눈에 띄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띨 생수 카페’. 이 카페에서는 일본과 캐나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5개 대륙 15개국에서 생산된 생수를 판매하는데, 많은 해외 스타들이 방문하고 점점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생수 메뉴에는 해당 생수의 pH(수소이온농도)와 프리미엄 생수의 브랜드 스토리들이 적혀 있다고.
물펀드에 이어 워터카페ㆍ소믈리에 등장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워터 바에 이어 국내에도 물 전문가인 ‘워터 소믈리에’와 ‘워터 바’‘워터 카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프라자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에는 물만 따로 분류한 워터 리스트와 종류별 물맛과 특성을 알려주는 워터 소믈리에가 있어 요리에 어울리는 물을 제안해주며, 삼성동과 선릉역 근처에는 해외 유명 생수와 기능성 물을 판매하는 ‘노트랜스’와 ‘몬드리안’ 워터 카페가 문을 열었다.

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식품매장에는 프리미엄 생수 코너가 생겼으며, 호텔 레스토랑과 청담동 고급 레스토랑은 4~5종의 물을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다.

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테이크 어번’은 프랑스, 이탈리아, 에콰도르, 캐나다, 북한 등에서 수입한 생수 8가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유럽식 워터 바에서 착안한 것이란다. 또 커피빈,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전문점에서도 3~4가지의 수입 생수를 판매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물, 골라 마시는 재미 쏠쏠~

워터 소믈리에 신영철 씨는 점점 마시는 물도 프리미엄급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웰빙 식문화가 확대되면서 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과거 흔하디흔한 것 중에 하나로 물을 꼽았는데, 이제 그 인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물 하나라도 흔하지 않은 더 좋은 것으로 마시고 싶다는 의식이 강해지면서 커피나 탄산음료보다는 몸에 좋은 물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죠.”

건강도 챙기면서 세계 각국의 좋은 물이라고 소문난 프리미엄급 물을 골라 마시는 재미도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제는 물을 ‘물’로 보는 시대를 지나 건강과 취향이 담긴 물 상품들이 21세기 물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은 얼마?  ☜

 

2 아픈 딸 위해 물 연구 시작, 신비하고 놀라운 체험한

김현원 교수의 물 이야기

연세대(원주) 의대 김현원 (51) 교수는 자신은 물론 가족이 마시는 물만큼은 아무 물이나 마시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쓴다고 한다. 이처럼 김 교수가 물에 대해서만큼은 깐깐할 수밖에 없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딸을 위해서다.


 

일곱 살 때 종양으로 뇌하수체를 제거한 딸을 위해 호르몬을 대신할 수 있는 물을 개발한 것이 인연이 되어 물에서만큼은 깐깐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좋은 물은 마시는 그 자체가 그 어떤 보약을 먹는 것보다 값진 것이니까요. 몸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이 오염되면 아무리 좋은 첨단 의학도 소용이 없죠.”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국비 유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교수로 단백질 구조를 연구했다. 이력을 통해 알 수 있듯 김 교수는 전도유망한 과학자다. 과학자가 비과학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물 연구에 뛰어든 까닭은 오로지 난치병을 앓는 딸 때문이다. 

“딸은 뇌하수체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평생 외부에서 호르몬을 섭취해야만 했어요.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고 갑상선 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든 알약을 먹고 바소프레신 호르몬을 코의 비강에 뿌려야만 생활할 수 있었죠. 호르몬의 양을 증가해도 딸아이는 활동량이 많은 낮이 되면 호르몬이 체내에서 모두 소모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죠.”

김 교수는 기운이 빠지고 손발이 떨리고 소변이 마려워 소풍도 갈 수 없었던 딸의 고통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단다. 결국 과학자인 아버지는 딸을 돕기 위해 거듭되는 연구를 통해 개발한 ‘호르몬 정보가 담긴 물’을 아이에게 매일 꾸준히 마시게 했다. 신기하게도 물을 마시자 호르몬이 떨어지는 시간이 2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되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물이 기억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의 자크 벵베니스트 박사도 비슷한 연구를 하고 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하기도 했다.

좋은 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물

김 교수는 호르몬 정보를 담은 물로 딸을 치료하면서 본격적으로 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물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자연미네랄을 여러 사람에게 선물하고 호르몬 정보를 담은 물을 딸과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런저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김 교수의 물 연구는 점점 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단다. 오랜 연구 끝에 김 교수가 말하는 좋은 물이란 오염물질이 없는 깨끗한 물, 약알칼리성의 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물이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스스로 질병을 극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실험과 질병을 치료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어요.”

김 교수는 아무리 좋은 물도 적정량을 마셔야 한다고 귀띔했다. 하루에 마시는 적절한 물의 양은 자기의 키(cm)+몸무게(kg)를 합한 수치에서 100을 나눈 만큼의 리터를 마시면 된다는 것. “예를 들어 내 키가 170cm에 몸무게가 70kg이면 170+70= 240 이고 100을 나누어서 2.4ℓ의 물을 마시면 됩니다. 가능한 한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 교수는 물이 내 몸의 70%를 차지하고, 내가 마시는 물은 혈액에 1분 안에 도착하고 30분이면 내장을 비롯해서 몸의 곳곳마다 도착한다고 설명한다.

“물만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도 없습니다. 마시는 물을 무시하고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가까이 다리가 있는데도 먼 길을 돌아가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죠.”
현재 김 교수의 딸은 일본으로 유학 가서 여전히 물로 건강관리를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인간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물뿐 아니라 자연 미네랄 환원수로 농축산용 기능성 물을 만드는 등 물 연구에 활발히 매진하고 있다.

 

3 병을 이겨내는 물, 여자에게 좋은 물

당뇨 최근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에 당뇨병의 수많은 합병증이 혈당 상승으로 활성산소가 과잉 형성되어 발생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알칼리 물을 마시면 활성산소를 제거해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좋은 물을 꾸준히 마시면 합병증이 없어지고 혈당이 떨어진다. 


 

비염 &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은 모두 면역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칼리 물을 꾸준히 마시면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비염과 천식 증세를 완화시켜준다.


 

고혈압과 저혈압 혈액순환 장애는 많은 성인병의 시작이다. 근본 원인은 콜레스테롤 같은 물질이 활성산소에 의해 상처를 입은 혈관 벽에 쌓이거나 산성 대사물이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주요한 기관들이 혈액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여 좁아지고 모세혈관이 막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혈압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알칼리 물은 혈액을 알칼리화해 대사에서 생기는 산성 노폐물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물질을 녹이는 힘이 뛰어나 혈관 벽에 부착된 노폐물을 녹여낼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이 부족해서 저혈압이 발생했을 경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면 정상혈압이 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일본의 아카시 병원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었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알칼리 환원수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카시 병원의 많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단지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고 산성수를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말한다. 좋은 물은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면역기능을 상승시켜주지만,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이 면역기능이 과도한 경우에도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해준다.


 

변비와 만성설사 알칼리 물은 변비뿐 아니라 만성설사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설사가 생기면 몸에서 많은 양의 물과 무기질이 빠져나가므로 따뜻한 물에 소금과 설탕을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설사로 지친 몸에 에너지가 공급되고 물과 무기질이 위와 장에서 흡수돼 탈진을 막을 수 있다.


 

금연 담배를 끓을 때 수시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물잔을 입에 대면서 심리적 만족감을 주고 물을 통해 쌓여 있던 체내 니코틴 배설도 촉진시킨다.


 

여성들에게 물이 더 필요한 이유

충분한 물 섭취로 변비·생리통 예방 화장실 가는 것이 귀찮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인지 변비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은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며칠 충분히 마시면 의외로 변비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또 미네랄 환원수는 여성들의 생리통에 효과적이다. 미국 정수기 회사에서 판매한 미네랄워터 구매자의 80% 이상이 여성이었는데, 이들이 마신 물의 효과가 바로 생리통. 물을 마신 이들 중 대부분이 생리통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정수기 회사에서는 ‘Good Bye PMS (생리통이여, 안녕)!’라는 광고 카피를 만들었다고.


 

골다공증, 통풍과 결석 해결하는 물 혈액이 산성화되면 혈액의 pH를 높게 유지하기 위해 뼈나 치아의 칼슘이 빠져나와 칼슘 이온이 되어 혈액 속을 떠돌게 된다. 그러면 뼈와 치아가 약해지는데 이것이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골다공증의 원인이다.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면 따로 칼슘을 섭취하지 않아도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형성된 고체 물질에 갇혀 있던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녹아 나오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또 알칼리 환원수는 통풍 증상뿐 아니라 신장이나 요관에 생긴 결석 같은 노폐물도 서서히 없애준다.

비만을 예방하는 물 몸에 쌓여 있는 지방과 산성 노폐물은 알칼리성 혈액에 의해 녹을 때 비로소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2006년 홍콩 국제학회에서 비만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를 보고한 바 있는데, 알칼리 물을 마신 사람들의 체지방을 측정해 본 결과 80%가 체지방 감소와 함께 허리둘레가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몸무게에 비해 체지방이 크게 감소했다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물 몸속에 산성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그러면 활성산소가 많아져 혈관이 파괴되고, 혈액순환이 더욱 악화된다. 그래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뻣뻣해져 주름살이 생기는 것.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화장품을 발라 잠시나마 주름살이 없어질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 제거가 우선이다. 노폐물이 피부 밑에 그대로 쌓여 있으면 다시 주름살이 생긴다. 알칼리 물을 꾸준히 마시면 피부 밑의 산성 노폐물을 서서히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진다.


 

임신중독증, 태교에 좋은 물 알칼리 물은 임신중독증의 원인이기도 한 활성산소를 없애 부종이 사라지고 증상을 크게 완화시킨다. 특히 임신 중 좋은 물을 마시면 양수가 깨끗해지고 입덧이 사라지며 몸속에 축적되어 있는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을 배출시킬 수 있다. 또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면 산모의 마음이 안정되어 태교에도 유익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좋다

좋은 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다. 우리 몸에서 미네랄은 4%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생명 현상에 작용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생명 현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단백질들이 작용하려면 효소들은 각각 특정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 또 칼슘, 인 같은 미네랄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을 이루며 인체의 전기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해 칼슘 외에도 마그네슘, 나트륨과 칼륨 같은 미네랄이 많이 필요하다. 이외 아연, 스트론튬, 철, 망간, 구리, 요오드, 크롬, 게르마늄, 셀레늄, 황, 코발트, 바나듐, 티타늄, 실리콘 같은 희귀 미네랄은 미량이라도 꼭 필요하다. 이러한 미네랄 성분은 물에 완전히 이온상태로 용해되어 있거나 나노 단위의 콜로이드 상태로 녹아 있어야 한다. 물에 용해된 미네랄은 인체에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칼슘이 풍부한 멸치를 많이 먹더라도 실제로 흡수되는 양은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물에 녹아 있는 칼슘은 거의 다 흡수된다.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셔야 하고 미네랄은 좋은 물의 필수조건이다.

또한 좋은 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때 좋은 물의 조건은 약알칼리성을 띠어야 한다. 물에 미네랄이 풍부할 때 알칼리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반대로 역삼투압 물은 미네랄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만 해도 산성화된다.

정상혈액은 pH7.4의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면 산성화된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되돌릴 수 있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특히 좋은 물은 장내 미생물이 인체와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준다. 특히 미생물로 인해 악취 변을 보는 사람에게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 변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다. 만병의 근원이며 노화의 주범인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것도 역시 좋은 물의 역할이다. 끝으로 좋은 물은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면역기능을 상승시켜주고, 또 지나치게 상승한 사람들의 면역기능도 조절해준다.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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