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과 곰탕의 차이
설렁탕과 곰탕이 같은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설렁탕과 곰탕의 정확한 차이를 모르는데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다.
일단 설렁탕과 곰탕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라고 한다.
일단 설렁탕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는데 원래는 동대문 ‘선농단’은 임금이 제를 올리는 곳인데, 이 곳에서는 제를 올리는 행사가 주로 진행되었는데 행사 의식이 끝나면 소를 잡아 큰 가마솥에 넣고 끓이고 쌀과 기장으로 밥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설렁탕은 즉 ‘선농단에서 끓은 국’이란 뜻으로 보인다.
곰탕과 설렁탕의 공통점은 ‘뜨거운 국물’이다. ‘맛’의 조리나 소비자의 ‘입맛’은 지역과 장사하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차이점은
첫째, 곰탕은 재료를 주로 사태, 양지머리 등의 정육과 양, 곱창, 곤자소니 등의 내장을 사용해서 반쯤 익었을 때 무, 다시마를 넣고 끓인 것으로 ‘기름진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일설로는 곰탕은 ‘기름을 마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른 의미로는 ‘고기를 푹 곤 국’이란 의미에서 ‘곤국’이 ‘곰국’이 된 것이다.
둘째, 곰탕의 의미에 반해 설렁탕은 주로 사골, 도가니, 쇠머리, 우족 등의 뼈와 양지머리, 사태 등의 정육, 우설, 지라, 허파, 유통 등의 내장을 넣고 하루 정도 푹 고아 끓인 것으로 곰탕보다 ‘국물이 뽀얗고 진하면서도 맛이 담백하다’는 점이 차별 되는 것으로 곰탕은 국물이 기름기가 많고, 설렁탕은 기름기가 적은 것도 차별점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설렁탕만의 김치와 깍두기는 그 맛을 더 첨가해 어느 음식도 그 고유한 맛의 내기가 어렵다. 이것도 일반 곰탕하고의 커다란 차이라고 보면 된다.
출처 : 인터넷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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