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 허준, 동의보감 25권 완성
[1806] 신성로마제국 멸망
[1902] 시인 김소월 출생
[1932] 제1회 베네치아 영화제 개막
-대전 엑스포 개막(1993)
인류의 과학 문화 축전인 대전 엑스포가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주제로 내걸고 1993년 오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요인과 외교사절 등 2천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대전 도룡지구 박람회장에서 열렸다.
대전 엑스포는 북한을 제외한 세계 백8개 나라와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 나라는 1893년 시카고 엑스포에 참가한지 백 년 만에 처음으로 엑스포 개최국이 됐다.
대전 엑스포는 11월 3일까지 93일 동안 다양한 전시관과 2천여 회에 이르는 문화행사로 국내외 관람객 천4백만여 명을 끌어들였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1945)
청일전쟁 이래 군사도시로 발전했던 일본 히로시마!
1945년 오늘, 미군 폭격기 B-29가 이 도시에 사상 처음으로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TNT 2만 톤의 위력과 맞먹는 우라늄 235폭탄이 터지자 도시 전체가 초토화됐다.
당시 히로시마 인구 34만3천여 명 가운데 7만여 명이 즉사하고 이후 5년 안에 7만여 명이 추가로 사망한다.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일본이 전쟁수행 능력을 잃을 때까지 원폭 투하를 계속하겠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사흘 뒤인 8월 9일에는 나가사키에 플루토늄 239 폭탄을 투하한다.
나가사키에서는 인구 27만여 명 가운데 같은 해 말까지 7만여 명이 사망한다.
미국은 단 두 발의 원폭 투하로 일본의 항복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당겼다.
청일전쟁 이래 군사도시로 발전했던 일본 히로시마!
1945년 오늘, 미군 폭격기 B-29가 이 도시에 사상 처음으로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TNT 2만 톤의 위력과 맞먹는 우라늄 235폭탄이 터지자 도시 전체가 초토화됐다.
당시 히로시마 인구 34만3천여 명 가운데 7만여 명이 즉사하고 이후 5년 안에 7만여 명이 추가로 사망한다.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일본이 전쟁수행 능력을 잃을 때까지 원폭 투하를 계속하겠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사흘 뒤인 8월 9일에는 나가사키에 플루토늄 239 폭탄을 투하한다.
나가사키에서는 인구 27만여 명 가운데 같은 해 말까지 7만여 명이 사망한다.
미국은 단 두 발의 원폭 투하로 일본의 항복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당겼다.
여름 휴가철이던 1997년 오늘!
승객과 승무원 등 254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휴양지 괌의 아가냐공항에 착륙하다 니미츠힐 밀림지대에 추락했다.
짙은 어둠에 열대성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공항의 활공각 유도장치시설의 작동이 중단되고 최저안전고도 경보시스템이 고장난 상태에서 조종사가 육안에 의존해 착륙하려다 참사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2백28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목숨을 건졌다.
블랙박스를 해독한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조종사의 과실과 함께 공항의 관제 서비스 잘못을 사고 원인으로 지적했다.
- 교황 바오로 6세 사망(1978)
1978년 오늘 교황 바오로 6세가 81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교황으로 즉위한 지 15년 만이다.
이탈리아 브레시아 출신인 바오로 6세는 1963년 요한 23세의 뒤를 이어 교황이 됐다.
전임자가 소집했던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성공적으로 종결지음으로써 과감한 가톨릭의 쇄신을 단행했다.
특히 타 종교와의 화해와 교류에 주력하고 인도 뭄바이를 방문하는 등 해외도 자주 오갔다.
바오로 6세는 국제평화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
1965년에는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강연도 했다.
- PLO 간부 칼라크 장례식(1978)
1978년 오늘!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가 수많은 애도객들로 가득 찼다.
PLO, 즉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파리주재 대표 이제딘 칼라크의 장례식이 열리는 날이다.
칼라크는 사흘 전 프랑스 파리의 사무실에서 아랍의 강경파 게릴라 두 명이 난사한 총탄을 맞고 숨졌다.
온건파 노선을 걷던 칼라크의 피살로 이스라엘에 대한 투쟁 방법을 놓고 PLO의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갈등이 높아진다.
-영국 전함 뱅가드호 퇴역(1960)
1960년 오늘!
영국의 4만5천 톤급의 전함 뱅가드호가 퇴역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건조돼 15년 동안 단 한번도 포를 쏴 본 적이 없는 군함이다.
뱅가드호는 불명예스럽게도 폐선소로 가던 중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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