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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불만제로 및

에어컨이 엉터리 / 21세기 新 약장사, 홍보관!

by 현상아 2008. 8. 6.

엠비시에서 목요일 밤 열한시경에 방송될 '불만제로' 내용 이랍니다

 

■  21세기 진화한 약장사, 홍보관

21세기 新 약장사, 홍보관!
만병통치약 등 약품을 주로 팔았던 약장사는 이미 옛날 말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중
소기업의 좋은 제품들을 유통마진을 없애 파격적인 가격에 소개한다는 홍보관. 그곳
에서 파는 품목들은 상조상품에서부터 가전제품, 건강식품, 침구까지 다양해졌다.
온갖 감언이설로 제품을 포장해 판매하는 홍보관, 누구나 알지만 한 번 발을 들이면
속을 수밖에 없는 그 교묘한 상술과 실체를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오늘 하루 앉아 있으면 10만 원 이상 가지고 가요”
온종일 가만히 앉아서 강의만 들어도 등심, 쌀, 라면부터 화장품, 세탁 세제, 화장
지, 보석까지 공짜 사은품을 준다는 홍보관들. 하루 앉아만 있으면 돈 벌어 가는 거
라는 그들의 말, 과연 사실일까?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상품에 대한 강의를 몇 시간씩 들려주는 홍보관. 종일 들은 강
의에 솔깃한 어머님들이 구매한 금액은 기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에 이른다는
데!

앙드레김과 굴지의 대기업을 분노하게 한 홍보관의 기막힌 실체
특별히 50만 원이나 할인해서 단돈 30만 원에 판매한다는 건강 매트. 특수 기능성 원
사로 만들어 치료 효과가 있는 명품 중의 명품 매트라고. 일 년 정도 먹으면 암 전이
를 막아준다는 건강식품도 수상하긴 마찬가지다. 이에 불만제로 제작진, 치료효과부
터 디자인, 특허, 원가까지 홍보관 상품들에 대한 꼼꼼한 검증에 돌입했는데... 앙드
레김과 굴지의 대기업, 제작진을 분노하게 한 기막힌 결과!

현직 홍보관 종사자로부터 듣는 홍보관의 판매 수법 공개
현직 홍보관 종사자가 제보해준 속을 수 밖에 없고, 살 수 밖에 없는 홍보관의 교묘
한 상술들. 공짜 선물, 레크레이션, 그리고 이어지는 강의와 강매. 하나부터 열까지
상품 판매를 위해 철저히 계획된 홍보관의 판매 수법들인데.
뒤늦게 후회하는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심정과 단속 후에도 변함없이 성업 중인 홍보
관의 뻔뻔한 실체를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에어컨

푹푹 찌는 더위에 장마철 습기 해소, 공기 정화까지, 이제는 여름철 필수 가전
이 되어버린 에어컨. 그런 에어컨 바람이 선풍기보다도 못하다면?
AS 기사도 모르고, 소비자도 모르는 멀티형 에어컨의 비밀과 암암리에 팔리는 전시
용 에어컨의 실체! 불만제로에서 추적했다!

시원한 바람이 나와야 할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이?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불만제로 앞으
로 연일 빗발쳤다. 이들 대부분이 같은 이유로 수차례 AS를 받은 상태였는데... 이들
의 공통점은 바로 복합형 에어컨(홈멀티 등)을 쓰고 있다는 것. 2002년 출시돼 에어
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한 복합형 에어컨. 기존 스탠드형 한 대 가격에 얼마간의 추가
비용만 부담하면 방에 설치할 수 있는 벽걸이형 한 대를 더 준다고 했다.

반복되는 고장, 애물단지 돼버린 복합형 에어컨
그런 복합형 에어컨을 구입한 지 두 달 만에 총 4차례 AS를 받았다는 소비자 A씨. 약
한 냉기에 대한 AS기사들의 진단은 매번 달랐다. 설치팀과 수리팀, 판매처와 제조사
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탓에 화가 난다는 B씨. 에어컨에는 문제가 없다는데 냉기가
약해 매년 두 차례씩 냉매를 충전했다는 C씨. 모두 제 값 못하는 에어컨으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 이들이 하나같이 문제 삼는 것은 바로 이 복합형 제품!

복합형 두 대를 동시 가동하면, 단독형 한 대 튼 것과 같다!
불만제로 제작진, 시원하지 않다는 복합형 에어컨들을 직접 구매하고 제보자의 에어
컨을 빌려 냉방능력에 대한 시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복합형 에어컨에 심각한 문제
가 있음이 밝혀지는데... 바로 용량이 모자라다는 것!
복합형 두 대를 동시에 가동할 때의 냉방능력을 합친 것이 같은 평형 단독형 한 대
를 틀 때의 냉방능력과 같았다. 한 대 사용 용량으로 두 대를 사용해 문제가 생긴 것
인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구입 시 이런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했다.

“전시품? 팬만 달아놓은 가짜 에어컨... 이건 장난감이야.”
또 다른 제보자는 매장에 전시됐던 에어컨을 싸게 구입했다 애를 먹고 있었다. 매장
에 전시만 했을 뿐 새 제품이라는 말에 구입했다는 제보자. 그러나 취재 결과 전시품
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데... 판매되어서는 안 되는 무늬만 에어컨에 내부를 조립
한 엉터리 에어컨을 만들어 새 제품인 것처럼 판 것.
멀티형 에어컨의 진실부터 아는 사람만 아는 전시용 에어컨의 정체까지, 불만제로에
서 낱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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