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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동물의 세계 및

곤충 세계의 약육강식

by 현상아 2008. 9. 13.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하면 흔히 초식동물을 사냥하는 사자나 호랑이의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전력을 다한 질주, 그리고 사냥... 흘러내리는 피와 고기를 뜯는 맹수들.

그런데 우리가 쉽게 보지 못할뿐, 곤충의 세계 역시 흉폭하고 섬뜩한 약육강식의 세계가 숨어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들여다 볼 수록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맹수와는 다르게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운 모습들이지요.

그러한 곤충(혹은 기타 절지동물)들의 약육강식의 세계를 엿보도록 할까요?




딱정벌레(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를 사냥한 파리매(robber fly), 파리매는 곤충의 체액을 빨아먹고 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딘물 부페, 무당벌레는 깨끗한 정원의 상징과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무당벌레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진딘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울 뿐이다.



벌레 세계의 정점에 도달해 있는 거미. 거미의 최대 장점은 인내일 것이다. 거미줄을 펼쳐놓고 기다림 속에 먹이를 획득. 잡힌 벌레는 체액이 모두 빨린 후에서야 말라 부스러져 자유를 찾을 수 있다.



꽃 속에 숨어 있던 crab spider가 마침내 사냥에 성공했다. 주변에 동화시킨 크랩 스파이더에게 불운한 희생자가 생겼다.



한번의 착각으로 목숨을 내놓게 된 나비. 자연은 이와같이 한번의 실수로 먹이가 된다. 물론 사냥에 실패하게 되면 포식자 역시 굶어 죽으므로 자연은 언제나 가혹하다.



포식자의 정점에 서 있는 것만 같은 거미들도 때로 이렇게 먹잇감이 된다. 나나니벌이 거미줄 위에 앉은 거미를 사냥하고 있다.

 




 


참고
http://www.scienceray.com/Biology/Violent-Death-in-the-Insect-World-Stunning-Photography.21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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