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취재 중국發 멜라민 공포-추적60분

 

 

 

식약청은 멜라민 소량이라면 계속 안전 하다고 하는데...

멜라민 소량이라도 다른물질과 결합을 하게되면 화학 반응으로 인하여

신장결석같은 인체에 치명적으로 유해 성분이 발생된다는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는거 아닌가?

이런 썅 식약청,이런 썅 식품업체~~아-열불나~

"충격적인 것은 멜라민 공포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우리나라에도 사전 경보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라고 '추적 60분', 멜라민 공포 중국 현지 추적 제작팀은
지적합니다.

아래는 08.10.8 kbs2 밤11시 추적60분 방송내역

 

 

긴급취재

중국發 멜라민 공포
중국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스자좡시,

전 세계를 멜라민 공포로 몰아넣은 멜라민 분유 파문의 진원지다.

지난달 29일, 제작진이 그곳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을 때,

병원 앞마당은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로 장사진이었다.

 

아이에게 문제의 분유를 먹었다며 검진을 기다리는 부모들은

분통을 터트리는가 하면, 눈물을 보이며 노심초사했다.

그런가하면, 허베이성 축산 농가에서는 우유 짜는 설비를 직접 보여주며

자신들은 결백하다고 제작진에게 여러 차례 강조했다.

 

  

 

 

 

백색의 공업 화합물, 멜라민.

단단하고, 색깔 고운 그릇을 만들기도 하고,

가구 겉면을 반짝반짝하게 하는 등

공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용한 물질이다.

 

이러한 멜라민을 누가, 왜,

어린 아이들이 먹는 분유와 과자에 첨가한 것일까?

국제 보건기구는 식품에 멜라민 첨가를 금지하고 있다.

멜라민 공포는 지난달 24일, 한국에도 상륙했다.

충격적인 것은 멜라민 공포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우리나라에도 사전 경보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추적60분>은 멜라민의 실체와 인체 유해성을 알아보고,

멜라민 첨가가 의심되는 열 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선정한 실험 기관에 멜라민 검출 분석도 의뢰했다.

식품 안전 사고 때마다 왜 뒷북 행정이 반복되는지도 따져본다.

 

 

멜라민 들어 있는 식품명

제품명 : RITZ SANDWICH CRACKER CHEESE(리츠샌드위치 크래커치즈)
영업자 : 동서식품(주)
영업자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1-1
전화번호 : 032-500-3228
기 타 : 032-500-3228
 
제품명 : 고소한쌀과자(RICE CRACKER)
영업자 : 화통앤바방끄(주)
영업자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987번지 11호 남동빌딩 701
전화번호 : 02-920-8471
기 타 : 02-920-8471
 
제품명 : VEGETABLE CREAM POWDER F25 (식물성크림)
영업자 : (주)유창에프씨 
영업자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210번지 트리폴리스 A-1504
전화번호 : 031-728-0660
기 타 : 031-728-0660
 
제품명 : 린저 카페테리아
영업자 : (주)아이에스씨
영업자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백토리 226
전화번호 : 031-366-1004
기 타 : 031-366-1004
 
제품명 : 모카 카페테리아
영업자 : (주)아이에스씨
영업자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백토리 226
전화번호 : 031-366-1004
기 타 : 031-366-1004
 
제품명 : 카페메델린
영업자 : (주)아이에스씨
영업자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백토리 226
전화번호 : 031-366-1004
기 타 : 031-366-1004
 
제품명 : 미사랑 카스타드
영업자 :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영업자주소 :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131-1
전화번호 : 080-233-6677
기 타 : 080-233-6677
 
제품명 : 미사랑 코코넛
영업자 :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
영업자주소 :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131-1
전화번호 : 080-233-6677
기 타 : 080-233-6677
 
제품명 : 밀크러스크
영업자 :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날
영업자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1번지 6호 대영빌딩 302호
전화번호 : 051-265-8044
기 타 : 051-265-8044

 

 

 

中정부 진화에도 꺼지지 않는 '멜라민 불길'

기사입력 2008-10-07 10:01 송화정
중국 정부가 중국산 유제품 파문을 진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겉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멜라민 불길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식품의 생산과 유통 체계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통해 중국의 식품산업 질서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인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유제품 품질 안전감독관리 조례(초안)'를 제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국무원은 회의에서 "멜라민 분유 파동은 불법분자들과 기업이 인명 경시풍조와 사리사욕으로 유해 제품을 불법 제조한 사건이자 중국 유제품 생산유통질서의 혼란과 엄격한 감독체계의 미비점을 노출시킨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국무원이 제정한 조례에는 ▲농촌지역 등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와 건강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문제 기업과 경영인의 책임을 끝까지 추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며 ▲유제품 시장질서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건강한 발전을 촉진시키고 ▲'행정문책제' 등을 이용해 식품 안전 감독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식품 안전 문제를 법률로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중국의 이 같은 파문 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진 멜라민 첨가 사료가 당국에 의해 처음으로 적발되는 등 멜라민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농업부와 공안부 등 유관 당국은 15만2415명의 인원을 투입해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사료 제품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멜라민을 섞어 제조한 3개 업체, 151개 제품을 적발해 고발조치했다.

중국에서 멜라민을 섞어 동물 사료를 만드는 것이 일반화된 관행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멜라민을 섞은 사료를 제조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피해아동이 베이징(北京)에서만 3100명을 넘어섰다. 시 위생국은 "멜라민 파동이 발생한 뒤 지난 4일까지 17만3151명의 영유아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이중 3104명이 신장결석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신경보가 6일 보도했다.

한편 시 위생당국이 최근 8만9773명의 0∼3세 영유아를 방문 조사한 결과 30% 가량인 2만6251명이 멜라민 함유 분유를 먹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아동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위생부는 지난달 21일 전국의 멜라민 유제품 피해 아동수가 5만3000명에 이른다고 발표한 후 공식 집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송화정 베이징특파원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中언론 "베이징서만 신장결석 아동 3100명"

기사입력 2008-10-07 02:49 송화정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피해 아동이 중국 베이징에서만 3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시 위생국은 "멜라민 파동이 발생한 뒤 국경절 연휴인 4일까지 17만3151명의 아동이 의심 증세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이중 3104명이 신장결석 증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시 위생 당국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8만9773명의 0~3세 어린이를 방문 조사한 결과 2만6251명이 멜라민이 함유된 문제의 분유를 먹은 것으로 드러나 전체의 30%가 문제의 분유에 직접 노출돼 있었다고 전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앞서 농업부와 공안부 등 유관 당국이 15만2415명의 인원을 투입해 전국의 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멜라민을 섞어 제조한 업체 3곳 등 151개사를 적발해 공안 당국에 고발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산 동물 사료에 멜라민이 섞이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라는 국내외 보도가 나온 가운데 멜라민을 섞은 사료를 제조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화정 베이징특파원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식탁서 영원히 사라질 5가지 음식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7일 남획이나 새 도덕적 기준,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머지않아 식탁에서 영원히 사라질 메뉴 5가지를 꼽았다.

이 잡지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5가지 음식이 사라질 이유를 설명하면서 미리 많이 먹어둘 것을 독자들에게 권했다.

◇ 푸아그라 = 프랑스어로 '살찐 간'이란 뜻이다. 거위나 오리를 4∼5개월 간 운동을 시키지 않고 사료를 많이 먹여서 살이 찌도록 해 간을 커지게 한 뒤 그 간으로 요리를 한다.

그래서 그동안 동물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4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이 요리를 2012년부터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미국의 다른 5개 주에서도 금지 법안을 마련중에 있다.

◇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 = 트랜스지방 덩어리로 알려져 있는 프렌치프라이는 비만반대 운동을 벌이는 이들로부터 퇴출 압력을 받고 있다. 트랜스지방을 매일 섭취할 경우 심장병 위험이 25%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덴마크는 2004년 세계 처음으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했고 스위스가 올 4월 그 뒤를 이었다.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의 몇몇 도시들도 금지 대열에 동참했고 캘리포니아 주는 2010년부터 식당에서 트랜스지방을 완전 추방하기로 했다.

◇ 철갑상어알 캐비아 = 세계의 미식가들이 카스피해에서 나는 철갑상어를 앞다퉈 찾으면서 철갑상어는 씨가 말랐다. 한때 카스피해 산 철갑상어 캐비아는 전세계 캐비아 무역의 90%를 차지했었다. 그러자 유엔을 비롯한 환경보호주의자들이 보호운동에 나섰다.

유엔은 2006년 카스피해산 철갑상어 캐비아 무역을 전면 금지했다가 지난해부터 부분적으로 이를 해제하고 2005년 생산량의 15% 이하로 조업량을 제한했다.

◇ 송아지 고기 = 어린 송아지 고기는 아직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육질이 부드럽다. 송아지 농장에서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도축 전 송아지들을 나무틀에 가둬서 운동량을 최소화시킨다.

영국은 1990년 이래 이러한 나무 사용을 금지했고 유럽연합(EU)은 작년부터 금지했다. 미국에서는 올들어 콜로라도 주가 송아지 사육에서 나무틀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캘리포니아 주도 곧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 칠레산 농어 = 남쪽 바다의 '백금'으로 불리는 칠레산 농어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식탁에서 곧 사라질 운명이다.

1천명 이상의 미국 요리사들은 최근 칠레산 농어 요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지난해 딸의 결혼식에 농어요리를 대접했다가 환경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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