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에서 발암물질인 '오크라톡신'이 검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원두커피 모니터링 조사에서 210개의 제품 중 7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오크라톡신이 1.3~4.8ppb검출됐다.
오크라톡신이 검출된 원두커피는 △Mocha! Mattari(검출 농도 4.2ppb) △Supremo(1.6) △로마(2.0) △트리니다드 커피 과테말라(1.3) △트리니다드 커피 하와이 코나 블랜드(4.8) △분쇄 헤이즐넛향 원두커피(1.6) △분쇄 블루마운틴스타일 원두커피(1.6)다.
임 의원은 "유럽의 경우 원두커피 오크라톡신 검출기준을 5ppb로 설정해 비교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기준조차 마련돼있지 않다"며 "따라서 5ppb 이상 나와도 버젓이 유통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식약청이 2006년 '식품 중 곰팡이독소류 실태조사'를 통해 커피의 발암물질 오염실태를 확인했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기준을 만들고 있지 않는 것은 미온적대처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대처는 커피업계 눈치보기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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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성 "중국산 멜라민 용기서 발암물질"
멜라민 분유 사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된 다량의 중국산 용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모두 폐기됐고 중국산 멜라민 용기에서도 납과 포름알데히드 등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입식품 부적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05년부터 최근 4년간 중국산 용기·기구류에서 납과 카드뮴 등의 금속과 환경호르몬(DSHP)이 검출돼 적발된 건수는 모두 70건이고 폐기량은 235.1톤에 달했다.
부적합 사유를 보면 납 검출로 인한 것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드뮴 검출은 9건, 환경호르몬 검출도 5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해 4월에 수입된 비닐 랩에서는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인 1.5ppm보다 무려 1564배 많은 2346.6ppm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멜라민 용기에서도 납과 강력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각각 기준치의 3~5배 이상 검출돼 4.6톤에 달하는 해당 제품이 폐기됐다.
한편 지난해 식약청 수입식품 검사연보에 따르면, 2006년 국내에 수입된 용기·기구류는 18만8786톤이고 이 중 중국산이 6만2094톤(32.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임 의원은 “원료부터 가공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된다 하더라도 용기나 조리 기구에 유해물질이 함유돼있다면 국민식탁은 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멜라민 분유 사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인식 되고 있는 만큼 당국의 긴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中분유 불똥 술로…"마오타이주에 발암물질" 소문
최근 저질분유 파동으로 촉발된 중국산 먹거리 논란의 불똥이 주류업체로 튀었다.
23일 마오타이주(茅台酒) 등 주류제품에 발암물질이 함유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주류회사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신화통신은 "국가질검총국이 분유업체에 이어 주류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문이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 돌면서 주류업체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하이증시에서 구이저우마오타이와 산동장유가 각각 9.43%, 10% 폭락한 것을 비롯해 칭다오맥주, 수정방(水井坊) 등 유명 주류업체들의 주가들도 9%대 급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24일 "당국과 협조해 조사해본 결과 회사 제품에는 발암물질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소문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자 추궁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동장유도 이날 "전일 질검총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라며 "현재 자체적으로 회사 제품을 조사중이며 발암물질이 함유돼있을 가능성은 완전히 없다"고 밝혔다.
중국산 과자·빵서 발암물질… 3년간 40톤 폐기
최근 3년간 40여톤의 중국산 과자와 빵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가족위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수입식품 부적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산 과자와 빵에서 각종 세균, 허용 외 첨가물, 발암물질 등이 적발된 건수는 총 18건으로 폐기량은 40.6톤에 달했다.
적발건수는 2006년 5건(2622kg)에서 2007년 7건(1만9514kg), 2008년 7월 현재 6건(1만8459kg) 등이다.
지난해에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발암물질 '사이클라메이트'(인공감미료)가 고구마 감자에서 검출돼 전량 폐기됐으며 빵과 케이크에서도 발암물질 '니트로퓨란'이 3차례나 검출됐다.
올들어 수입된 중국산 과자에서는 과자봉지에 인쇄잉크 용매제로 사용되는 '톨루엔'이 기준치보다 최대 5배까지 검출됐다는 보고가 4건 접수돼 13톤에 달하는 제품이 폐기되기도 했다.
임 의원은 "적발된 제품은 일단 국내 통관 과정에서 적발되어 전량 폐기됐지만 서류검사와 관능검사가 8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는 걸러지지 않은 제품이 유통될 가능성이 크다"며 "무작위 검사와 정밀검사 비율을 높이고 유통 중인 수입식품도 주기적으로 철저하게 수거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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