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이를 하얗게... 미백 한번 해볼까
최근에 치아미백에 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요즘에는 보철을 이용한 치아성형을 많이 하는데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등을 이용하여 보철물을 만들 때 치아의 색상을 환자와 의사가 상의 하에 결정하기 때문에 굳이 미백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가지런한 치열을 가진 환자가 단순히 치아의 색깔이 어두워서 고민이라면 치아의 미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자연치 상태에서 치아의 색상만 밝게 하는 술식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다.
자가미백의 경우 보통 장치를 끼우고 장치 안에 약제를 넣어 한두 시간 장착하거나 잠자기 전 장치를 끼고 자는 방법 등이 있는데, 여기에 쓰는 약제는 진료실에서의 미백에 쓰이는 약제보다 일반적으로 낮은 농도의 약제를 사용하게 된다.
이는 미백제가 일시적으로 치아를 민감하게 할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진료실에서의 미백은 고농도로 빠른 효과를 추구하나 자가미백에서는 치아민감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의 농도가 낮은 것을 쓰며, 치료 효과도 서서히 나타난다. 불과 몇 년 전에는 홈쇼핑에서 미백제의 대대적인 광고가 있었다.
그 중 일부는 치과에서 쓰는 약제를 아주 약한 용도로 쓰는 제품도 있었고, 일부는 미세하게 치아를 손상시키는 약제도 있어서 이의 구별에 주의를 요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손쉽게 구해서 집에서 하는 미백제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저농도의 약제를 쓰다 보니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려웠고, 미백을 원하는 환자들은 다시금 치과에 내원하여 미백치료를 받고 있다.
미백제가 모든 종류의 치아들을 원하는 만큼 하얗게 할 수는 없다.
미백제는 특히 외인성 착색으로 인한 치아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데, 일반적으로 누렇게 보이는 치아들이 그러한 경우이고, 최근 수년 동안 치아 색이 어두워진 환자라면 외인성 착색을 의심할 수 있고, 미백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한다.
그러나 미백을 원하는 분들 중 태어날 때부터 회색의 띠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임신 중 특정약물 복용으로 인한 내인성 착색으로, 미백치료에 의해 현재보다 밝은 색상을 가질 수는 있으나, 띠 자체가 없어지기는 힘들다.
치아미백은 치아 삭제에 대한 부담을 없애면서, 누렇게 보이는 자연치아를 밝게 하는 심미적인 술식이다. 진료실에서의 미백은 치과의사의 통제 하에서 고농도의 미백제를 적용하여 단시일내에 치아를 밝게 하는 술식으로써 매우 유용하다.
또한 치과의사의 진단 하에 자가미백제를 사용할 경우 진료실내에서의 미백보다 시간은 더 걸릴 수 있으나 이 역시 안전하게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미백이 가능하다.
단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치아의 색상이 밝아지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상담 후에 미백을 실시할 경우 만족스러울만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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