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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스크랩] Re: 북측이 말하는 ‘섬멸적 타격’이란? [펌]

by 현상아 2009. 3. 18.

북의 위성과학기술이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 보시라고 다소 중복되는 내용이지만 [펌]해서 다시 올립니다.

저도 아직은 북의 수준이 정말 이 정도라는 확신을 못 가집니다.

다만, 동족으로써 가슴을 열고 근자에 나오는 북핵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접하고 시선을 교정하고 있습니다.

('북 또한 배달민족의 단군자손으로서 홍익인간 정신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와 같은...)

그것은 마치 북의 동포들이 발전된 서울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듯

남의 우리들도 북핵에 대한 기술을 알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닫혔던 마음이 저절로 열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동족인 북을 적대적으로만 보지 말고 가슴을 열고 상생관계로 조화를 추구해야 할 시기인가 합니다.

모쪼록 4월 초에 있을 북의 은하2호 지구인공위성 시험발사가 성공하기를 두 손 모읍니다.

님들께서도 의미있는 시간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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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발사준비단계에 있는 은하2호에는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가 탑재되지만,

은하 2호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미국군의 눈과 귀를 멀게 만드는 위성마비미사일이 된다.

 

 북측이 말하는 ‘섬멸적 타격’이란 미국의 통신위성과 항법위성에 대한 섬멸적 타격이라는 뜻이다.

위성마비미사일은 대기권에서 벗어난 우주공간에서 핵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사람을 죽이지 않는 비살상무기(nonlethal weapon)이고, 지구환경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키지도 않는다.

 

은하 2호는 위성발사체이므로 동해위성발사장에서 장시간 발사준비과정을 거쳐야 하고

따라서 미국군에게 감시와 정찰의 기회를 주게 되지만,

북측이 보유한 위성마비미사일은 험준한 산악지대의 화강암층을 뚫고 건설한

지하사일로우(underground silo)에 격납되어 있으며,

지하발사조종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령하달에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북측이 위성마비미사일을 불시에 발사하면 미국의 통신위성과 항법위성이 마비될 것이며,

그에 따라 미국군은 작동을 멈춘 위성방송 대신 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하는

미국 대통령의 ‘긴급특별조치’를 듣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그 ‘긴급특별조치’에 따라 이 땅에서는 한 사람의 생명도 다치지 않고 핵우산이 철거될 것이며,

이 강산의 풀 한 포기 다치지 않고 주한미국군이 철군하기 시작할 것이다.

 

북측은 지속적인 위성발사로 미국의 통신위성과 항법위성을 마비시키는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핵우산 불능화 능력을 실증하려고 할 것이다.

지금 북측은 10년만에 위성발사체를 쏘아 올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령하달에 대기하는 중이다.

 

북측이 위성을 처음 발사한 1998년 8월 31일부터 2년만에 클린턴 정부가 북측과

항구적인 미사일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북측의 위성발사가 군사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를 간파하였기 때문이다.

 

 장차 항구적인 미사일협정을 체결하는 조미(북미)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리면,

오바마 정부는 미국군의 핵우산을 철거하고 주한미국군을 단계적으로 철군하는

대북비밀협약을 맺게 될 것이다.

 

북측이 위성발사로 미국을 압박하는 기간은,

미사일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조미(북미)정상회담 개최요구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받아들여

오바마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위한 준비회담이 열릴 때까지다.

오바마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위한 준비회담이 열릴 때까지 6자회담은 장기휴회에 들어간 것이고,

재개되더라도 공전할 것이다. 미국군의 핵우산을 철거하려는 ‘은하’의 강공이 시작되었다.

출처 : 대재앙을 넘는 사람들
글쓴이 : 알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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