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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포스터 논란 영화 ‘오감도’ 19금

by 현상아 2009. 5. 6.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겸비한 중견 감독들이 ‘에로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성 담론을 공동 연출 ‘에로스,

그 이상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 줄 영화로, 여러 에피소드 속 주인공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결국 한편의 짜임새 있는 멀티플롯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다섯 명의 감독이 '에로스'라는 하나의 주제로 공동 연출한 기획 영화 <오감도>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늘 하루뿐이라고 생각했어? '감'각이 모두 열리게 되는 그 밤이? '도'취되어 버리지마.라는 삼행시 카피로 끝나자마자 파격적인 전신누드의 여인이 등장한다. "사랑은 오감으로 시작되는 거야"라는 문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케 한다.

 

출연 배우들의 파격적인 대사가 특히 눈에 띈다. 김강우는 "자기는 내가 언제 제일 섹시해?"란 질문에 "자기가 아무 것도 안 입었을 때"라고 대답하고, 김민선은 첫 경험에 대한 질문에 "뭐랄까... 몸속으로 뜨거운 것이 들어왔을 때의 그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라고 대답한다.

 

이밖에도 장혁, 김수로, 김민선, 배종옥, 엄정화, 황정민, 이시영 등의 키스씬과 정사씬 등 농도 짙은 장면들이 공개된다. 보는 이들에게 영화 속 '에로스, 그 이상의 사랑 이야기'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모두가 때로는 상상하고, 때로는 경험하기도 하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색다른 감각의 에로스'로 그린 영화 <오감도>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7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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