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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명상방편

조상덕

by 현상아 2010. 4. 15.

 

조상덕

 

조상덕의 많은 부분이 부모의 덕을 의미하기 때문에 태어나면서 자신의 가족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지 달라질 수 있다. 현재의 삶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함부로 살지 말고 사는 동안에 복을 많이 지어야 다음 생에서 좋은 인연의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조상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육체적 특성으로 가문의 유전적인 특성을 물려받는 것을 말한다. “우리 집은 대대로 술을 좋아해서 저도 술을 좋아합니다”, “우리 가문은 대대로 조상들의 성질이 급해서 저도 성질이 급해요.” 이러한 얘기들은 주로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특성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어떤 집안에는 간이 좋거나, 신장이 튼튼하다고 하는 것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신체적인 유전적 특성의 조상덕이다.

두 번째로 혼백의 도움으로 복을 받는 것인데, 혼백이란 죽은 자의 뼈에 남아있는 기운이 소진될 때까지 가지고 있는 죽은 자의 유한한 힘이다. 혼백은 길면 300~400년, 짧으면 100~200년 정도 지나면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우리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각 식물들은 자기 영역의 파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자기들 영역의 파장을 스스로 뿜어내는데 그 파장의 힘이 기운이며, 자연의 기운이 확산되기 시작하고 동물이 뛰어다니면, 그 몸 안에 자연의 기운이 응축될 것이며 음식물 등을 통해서도 기운은 흡수될 것이다.

동물이나 사람의 뼈 속에 있는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자기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죽으면 뼈는 더 이상 기운이 생성되지 않고 계속 소진되어 간다.

소진되기 전까지 혼백의 기운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동묘지에 가면 혼백의 기운이 돌아다녀서 음산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그 혼백은 기운이 많이 남아 있을 때는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혼백의 영향을 가장 잘 받는 것이 자손이다.

 

그래서 묘의 자리를 잘 택하면 혼백의 기운이 강해져서 그 자손을 잘되게 만들기도 하는데, 돌아가신 분의 혼백과 기운이 가장 잘 맞는 자손에게 발복(發福)하게 된다.

그래서 “이 묘를 쓰면 00분이 發福할 것입니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치에서이다. 이러한 상호작용 때문에 명당자리라는 것이 나온 것이며,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명당자리를 찾는 묘 자리의 정체이다.

좋은 묘 자리라고 해서 땅의 기운만 강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일방적으로 땅의 기운이 강하면 혼백의 기운이 땅에 흡수되기 때문에 오히려 기운이 빨리 소진된다.

좋은 묘 자리란 묻힌 사람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잘 조화되는 곳으로, 묘 자리를 잘 잡으면 자손에게 좋아 그 집이 흥하게 되고, 반대로 터와 묻힌 사람의 기운이 전혀 맞지 않는 곳에 묘 자리를 잘못 쓰면, 자손이 해를 입게 되기도 하여 패가망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뼈를 화장했을 때에도 혼백의 기운은 남아 있다. 뼈가 없어도 죽은 자의 혼백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땅과의 관계가 없기 때문에 묘 자리와 연관된 영향은 없다.

그래서 화장을 했을 때는 자연에 뿌리는 게 더 좋다. 어떻게 보면 그게 속 편할 수는 있지만 발복(發福)은 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조상의 영혼을 천도시켜 주어 받는 복이다. 조상신들 중에 혼의 빛이 모자라 윤회의 공간으로 가지 못했거나, 어떤 다른 이유로 인해 천도되지 못했을 경우, 그러한 조상신을 천도해 주면 천도된 조상신은 자손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도 하고, 나쁜 일로부터 보호해 주는 수호자 역할을 하며, 자손들에게 부귀영화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반면 천도되지 않은 조상신들의 경우는 다르다. 인간이 죽었을 때 혼의 힘이 커서 하늘로 갔을 경우는 천도를 해주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영혼이 하늘로 가지 못하고 귀신이 되는 경우에는 화장을 하면 안 된다.

 

화장을 해달라고 했던 사람들도 살아있을 땐 오늘 죽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어서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면 영혼은 갈 데가 없어 죽은 자신의 몸과, 집과 같은 무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화장을 했다면 자신이 머물러 있어야 할 육신이 없기 때문에 결국 자손에게로 가서 자기가 살아 있을 때와 똑같이 살게 된다.

조상신들은 자손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잘되게 해 줌으로써 그 대가로 자신이 천도되기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부와 명예에만 집착하게 된다.

갑자기 돈이 많아진다거나 하는 일마다 너무 잘된다면 “왜 그럴까?”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결국 조상신은 자손들을 좋게 해주면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루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조상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그 동안 주던 복을 다시 빼앗고 몸까지 아프게 되는 더 큰 화를 입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조상신이 집안에서 같이 사는 경우에는 갑자기 오싹함을 느낀다든지, 이상하게 집에 누군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생기게 된다.

돌아가신 분이, 돌아가신 날부터 시작해서 누군가가 아프다거나 이상한 일이 생긴다거나 하는 것은 귀신이 곁에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장을 할 때도 그냥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서 물어보고 천도해야 할지, 화장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이유 없이 저절로 모든 일이 잘되는 법은 없다. 그것이 진정 내 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어쩌면 그것이 조상신 때문인지도 모르니 천도를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 조상을 천도해 주거나 그렇지 않으면 종교나 마음 수련을 하는 곳을 찾아서 자기를 지켜야만 별 탈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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