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몸의 조화
인간의 몸은 정교한 컴퓨터처럼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떤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들이 응축되어 장기, 혈관, 신경 등 모두 다 힘을 합쳐 그 곳을 복구하려고 노력한다.
장기 한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그 장기는 그것을 복구하려고 할 것이고, 복구에 필요한 기억소자와 칼로리가 필요한 것이다. 기억소자의 공급은, 기억소자의 양이 많이 필요치 않을 때는 그 주변에 있는 기억소자들 중에서 간단히 공급받으면 된다.
하지만 많은 양의 기억소자가 필요하다면 골수에서 명령소자를 보내어 각각의 장기로 기억소자가 공급된다.
골수에서 공급되는 명령소자는 기억소자 군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명령소자 1세트를 공급하기 때문에, 그 장기에 필요한 기억소자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들 모두에게 기억소자가 공급되게 된다.
앞의 경우와 같이 한 장기만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그 장기에서는 기억소자를 소진하게 되지만, 다른 건강한 장기에서는 기억소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억소자를 심장으로 보내 여분의 기억소자를 응축하여 보관한다.
다음에 다른 장기가 또 이와 같다면, 지난번과 똑같이 필요한 양이 소량일 경우는 그 주변에 있는 기억소자를 쓰게될 것이고, 많이 필요할 경우는 위와 마찬가지로, 골수에서 다시 명령소자를 공급받아 각 장기에 기억소자로 공급되고, 남은 것은 다시 심장으로 보내어, 전에 남아 있던 여분의 기억소자와 합쳐져서 명령소자가 만들어진다.
이것은 다시 골수로 가서 저장되어서 기운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항상 갖추고 있다가, 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 이와 같은 자동 조절기능에 의해 우리 몸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데 이러한 균형이 깨졌을 때의 경우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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