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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명상방편

몸의 조화가 깨졌을 때

by 현상아 2010. 4. 15.

 몸의 조화가 깨졌을 때

 

첫 번째로는 한 장기에만 기억소자가 과도하게 작용할 때이다.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가장 먼저 손상되는 부분이 장기들이므로 장기로 예로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 건강한 장기들은 서로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어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어떤 한 장기에 기억소자가 과도하게 작용하면 주변의 장기에 해를 입혀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이다.

氣는 각 장기마다 필요로 하는 기억소자의 양도 책정한다고 했다. 한 장기가 다른 장기에 비해 활동량이 많다면 氣는 거기에 맞게 기억소자를 책정하게 된다.

 

胃에 이상이 생겼을 때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뱃속이 가득 차 있는데도 허전한 것 같고, 스트레스, 욕구 불만 등으로 자꾸 음식물을 먹다보면 胃는 계속 움직이면서 소화시키려고 애를 쓰게 되고 자연히 기억소자의 양도 많이 필요하게 된다.

우리의 몸은 자동적으로 모든 장기가 똑같이 움직이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만일 한 장기가 다른 장기보다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면 주변의 장기들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모두 과도하게 움직인다.

그렇게 쉴 틈 없이 계속 움직인 장기들이 지치게 되어 병이 나기도 한다.

이렇듯 각 장기는 조화를 고루 이루지 못하고 어느 한쪽만 과도하게 기억소자가 작용하게 되면 장기들 전체의 균형이 깨져, 처음에 이상이 생겼던 장기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들이 조금씩 조금씩 망가지게 된다.

두 번째로 기억소자가 과도하게 부족할 때이다.

앞의 내용과는 반대로 기억소자가 과도하게 부족한 경우를 우리는 몸이 허(虛)하다고 표현한다.

장기에 기억소자들이 부족하다는 것은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만약 위(胃)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려면 100%의 기억소자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기억소자가 부족하여 30% 밖에 보충할 수 없다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위(胃)의 작용이 약화되어 소화가 안될 때는 위(胃) 신경에 많은 양의 기억소자가 필요하게 된다. 이 때 혈 자리가 열려있어 기운의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지는 사람이라면 골수에서 명령소자(기억소자)를 공급받으면 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혈 자리가 막혀있으면 명령소자(기억소자)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신경에 있는 명령소자(기억소자)가 과도하게 공급되어 주변 장기의 기억소자를 소진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계속 된다면 위(胃)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들도 점차적으로 병이 나게 되는 것이다.

 

기억소자의 양이 부족하여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명령소자인 하늘기운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 몸의 자동 조절기능에 의해 건강한 몸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하늘 기운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반인인 경우는 가지고 있는 기억소자들만 사용하게 될테니, 그 기억소자들이 많이 부족하다면 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위(胃)가 점점 움직이지 않게 되고 탄력이 없어지게 된다. 움직이지 않다 보니 점점 굳어 가는 경화 현상이 생기고 썩어가게 된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면 몸의 썩은 부분을 제거하려는 기억소자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내는데, 암 같은 것이 이런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원인은 정확히 모르지만, 위에 염증이 생기면 위 점막 상피가 상하여 여기에 새로운 세포가 생기고, 전혀 별개의 세포가 생기기도 하여 암의 모체가 된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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