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혈을 하고 아이를 갖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안산 상록구 . ○용○
몇년 전에 자연정혈요법에 대한 메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건강하다고 자부하고 있었기 때문) 믿어지지가 않아 그냥 삭제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은 저와 남편이 디스크수술을 했는데 남편은 늘 수술 부위가 아프다고 해서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고 무엇을 배워 남편을 치료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던 중 김남수옹이 하시는 침뜸을 추석 특집으로 TV에서 방영을 한 것을 보고 매력을 갖고 배우려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남수침술원을 찾아가 배우려고 했으나 시간 관계로 여의치 않아 인터넷 강의를 듣기로 하고 몇 십만원을 들여 인테넷으로 몇 개월간 공부를 하고 뜸 시술을 하며 저와 제 남편을 치료한다고 했지만 약간의 효과는 있는 것 같았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저와 제 남편은 몸이 아프니까 뜨겁고 상처가 남아도 계속 뜸을 떳지만 다른 사람들은 뜸치료하길 꺼려했습니다. 그 이유는 뜸은 몸에 상처가 남는다는 겁니다. 요즘은 과거와는 달리 얼마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도 흉이 남는다고 치료를 거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아파서 죽을 지경이 되기 전에는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침을 배우기로 결정하고 2년이나 침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침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방의학이 아닙니다. 사람이 막상 병이 걸려 아파야 침을 맞지, 병을 예방하려고 침 맞는 사람은 없다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인터넷 배너광고에서 내 병은 내가 고치고 가족의 병도 내가 고친다는 문구를 보고 열어 보니 그것이 자연정혈요법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재를 구입하기까지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연정혈요법의 관한 글을 보는데 쓰레기를 치우는 이치를 설명하는 글을 보고 정말로 눈이 번쩍 뜨여지는 것 같았습니다. 맞다 집안에 쓰레기는 내다 버려야 집안 청소를 한 것이지 옮겨 놓은 것은 치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한자 한자 끝까지 다 읽어 보고 교재를 신청하였습니다. 교재를 받아 들고는 이틀만에 두 권을 다 읽고 신장혈을 사혈을 하려고 하니 혼자 하기는 무리가 따르기에 남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지 말라는 겁니다. 신장의 위치가 거기는 맞지만 어떻게 피부에다 사혈침 몇번 찌르고 부항을 붙여 신장의 어혈을 뺄 수 있느냐는 겁니다. 아무리 설득을 해 봐도 막무가내로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장 사혈을 하지 못하면서 홈피에 수기를 읽어 봤더니 무좀도 치료가 됐다는 겁니다. 제 남편은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무좀이 있었습니다. 약을 바르고 2-3일 지나면 감쪽같이 사라지는데 며칠 지나면 다시 갈라지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습니다.
책에서 무좀도 치료된다는 것을 보았기에 여보! 사혈하면 무좀도 치료된대, 그랬더니 한 번 해 보라는 겁니다. 남편은 검지 발가락 밑이 갈라져 있기에 엄지와 검지 사이 발등에 제일 싸이즈의 부항컵을 대고 두번 사혈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생각이 나서 여보 괜찮아 그랬더니 뭐가 괜찮아, 그러기에 발가락 무좀, 아참 그러면서 보더니 감쪽같이 갈라졌던 부분이 아물었다는 겁니다. 그것 때문에 약간의 신뢰가 생겼는지 신장 사혈을 부탁하니까 순순히 하라는대로 부항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신장혈의 위치를 잘못 잡는 우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읽고 서둘러 사혈을 하다 보니 부항컵의 위치를 척추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잡기도 했지만 사혈을 하면서 교재를 다시 정독을 하게 됐고 잘못된 분을 바로 잡아가며 사혈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부항컵을 붙여도 어혈은 커녕 생혈도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어혈도 별로 나오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늘 아프던 허리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을 땐 어혈이 조금만 나오거아, 전혀 안 나오고 부항만 걸어두어도 그 자리에 핏길이 열려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확실한 효과는 어혈을 충분히 제거해야 볼 수 있음.)
저는 2000년 여름에 요추 4,5번 사이에 디스크를 제거하고 철심을 박아 고정을 했는데 그 후로는 늘 뻐근하던 허리가 신장혈 사혈을 하니까 처음에는 어혈이 별로 나오지 않았는데도 허리가 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에 보니까 어혈이 쌓인 것이 진짜 푸딩처럼 쌓인 사진을 보고 나는 왜 안나올까? 너무 답답해서 연수원에 가서라도 도움을 받을까 싶어 연수원을 찾아보는데 안양연수원 1급 자격사 한명부라는 이름을 보고 찾아가 여쭤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연수원으로 전화를 드렸더니 받으시기에 제가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고 자격사 공부를 하는 사람인데 찾아뵙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오라고 하셔서 찾아가 뵈었더니 남편 아저씨뻘 되시는 분이 맞아 반가운 맘에 제가 궁금하던 내용들을 한나절이나 여쭤 본 결과는 인내를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와 자초지정을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다시 사혈을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5회부터는 조금씩 어혈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7회부터는 저도 어혈이 쌓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5회까지는 1주일에 2번씩 사혈을 했슴). 어혈이 그렇게 빠져 나가고 나니까 정말 허리 아픈 것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그 무렵 남편도 책을 몇번인가 읽더니 정말 허리가 아프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실대로 침으로 찌를 때는 따끔따끔 아프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닌데 허리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했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해서 제가 신장 사혈 8회를 할 때부터는 남편도 같이하게 됐습니다. 1회 시술을 하는데 너무 침 찌르는 것이 아프다고 해서 책을 다시 보니 어혈이 많은 위치는 많이 아프고 또 사람마다 다르다는 내용을 보고 남편은 무통연고를 구입해 바르고 시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남편도 저처럼 처음에는 어혈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깨달은 것은 허리 수술을 했던 사람은 처음에는 어혈이 잘 나오지를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홈피 간증에 어느 분이 하신 말씀이 어혈이 잘 안 나올 때는 아스피린과 진통제를 같이 복용하고 하면 쉽게 어혈이 나온다고 해서 남편은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사혈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약 11회 사혈을 하면서부터 서서히 제 몸이 변화돼 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린아이가 오줌을 싸면 이불이 누렇게 됐던 것처럼 소변 색이 누렇게 변했고 지린내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앞에서 궁금한 것을 여쭤보았던 한명부씨에게 다시 전화를 드려 전후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것이 신장이 치료되는 과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신장 사혈을 17회로 마쳤습니다. 제가 신장 사혈을 17회까지 한 것은 회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뽑은 어혈량이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대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밤중에 복통이 일어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자는 남편을 깨워 배가 아파 죽겠으니 위에 사혈을 좀 하라고 했더니 사혈은 무슨 사혈이냐고 119에 전화해서 병원을 가라고 해서 119를 부르더라도 일단 내가 죽겠으니 사혈부터 하고 부르라고 해서 위와 공동혈을 사혈을 했습니다. 위 사혈을 7부항을 붙였는데도 6부항까지 어혈은 커녕 피도 몇 방울 나오지 않았고 7부항에서 어혈이 조금 나와서 공동혈에 5부항을 붙였는데 4부항부터 생혈과 어혈이 조금 나오더니 5부항에서 어혈이 조금 나오고 나니까 복통이 진정이 돼 제가 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제 남편은 신장혈을 사혈 하면서 발가락 동상을 치료했고 발목이 접찔린 것, 테니스를 치던 중에 테니스 공으로 손가락을 맞았는데 손가락이 퉁퉁 부어 병원엘 가서 X-Ray 촬영을 해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고 인대가 늘어났다고 반깁스를 해 주고 2주일은 통원치료하라고 하는 말을 듣고 돌아와 깁스를 풀어 버리고 부은 손가락에 사혈을 4일 했더니 부기도 가시고 운동할 수 있을 만큼 치료가 돼서 2일을 더하고 사혈을 마쳤습니다.
그 무렵 자격사 시험이 있어 10월 23일 저와 남편은 자격사 시험에 응시를 해서 두 사람 다 1급 자격사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 후 여기 저기 아픈 곳에 사혈을 하다보니 피부족현상이 왔습니다. 남편이 계단을 올라가면 너무 힘이 들고 숨이 차다고 폐가 안 좋아 졌는가 보다고 X-Ray 촬영을 해봐야겠다고 하기에 그렇게 별안간 폐가 나빠지겠느냐고 하고 책을 다시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아 이것이 피부족 현상이구나를 말입니다.
이제는 남편의 피부족 현상도 회복이 되어 위장 사혈도 끝내고 휴식기를 거쳐 저는 대장과 소장을 남편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사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희들에 관한 내용이고 그 중간 중간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는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의 무릎과 테니스 엘보를 치료했으며 어깨 결림을 치료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저희 교회 전도사님 시집간 딸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묻기에 먼저 신장혈을 사혈하고 너무 참기 어려우면 가려운 부분을 중간에 한 번씩 사혈을 하기로 하고 1회 사혈을 하는데 어혈도 생혈도 별로 나오지 않아 아토피가 있는 부분을 사혈을 했는데 다음 날 전화를 해서 '사모님 어제 저녁은 몇년 만에 잠을 푹 자서 너무 고맙다'고 전화를 받았을 때 사혈을 공부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신장 사혈을 11회를 한 후 2일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사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결혼하고 3년 동안 아기를 갖고 싶었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을 했었는데 어제 병원을 다녀왔는데 임신이래요. 사혈을 하고 아이를 갖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11회 사혈을 해서 임신이 가능하게 된 것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의학적으로 증명할 길도, 필요도 없지만 그만큼 피가 깨끗해져서 아이가 착상이 된 것으로 믿어집니다. 임신을 한 관계로 더 이상 사혈을 진행하면 안 되겠기에 출산을 하면 다시 사혈을 하기로 하고 사혈을 중지했습니다.
그리고 한 분은 천막 시공업을 하시는 분이신데 위암 수술을 하시고 음식을 드실 때도 제대로 못 드시고 재발을 염려하며 힘들어 하시기에 신장 사혈을 권해서 사혈을 하던 중에 병원에서 목 디스크도 있다고 수술을 하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하시기에 목 디스크가 아주 심하다고 하드냐고 물었더니 아주 중증은 아닌데 손이 저려서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수술을 해야겠다고 하기에 목에 5부항까지 사혈을 한 후에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했더니 5일만에 다시 와서 사혈을 하겠다고 하기에 계속 팔이 저리냐고 했더니 많이 좋아져서 다시 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날은 4부항까지 제법 많은 량의 어혈을 빼냈습니다.
또 일주일 뒤에 오시라고 해서 보냈더니 일주일 뒤에 와서 팔이 하나도 저리지 않다고 해서 다시 4부항까지 했는데 지금 것 아프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사례들을 일일이 다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의술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협회 모든 분들과 곽종국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 : www.health119.ba.ro 관련 키워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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