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나이로 올해 42세된 남성입니다. 병치레가 시작 된 건 약 2년 전 두통이 오면서부터 입니다. 평소 술, 담배를 즐기고 과음, 과식을 하면서 운동은 거의 안하고 몸무게는 83키로에 육박하는 과체중에다가 혈압이 높아 병원에서 혈압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깨질 듯이 머리가 아파 MRI검사, 피 검사등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며 진찰을 받았으나 특별한 병명이 나오지 않아 심인성 두통으로 의심된다는 애매한 진단과 함께 내복약을 처방해주어 먹었으나 두통과 어지러움은 계속되었습니다.
괴로운 시간이 흘렀지만 병은 낫질 않고 약만 이것 저것 계속 복용하다가 2009년 8월 다시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서울병원에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초음파, 혈관조영술등의 검사를 받고 변이형 협심증으로 진단을 다시 받고 그때부터 투병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심하지 않아 입원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항상 가슴에 통증과 불편함으로 하루 하루 힘들게 보냈습니다. 응급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설하정)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고 혈전용해제, 심장박동 억제제등을 계속 먹었습니다.
병원약은 물론 “용”하다는 한의원 두곳을 다니며 비싼 약을 지어 먹었으나 정말 먹을 때 며칠 뿐이고 통증은 나아지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수소문 끝에 강릉에 유명하다는 한의원으로 가기 직전에 정말 천운으로 자연정혈요법을 만났습니다. 그 전에도 자연정혈요법을 인터넷검색을 통해 한 두번 흘깃 보고 지나쳤지만 그땐 “한번 속는 셈치고 읽어나 보자”하고 주욱 1-2시간 읽어보니 가슴에 뜨거운 것이 딱 와 닿는 것입니다. 그날로 교재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책 값이 너무 비싼겁니다. (물론 지금은 오히려 너무 싸서 미안할 지경이지만요.) 그 정도 돈은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지만 만일 사기(?)나 당해서 마음만 상하지 않을까 솔직히 고민이 되더군요.
그런데 체험수기를 다시 읽어보니 이 이야기는 정말 지어내기도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래 한번 공부하는 셈 치고 주문하자, 하여 교재를 신청했습니다.
교재가 왔던 날, 저는 그날로 전부 읽고 감동하여 부항도구까지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도구는 도착하였고 바로 저녁부터 시작을 하는데 저는 협심증을 앓고 있으니 심장혈부터 응급사혈을 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한다는 게 처음엔 긴장이 되고 겁도 났습니다. 부산에 호산나연수원 원장님의 까페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호산나연수원 원장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두 시간 반을 첫 사혈을 하였습니다. 양은 종이컵으로 절반정도였고 역시 어혈은 교재에서 본 바대로 악성어혈이었습니다. 내 몸에서도 이런 쓰레기가 나오긴 나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찜찜한 생각이 들고 얼마나 더 많이 있을까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이전까지는 똑바로 누워 잠을 못 잤습니다. 바로 누우면 가슴이 조이고 눌려서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여서 벽에 앉아서 기댄 채로 잠을 자곤 했었는데 첫 사혈 그날부터 좀 거북하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편히 누어 잘 정도가 되니 다음날도 사혈을 하고 싶었으나 안전수칙을 지켜야 되겠다는 생각에 2일 지나고 다시 사혈을 하였습니다.
그 후로 3회 자정사혈을 더 하면서 확연히 가슴 통증이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고 잠도 점점 잘 자게 되고 보니 이젠 저희 어머니가 생각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도 항상 고혈압에 견비통, 신경통, 목디스크등 노인들의 고질병은 다 가지고 계셔서 항상 잔병에 시달렸습니다. 주말에 한 걸음에 달려가서 갖은 설득 끝에 신장혈부터 자정사혈을 해드리고 그 후엔 견비혈 등 횟수를 거듭 할수록 몸이 나아지셨습니다. 그리고 목 디스크로 인하여 오른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하시고 밤새 고통에 시달렸었지만 목뿌리혈 2회만에 팔도 번쩍 들어 올리시고 밤새 아프신 것도 사라져 잠도 잘 주무신답니다.
가슴통증이 좀 줄어드니 이젠 다시 두통이 생겨서 바로 정상혈에 3회정도 사혈하니 시커먼 어혈이 약400cc(3회분)정도 나왔습니다. 그 후론 두통이나 어지러움은 당연히 사라졌고 머리도 맑아졌습니다. 기본사혈로 돌아가 신장혈과 위장, 대, 소장혈도 번갈아 가며 하였으며 중간 중간 심장혈도 계속 시술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개월에 걸친 자연정혈요법을 하였고 앞으로는 조금 쉬어야겠습니다. 사혈량은 약2100cc 정도로 안전사혈량을 조금 넘겼으나 제 체중이 80키로 정도였으니 크게 무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제 몸에 변화는 대단한 것이었으며 정말정말 “기적” 그 자체입니다.
그 우리나라에서 제일 간다는 병원 두 군데를 가보았으나 “당신은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그 엄청나게 똑똑하신 의사 선생님들의 말에 기가 팍 죽었었던 일도 이젠 옛날 일이 되었구, 그 의사들을 다시한번 만나면 “내가 당신들이 고치지도 못하고 평생을 나더러 약만 먹고 살라던 그 병을 고쳤다. 그리고 나는 지금 약을 딱 끊었다. 내가 당신들보다 병 고치는 실력은 한참 위다. 안 그런가? 하하하” 하고 큰소리 쳐 주고 싶습니다.
물론 아직 100% 제 몸이 낫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휴식기간을 갖고 2-3개월만 더 자연정혈요법을 진행하면 완치 될 것을 확신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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