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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성공의 및

[스크랩] 부자 되는 길 4 [아버지 젯상 위 곰보빵]

by 현상아 2014. 5. 5.
부자 되는 길 4 [사랑을 하면 자신이 천국에 사는 것]

 

사랑을 하면 사랑을 받는 사람이 천국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사람이 천국에 사는 것입니다.

 

 

다음 글은 필자가 가입한 카페에서 보내온 글인데

출처는 eduict.org/flash/emotion/gombo.swf (527k)이고 참으로 가슴이 뭉클하여 여기에도 올립니다.

 

 

[아버지 젯상 위 곰보빵] 

(이글부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 시절....

서산에 해가 기울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이면

저는 마을 어귀 신작로에 나가 비포장 도로의 먼지를 꽁무니에 가득 매달고 달려올

뻐스를 기다리며 멀리 가로수가 즐 이어선 길을 고개를 길게 빼고 바라보곤 하였다.

 

이제 뻐스가 서면 먼지가 한바탕 휩쓸려 지나가고...

입을 막고 내리는 사람들 중에 초췌한 모습의 아버지가 땀에 젖은 작업복 차림으로 내릴 것이다.

제가 반갑게 뛰어나가 안기면 ...

아버지는 엷은 웃음과 함께 남루한 옷 주머니에서 찌그러진 곰보빵을 꺼내어 제게 주실 겁니다.

 

참으로 먹거리가 부족하던 그 시절의 곰보빵은

세상의 무엇보다도 맛이 있었기에

저는 너무나 아까운 마음에

그걸 한 입씩 베어물지 못하고

아주 조금씩 뜯어먹으며 집에까지 돌아오곤 하였는데...

 

누나도 그걸 보면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지만 막내인 제 것을 빼앗아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간이 되어 큰길에 아버지 마중을 나가려는 저를

누나가 제지하며 못 나가게 하였습니다.

어린 저는 누나가 저 혼자서 아버지가 갖다주시는 곰보빵을 먹는 것을 질투하여 그런 것으로 생각해

떼를 쓰며 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누나에게 얻어맞고 말았습니다.

 

여섯살 아래인 제게 누나가 손찌검을 한 것은

제 기억으로는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떼를 쓰다가 매까지 맞고 눈물이 얼룩진 얼굴로

잠든 저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누나는

다음날 ...

 

지난밤에 아버지가 가져오신 곰보빵을 그대로 제게 건네주었고

오후가 되자 제 손을 잡아끌고 트럭의 뒷 자리를 얻어 태우고 읍내로 나갔습니다.

 

누나가 저를 데리고 간 곳은 어느 공사현장이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무거운 질통을 등에 지고 힘겹게 이층까지 자갈과 모래를 지어 나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인부들이 쉬는 시간에 새참으로 곰보빵을 나누어주는 게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피곤한 몸을 벽에 기댄 채

곰보빵을 맛있게 먹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그 빵을 이리저리 구경만 하다가 작업복 주머니에 넣고는

 

수돗가로 가서 꼭지에 입을 댄 채 벌컥벌컥 허지긴 배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빵은 바로 매일 저녁에 큰길까지 마중 나오는 저에게 주려고 아껴두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 저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그걸 받아서 맛있게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누나는,

" 봤지?"  너 때문에 아버지는 힘들고 배가 고픈데도 네게 갖다주려고 매일 새참을 거르시는 거란 말야."

하며 주의를 주었습니다.

 

결핵이라는 긴 투병생활을 하는 동안 가산을 탕진하고 어머니마저 돈을 벌어온다고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자...

 

어쩔 수 없이 병석에서 일어나 창백한 얼굴로 노동판의 막일을 하시던 아버지는 밤마다 끙끙 않는 소리를 내곤 하셨는데 ...

그 모습이 철이 든 누나에게는 몹시도 안되어 보였던 모양입니다.

 

그날 서너 시간이나 걸려서 집으로 걸어오는 도중 누나는 허기져 하는 저에게

싱아를 뽑아주고 보리이삭을 따서 비벼주기도 했고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대면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껍질을 비벼서 빼낸 다음 버들피리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럼 난 얼마동안은 삘 삐리 그걸 불어대느라 흥이 나서 잘도 걸었죠.

 

마을이 멀리 보이는데까지 왔을 때쯤

아픈 다리를 주물러주며 누나가 불러주던 노래

 

'뒷동산 콩밭 갈 때 엄마가 찾을 때 누나하고 저녁밥을 지어놓고서

뒷동산 은행나무 밑에 앉아서 돌아오실 어머니를 기다렸다네'

이 노래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안 계신 지금

당신의 제삿상 위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곰보빵을 보며 제 자식들은 의아한 듯해 하지만 ...

 

아버지가 되기 전에야 어찌 그 마음을 알겠습니까?

아버지!

그렇게 허기진 뱃속을 수돗물로 채우시게 만들며

제가 빼앗아 먹었던 곰보빵을 ...

이제라도 마음껏 흠향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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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글에서 필자는 부자 되는 길을 대락략일주일에 한번씩 쓰기로 했는데

독자님들이 성화가 심하여 어떤 주에는 두 번 세 번도 쓰려고도 합니다.


앞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세상을 천국을 만들어야 하며,

천국이란 죽어서 갈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때부터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세상이란 정치나 사회가 어떻든 경제나 경기가 어떻든 그런 거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만드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이 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웃음과 감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것은 자신의 그릇을 가장 먼저 깨뜨리는 스트레스를 없애는 치료약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잘 때에도 하루종일 일했던 골치 아픈 일들이나 악몽을 꾸지 말고 즐거운 꿈만 꾸어야 하는데,

이는 잠재의식을 통하여 꿈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입문서까지 말했습니다.

또 그래도 무엇엔가 의지하고 싶은 분을 위하여 부적까지 보내드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말한 것은 천국의 입문서였습니다.

이제 진짜 천국은 어떻고 그 맛은 어떤지 그 환희의 맛까지 보아야 합니다.

 

독자님들은 위 글 곰보빵을 통하여 가슴이 뭉클하는  감정을 맛보았을 줄 압니다.

왜 가슴이 뭉클하였을까요? 부모님에게 효도를 못한 자책 때문일까요?

 

천국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에 대해서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은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지 거래가 아닙니다.

 

남녀가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한다면 너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하는데

조건을 따지고 대가를 따진다면 이건 처음부터 결혼조건이 아닙니다.

더구나 처음부터 상대를 내 것으로,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면 결국 신혼여행 가서 따로 따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자신 욕망의 해소니다.

"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 ? 이것도 위대한 사랑을 착각한 하나의 사기입니다. 

 

위 곰보빵을 통하여 우리는 지금까지 그 부모님들의 위대한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위 곰보빵을 통하여 그걸 느끼는 독자님들은, 그 위대한 사랑을 베풀 소질이 애초부터 있었기 때문에 동감하여 가슴 뭉클해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베풀고 그 대가를 바란다면 이는 거래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그냥 주기만 하는 것입니다. 받는 사람은 알지도 못할 것이니 알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는 꼭 <노자 도덕경> 2 장에 나오는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夫唯不居, 是以不去.

(성인은 뭔가 하지 않는 것 같은 일을 하며, 이는 말이 없는 교육이다.

무엇인가  만들었다 해도 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는 말과 같습니다. 여기서 성인의 마음은 부모와 같습니다.

또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허겁지겁 젖을 빠는 아기를 보면 엄마 자신은 벌써 없습니다.

자신이 아기인지 아기가 자신인지 알질 못합니다. 그야말로 일심동체가 됩니다.

 

곰보빵을 주시던 아버지도 꼭 이와 같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는지 뭘 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이게 바로 신의 사랑입니다.

 

이때 엄청난 환희가 일어납니다. 누구에게? 그 사랑을 베푼 사람에게... 왜?

 

앞에서 '우주의식(神)'이란 게 있고, 이것의 분신이 사람의 의식이라 했습니다.

이 우주의식은 바로 '생명'입니다.

앞글에서 우주 의식에 의심이 가면 필자의 카페 게시판 중 <책에 추가할 글과 보관할 글> 187번에 '창조적 진화론과 홍익인간' 을 읽어보라고 했는데, 혹시 읽어보지 않은 독자들을 위하여 간단히 왜 사람에게 신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는 것인가의 부분만 말합니다.

 

이 우주는 원래 거대한 생명덩이이고 ,이 생명의 양식이 바로 사랑이라는 그 이유까지 창조적 진화론을 통하여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분신인 사람은 본능적으로 신의 사랑을 가지고 태어나고, 또 그 사랑을 베풀어도 자신이 상대를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만약 안다면 그건 인위적 사랑이 되어  참 사랑이 아닙니다.

 

위에서 곰보빵 아버지나 아기 엄마는 바로 이 본능적 사랑, 그러니까 우주의식인 神의 사랑을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그 대가로 엄청난 환희라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부자가 되려는 독자님들은 이 현상세계에서도 천국에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라와 민족 어쩌구 할 게 아니라 우선 가정의 천국부터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부터 사랑해야 하는데 이미 자녀를 둔 독자님들은 이미 자신도 모르는 참 사랑을 하고 있었을 것이고, 어쩌면 인위적 사랑일지도 모르는 부부 사이의 사랑도 자주 하다 보면 참사랑으로 전환되겠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다음에야 알게 될 것이니 위 젯상에 곰보빵을 놓은 사람은 그 곰보빵보다 그걸 젯상에 올려놓고 그 순간 아버지의 사랑을 느낀 것만으로 그는 효도를 하는 것이며, 따라서 뭉클하는 환희를 맛보았을 것입니다.

 

또 그런 글을 써 올린 사람이나 그 글을 읽는 독자 모두 그 환희를 맛보았을 겁니다.

이렇게 사랑이란 놈은 컴퓨터 바이러스 퍼지듯 전염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냥 자신도 모르게 사랑을 베풀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엄청난 환희에 빠지게 되고

그건 결국 자신이 천국에 사는 것이 됩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는 건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고기나 옷 등 어떤 선물을 사다드리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라, 부모님을 손자와 함께 자주 찾아뵙고 부모님이 자신을 길러주시느라고 고생하신 일들을 되살려 말씀해드리고, 시간이 없다면 전화라도 자주하여 감사를 드린다면 부모님은 그 자식을 기를 때와 같은 환희가 다시 돌아오고, 그러면 이런 말을 하는 아들 자신에게도 똑같은 환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참 사랑을 나타내면 가정은 천국이 되고 복이란 놈은 이런 집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마침 좋은 글이 있기에 부모에 대한 사랑부터 말했습니다.

이번 설에는 모두 부모님을 찾아뵙고 부모님이 자신을 기르실 때 고생하셨던 일을 상기시켜 드립시다.

 

다음 글에는 어머니 사랑의 피나는 사연을 보내드립니다.

 

신지녹도문자 두번째 글자 '나' (빛(福)을 받는 대지)


http://cafe.daum.net/chunbuinnet  우리 씀

출처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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