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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자 되는 길 6 [호주제 폐지론과 생물학적 분석: 神의 염색체는 Y]

by 현상아 2014. 5. 5.
 부자 되는 길 6 [호주제 폐지론과 생물학적 분석: 神의 염색체는 Y]

 

 

1. 서론 

필자가 매주 보내드리는 부자 되는 길에서 돈을 벌려면 우선 자신이 천국에 살아야 하는데, 그 천국이란 바로 가정이고 그래서 우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말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부부의 사랑이기에 이번은 부부란 무엇인가를 부부가 되려는 사람에게 부부의 정의에 대해 원론적으로 전개하려 한다.

 

그러나 지금 가족이 무너지는 법을 통과시키려고 한다. 

요즘 관심사인 호주제 폐지가 바로 그것인데, 이를 반대하고 있는 이 글은 청학동에서 도포를 입고 갓이나 쓴 훈장님들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자연계에 있는 동식물들의 생물학적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새로 개정되는 호주제 폐지를 따르게 되면 결과적으로 우리의 성까지 없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혼제도도 없어저 결국 가족의 개념까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부부 사랑 이야기 이전에 가족법의 변경에 대하여 먼저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우선 헌법재판소에서도 위헌 판결이 났고 각 여성단체를 물론 각 정치인, 학자, 언론인 등 소위 이 나라 지도급 인사들이 그렇게 열을 올리는 호주제 폐지에대한 이론을, 거의 자연섭리대로 살던 원시인들의 성생활과 자연계 동식물의 번식행위, 그리고 생물학적 이론으로 살펴보려 한다. 그러므로 독자님들은 아무리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족법이 달라진다 하더라로 우리가 감히 바꿀 수 없는 자연계의 섭리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인간들이 일시적으로 만들었다 없앴다 하는 그 당시의 법률을 따를 것인지를 결정하고 가정을 꾸며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결론은 神의 염색체는 Y란 제목으로 호주제 폐지에 대한 이론을 전개하려 한다.

여기에는 자연의 섭리, 즉 神의 섭리와 인간과의 관계를 종교를 초월하여 감히 신의 마음속도 들여다 볼 수도 있는 내용을 가급적 재미있게 쓰려 하다보니 대략 A4용지 25장 정도로 글이 길어진다.

시간이 있으실 때 차분히 읽어보시라!

 

1. 서론

2. 현재의 우리 가족법과 개정할 가족법의 모순점

3. 과연 神이 있는가?

4. 먼 옛날 선조들과 모우스 여인국의 성생활

5. 우리 하느님 때의 성생활

6. 고조선 때의 이상한 성생활과 결혼풍습

7. 근대 씨족들의 이상한 성생활

8. 근대 조상들의 성생활과 결혼제도

9. 현대인의 결혼제도

10. 구약으로 본 유대인과 서양인들의 씨족주의

11. 현대 서양인들의 성생활과 결혼

12. 자연계 생물들의 성생활과 번식행위

13. 자연계 생물은 변종이 쉬운데 인간은 어려운 이유

14. 바이러스, 대장균 류의 번식행위

15. 달팽이의 성생활

16. 생물들이 쓰고 있는 홍익인간 원리

17. 홍익인간이 최초로 펼쳐진 위대한 세상 

18. 식물의 번식행위

19. 동물의 번식과 가족생활

20. 생물은 원래 암수가 붙었던 것이 기능상 개체가 된 것

21. 인간은 복제가 잘 되지 않는 이유

22. 유전자 분석으로는 성이 불필요할 것 같으나...

23. 인류종말의 단초가 될 호주제 폐지법

24. 옛날 옛적에

25. 神의 낚싯밥

26. 동물들도 아들을 좋아 한다.

27.인간에게 왜 성이 필요한가?

28. 결론, 神의 염색체는 Y.

 

2. 현재 우리 가족법과 개정할 가족법의 모순점

지금 시행하려는 호주제 폐지를 따르면 왜 성이 없어지고 결혼제도가 없어지고 따라서 가족형태가 없어지는지 그 이유부터 말한다.

 

현재 우리가 쓰는 개정된 호적법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남성이 호주가 된다.

특별한 경우란 어떤 집안에 아들이 없이 딸만 있고 남편이 죽으면 현행 가족법으로도 그 부인이 호주가 될 수도 있게 가족법을 이미 고쳐놓았는데도 막상 구청에 그걸 신청하면 순순히 그 신청을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 부인이 재혼이라도 하여 다른 남자의 호적에 들어가고 딸들도 다 출가하여 다른 남자의 호적에 들어가면 결과는 그 집은 호적상 폐가가 되고 따라서 자연 딸들의 친정쪽 호적은 지상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아버지나 족하라도 있으면 그들을 호주로 세워둬야 그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 성이나 고향 같은 친정쪽 씨족을 살아 있게 한다는 것이고, 또한 여자가 새로 호주가 되면 결국 늙어죽거나 재가를 하여 없어질 것이 뻔 데 왜 번거롭게 다시 호주를 만드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가족법은 남녀평등이라는 현재 대한민국의 헌법과 맞지 않는다.

그래서 이제 호주제를 폐지하고 아이들의 성씨도 꼭 아버지만 따를 것이 아니라 부부 합의하에 부모의 성 중 어느 것이나 마음대로 따를 수 있고, 이 부부가 이혼하고 재혼한 경우 재혼한 남편, 즉 의붓아버지의 성도 따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법원의 판결에 의해서다.

 

우선은 보기에 참으로 합리적인 개혁인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형제간의 성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형은 홍길동인데 아우는 김선달이 얼마든지 된다. 이렇게 되면 성이란 이름과 같이 마음대로 붙일 수 있는 것이 되고 몇 대만 내려가면 그 거추장스러운 성 같은 것은 있으나마나 하여 차라리 없애는 게 나을 것이다.

 

우선 지금 쓰고 있는 가족법 중에서 혼인법부터 알아본다. 중요한 몇 가지만 예로 든다.

 민법 제809조 :  ② 남계혈족의 배우자, 부의 혈족 및 기타 8촌 이내의 인척이거나 이러한 인척이었던 자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한다.

 민법상 친족의 범위는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다.

 

그러나 이건 사실상 사문화 되었다.

그 이유는 부계에서 동성동본 남녀가 결혼신고를 하려면 8촌이 넘는다는 증빙서류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족보가 없으면 불가능 하다. 지금 족보가 있는 집보다 없는 집이 더 많은 세상에서 이건 차라리 동성동본은 결혼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또 아버지 할아버지의 제적등본 떼기도 사실상 어렵다. 그래서 부계 형제, 사촌 등 또는 친구 2명이 보증을 하면 혼인신고를 받아준다.

 

모계로는 사촌만 넘어도 알 수가 없어서 개정 혼인법 전에도 성만 다르면 혼인신고를 받아주었는데 처갓집 족보까지 뒤질 수는 없다.

 

이런 것은 아무리 전산화 시대이지만 남의 족보들까지 까 뒤집으며 알아볼 수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으며 한다 해도 개인들의 사생활 보호 침범이 된다. 그저 혼인신고 하는 사람들이 가까운 친인척인가 아닌가 알아서 하고 있다.

 

위 현행 민법을 가지고 결혼할 수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알아보자.

문 : 저는 결혼한 형 내외와 함께 살고 있는데, 형수의 여동생이 자주 놀러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저와 사돈 간인 형수의 여동생이 결혼할 수 있는지요? (겹사돈의 경우)

 

답 :1990년 민법 개정으로 인척의 범위에서 혈족의 배우자의 혈족은 삭제되었습니다. 따라서 형수는 혈족의 배우자고, 형수의 여동생은 혈족의 배우자의 혈족으로 인척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혼인이 가능합니다.

 

문 :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고 처제가 아이들을 돌보는데 처제의 얼굴이 아내를 꼭 닮아서 저는 처제를 사랑하게 되었고, 처제도 저를 사랑하며 아이들도 처제를 친엄마 같이 따르는데 결혼이 가능한지요?

 

답 : 현행 민법에서는 친족의 범위에 들어가는 인척의 범위를 4촌 이내의 인척으로 규정하였고, 형부와 처제를 인척 2촌으로 명확히 하였으므로(민법 제771조), 형부와 처제 사이는 혼인할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호주제란 무엇인가?

1) 호주제의 등장 배경 : 가족은 인간 사회의 기본단위다. 이러한 가족의 대표자를 호주로 하여 나머지 가족 간의 신분 관계를 구별하고 신분의 변동 사항을 호적이라는 문서에 기록하여 개인의 신상과 신분변동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호주제라고 할 수 있다.

 

호적은 가부장제 전통에 따라 남성 위주로 편성되어 오늘날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남녀평등 사상이 널리 전파됨에 따라 호주제뿐만 아니라 호적 편제방식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별로 호적이 작성되는 서구 사회는 물론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중국이나 일본도 이미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어, 중국은 우리나라 주민등록과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녀는 어머니를 중심으로 기록되고, 일본은 부부 중심으로 호적을 만들고 있어 자녀가 결혼하면 모두 새로운 호적을 만들 게 한다. 자녀의 성은 대부분의 나라가 관습에 따라 부의 성을 따르는 제도가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대부분 부부가 협의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호주제가 없어지면

개인별 신분등록, 즉 1인1적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에 가족을 같이 기록하던 것을 폐지하고 가족의 테두리를 없애버려 가족 구성원의 호적을 따로따로 떼어서 흩어놓는 것인데, 이것은 남녀 각 개인의 평등원칙에 의한 것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안에 따르면 가(家)와 가족의 개념이 전면 삭제되어 없어진다.
태어나는 아이는 부모님의 家에 입적하는 게 아니라, 부모와 상관없는 개인 호적에 기록된다.
가족을 한 곳에 기록하는 가족공동의 호적부는 아예 없다.
오로지 개인별로 따로따로 기록하는 호적방식이다.

그러나 개인별 등록제로 변경되어 성을 바꿀 경우에도 부모란에 주민번호가 기재된다.

 

호주제가 폐지되고 1인 1적제가 시행되면 '가족+할아버지+할머니+동생+친척들(삼촌, 이모, 고모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1인 1적제에 '가족+할아버지+할머니+동생+친척들(삼촌, 이모, 고모등)'을 입력한다면, 그것은 다시 호주제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이, 호주나 호적이라는 용어는, 가족이라는 개념을 법적으로 기재하기 위한 명칭이라는 것이다. 반면 1인1적제는 가족이라는 개념을 모두 법에서 없앤 다음 개인별 신분 기록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즉, 호적법은 가족이라는 개념이 있는 상태에서의 신분기록 방식이고, 1인1적제는 가족이라는 법률상 용어가 사라진 후의 신분기록 방식인 것이다. 즉, 이번 호주제 폐지는 한 방에 호주나 호적이라는 개념을 없애버리자는 것이다

 

호주제 찬반양론

호주제 폐지 주장 (호주제 폐지운동본부)

호주제는 부계 우선 혈통주의와 남성우월의식을 조장하여 성차별을 발생시킨다. 민법은 호주승계 순위를 '아들-딸-처-어머니-며느리'의 순으로 규정하여(민법 제984조) 어린 아들이 할머니, 어머니 등에 우선하여 호주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아들 선호사상을 고착화하는 것이며, 남성우월을 상징하여 양성평등에 위배된다.

 

호주제는 현대판 ‘삼종지도’로 여성을 예속적인 존재로 규정하는 것이다. 자녀는 출생하면서 아버지의 성·본을 따르고 예외적으로만 어머니의 성·본을 따르도록 하고 있어 성에 관한 부부의 동등한 권리를 규정하고 있는 UN 여성차별철폐 협약에 반하고 있다. 이처럼 자녀는 출생과 동시에 부가에 입적하며, 여성들도 혼인하면 남편의 가에 입적하여 이른바 출가 외인이 된다. 호주제에 따르면 여성은 혼인 전에는 아버지 호적에, 혼인하면 남편 호적에, 남편이 사망하면 친가 복적이나 일가창립하지 않는 이상 아들이 호주로 있는 호적에 올라야 하는 예속적인 존재에 불과하게 된다.

 

호주제는 자녀의 부계혈통만을 중시하여 부부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 여성이 혼인 외의 자를 데리고 혼인(또는 재혼)했을 때, 현 남편의 동의와 자녀가 속한 가의 호주 동의를 얻어야 자신과 같은 호적에 자녀를 입적시킬 수 있다. 반면 남성은 자신의 혼인 외 자를 호적에 입적시키고자 할 때 배우자인 여성의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는 여성의 혈통을 무시하는 것이다.

호주제는 부모로서 여성의 권리를 남성에 비해 열등한 것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여성은 이혼 후 자녀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자녀들을 자신의 호적으로 옮길 수는 없다. 또한 모와 호적을 함께 하던 자녀를 부가 인지하면 자녀는 부의 호적에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호주제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남녀차별의식을 조장하고 제도화하는 것으로 개인의 존엄과 양성평등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호주제는 중국의 종법제와 일제 식민지 시대의 군국주의적인 천황제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우리 나라의 고유제도가 아니며, 폐지되어도 가족제도상 혼란은 없다. 따라서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헌법상 가족정책이념(헌법 제36조)에 부합하는 가족제도를 구현하기 위해 호주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호주제 찬성 주장 (성균관 유림)

호주제(민법 778조)를 폐지보다는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 호주제를 살려야 무너져가는 가정을 살릴 수 있다.  여성계는 호주제가 일제의 잔재이고 호주승계 순서가 남녀평등에 어긋나므로 폐지하자고 주장한다. 호적법이 일제하에서 만들어졌지만 가정을 대표하며 운영을 책임진 가부장제는 고려와 조선시대부터 실시된바 있고, 한때는 남편 가장이 죽으면 아내가 가장이 된 때도 있었으므로 우리의 전통문화였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호주승계 순서에 아들, 딸, 처, 며느리 차례로 된 것이 불만이라면 가족 중에서 협의선임제로 하면 될 것이지 폐지주장을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가정은 국가조직의 기초단위로서 가족질서의 유지, 보호, 관리와 가족의 구심체요, 대표자로서 가족의 의견조정자로서 리드가 절대 필요한 것이다. 도덕적으로 가정이 무너져가는 오늘날 오히려 호주의 권한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여 해이해진 가정 기강을 되살려서 가정다운 정말, 아름다운 도덕 가정을 만들어야 나라가 바로 서게 된다.

 

자식에게 父母의 양성(兩姓)을 도입하자는 여성계 일부가 주장하는데 이는 조상과 역사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고, 쥐를 잡으려다가 큰 독을 깨는 어리석은 노릇이다.  우리의 父계 혈통은 수 천 년 동안 민족의 전통문화로 고착되어 헌법(9조)의 보장을 받고 있으며, 父계 혈통의 유전인자는 만고불변으로 자식에게 계승된다는 원리가 확인된바 있다. 즉 콩이라는 씨앗은 수 천 년이 지나도 콩을 낳고 팥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생물학적 법칙이 바로 인간의 혈통 원리와도 같은 것이다.

 

우리의 혈통 성본(姓本) 문화는 법을 초월한 인간의 태생적인 본연의 권의(權義)이므로 헌법상 평등의 자유보다 우위에 있다 할 것이고, 씨족 성씨문화 전통을 변경하는 중대한 문제를 통치자나 입법부에서 경솔하게 다룰 일이 아니고 적어도 국민투표에 붙이되 ⅔이상의 찬동을 얻게 하여야 할 역사적인 일이라 할 것이다.

 

미국,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 여성은 출가하면 자기 성을 버리고 남편의 성을 따르고, 자식의 성은 父의 성으로 통일되어 있다. 그래도 그 나라 여성은 불평 한마디 없다. 그것이 그 나라 전통이고 그 전통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자식의 성을 父와 母중에서 父母가 협의해서 정해주고 있는데, 97%가 父의 성을 따르고 있다. 과거의 전통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결과

지금 호주제 폐지로 형제 자매간에 성까지 달라지게 되고 그들이 서로 왕래가 없다면 4촌끼리도 결혼할 수 있데 될 것이고, 어떤 사정으로 형제 자매가 어렸을 때 멀리 떨어져 성장하고 지금 호주제 대신에 새로 만든다는 1인1적제도 전산화에 이상이 생긴다면 남매끼리 결혼하는 근친상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여기까지도 좋다.

그러나 왜 성을 없애면 안되고 근친상간을 하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자연 섭리, 즉 神의 섭리대로 살던 고대 원시인으로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성생할과 서양인들의 성생활, 그리고 현재 동식물들의 번식행위를 생물학적으로 검토해본다. 즉, 신의 섭리로 검토해본다.

 

3. 과연 神이 있는가?

먼저 자연의 섭리라는 神이 있는가부터 설명한다.

이 이론을 자세히 하려면 너무 길어지니 자세한 이론을 알고 싶으면 필자의 카페 게시판 http://cafe.daum.net/chunbuinnet 중 <신지녹도문자 해독> 35 번에서 창조적 진화론에 들어가보시라.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우주 의식, 즉 神이 있다는 것은 지금 단세포 생물인 대장균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진화론을 주장하는 현재 과학자들은 어쩌다 이 우주에 태양이 생기고, 지구가 생기고, 이 지구의 바다에 원시 태양 아래 단백질이 합성되고, 이 단백질들이 어쩌다 생명체로 ,이 생명체가 진화를 거듭하여 인간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기에는 큰 모순이 있다.

 

즉, 우연으로는 단세포 생물인 대장균 세포 하나는 그만두고 래디오 하나 만들어지지 않는다.

래디오 하나 만들어지는 것도 무수한 창조적 지성들이 연구를 거듭한 결과이다.

절대로 창조적 지능이 없어가지고는 자연속에서 사발시계 부속품 하나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진화론자들이 더 잘알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슈퍼 컴퓨터를 남산만큼 크게 해놔봐야 대장균 세포의 그 오묘한 생명현상은 만들 수 없다.

하물며 인간의 세포는 대략 10조 개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융합한 것이고, 사람 세포 하나하나에는 이 우주를 창조할 수도 있고 파괴시킬 수도 있는 지성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이 우주에는 애초부터 어떤 지성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 지성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우주와 만물과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이를 하나님이라 하고 하나님이 특별히 인간을 사랑하사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필자의 의견은 좀 다르다.

 

애초 어떤 의식이 있으면 이 의식은 표현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즉, 어떤 작가한테 어떤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는 작품으로 표현하지 않고서는 배길 수 없고, 표현하지 않는다면 이는 애초부터 아이디어가 없었다는 것과 같다.

 

우주의식도 자신의 의식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 3차원 물질 세상에 자기 의식을 표현하자니 물질이 필요하다.

 

사람은 정신을 물질이 둘러싸 만들어졌다는 것것이 필자의 천부경 이론이다.

만약 정신만 있고 물질인 몸이 없다면 이는 귀신이고, 정신이 없고 몸만 있다면 이는 시체이거나 짐승이 된다.

 

神은 우주 의식이라 이는 바로 정신이고 물질은 아닌데, 이 신이 자기를 물질 세계에 표현하려면 정신은 자기 것을 그냥 쓰면 되는데 물질은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이 물질이 바로 우주이다. 그러니까 신이 인간을 만들기 위해 이 3차원 세상에 우선 자기몸을 만든 것이 바로 우주가 된다.

 

이 정신과 물질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자기 의식을 표현하려니 처음 기초부터 만들 수밖에 없다.

즉, 터대와 주춧돌을 놓지 않고 대들보를 만들어 걸 수는 없다.

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만드는 과정이 바로 우주의 진화 과정이고, 생물의 진화과정이다.

 

다음 작품을 만들 때 처음부터 완성된 작품은 만들 수 없다.

비슷한 작품을 여러 개 만들어 이것을 정밀하게 다듬어나간다.

이 비슷하고 덜 다듬어진 작품이 바로 식물, 짐승, 유인원들이고, 완성된 작품은 바로 인간이 된다.

 

인간이 神의 자기 의식 표현이라는 근거는 인간에게는 우주를 창조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지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신의 자기 표현체이다.

 

즉,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 아니라 분신, 즉 아들이라는 것이며 그래서 사람이 바로 신이며 그래서 인내천(人乃天)이다.

 

그런데 이 인간은 창조적 지성이 있다 보니 마음대로 생각을 할 수도 있어서 착각을 하게 된다.

즉, 짐승은 창조적 지성이 없으니 그저 신이 만들어준대로 신의 섭리에 의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인간은 자기의 주체가 神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저 결국엔 늙어죽을 물질인 몸뚱아리만이 자기인 줄 착각한다.

그래서 무엇을 먹으면 더 오래 살까 무엇을 입으면 더 예뻐질까 근심한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선악과의 타락으로 본다.

그러므로 인간은 원래는 다 神의 분신이지만 선악과의 지혜로 착각한 이는 사람이 아닌 물질들이고, 이 섭리와 그 정신세계가 신과 일치하는 예수님이나 선악과를 따먹기 전 아담과 이브는 참 사람으로 본다.

 

그러나 필자는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이나 부처님, 그리고 알라를 만든 마호메트 등도 그 정신 세계가 우주 의식과 일치하니 그들도 참 사람인 신의 분신으로 본다.

 

이를 필자의 천부경 이론에서는 창조적 진화론에서 말하고 있다. 

이 이론을 가지고 이번의 주제인 가정을 만드는 부부의 행복을 위하여 동서고금의 인간들의 성생활과 결혼관, 그리고 자연계 생물들의 번식행위부터 고찰해본다.

 

4. 먼 옛날 선조들과 모우스 부족의 성생활

먼 옛날 원시인의 성생활을 알아보려는것은 그들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었기에 지금 선악과의 지혜로 타락한 인간이 아니라 자연섭리, 즉 신의 섭리에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 자연계 동식물들의 번식행위도 참고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는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라 사람하는 일이 가장 옳은 것 같아도 사람은 자연의 섭리를 짐승 등 미물만큼도 모른다. 즉, 짐승들은 신의 창조적 정신이 없기 때문에 인간처럼 신의 섭리를 마음대로 생각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그저 신의 섭리대로 따라갈 뿐이다.

 

예를 들면, 이번 남아세아 지진과 해일에서 자연계의 짐승들은 거의 죽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옛부터 만약 배에 있던 쥐가 육지로 내려가면 선원들은 절대로 그 배를 타지 않는다.

왜냐하면 만약 그 배를 타고 출항했다가는 틀림없이 배가 전복되거나 파선되기 때문이다.

 

이번 지진 해일에서 한 사람도 죽은 일이 없는 인도네시아의 한 섬이 있는데, 그것은 배에서 내려 산으로 도망가는 쥐떼와 야생동물들의 행동을 본 주민들이 그것을 보고 해일이 일어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모두 산으로 대피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큰 장마가 지려면 개미들은 보따리를 싸가지고 높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

그러나 가장 약은 체하며 신의 섭리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행동하던 인간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현대 인간은 자연의 섭리를 짐승이나 미물만큼도 모른다는 것이고, 이 자연의 섭리에 가깝게 살던 원시인이나 자연계의 미물, 동물들의 생활습관에서 인생이 살아가는 길을 오히려 배워야 하고, , 특히 부부가 자식을 낳고 가정을 가지려 하거나 이 글의 주제가 되는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절대로 자연의 섭리를 거슬려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려 한다.

 

여기에 쓰는 이론은 필자가 천부인과 천부경을 연구하면서 밝혀낸 이론이니 사상 초유의 이론이고, 따라서 매우 생소할 것이며 틀린 부분도 있을 것이다.

 

현재 문명이 들어가지 않은 오지의 여자가 이빨에 검정 칠을 하고 얼굴에 험상궂은 문신행위를 하는 이유는 원시로부터 내려오는 풍습 때문이다. 즉, 원시인은 국가니 국경 같은 것은 아예 없었고 오직 자기네 씨족끼리 한 집단을 만들어 살았다고 본다.

이 씨족들이 자기 씨족들과 번식을 하다보니 자연 사람들이 왜소해지고 기형아가 많이 나오며 결국 멸종하게 된다.

 

지금 인류학자들은 원시인이었던 네안데스탈인이 이유도 모르게 멸종된 이유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필자는 몇 안되던 씨족들의 계속된 근친상간을 그 원인으로 본다. 지금 이 지구 상에서 가장 왜소하고 기형아가 많아 거의 멸종단계에 도달한 피그미족도 그 원인이 근친상간 때문이다.

 

그러나 이 근친상간을 슬기롭게 잘 극복한 종족도 있으니 그들은 지금 중국 실크로드 길가 천산산맥 넘어 분지에 있는 로고호의 모우스 여인족들이다. 그들은 그 험준한 산을 넘어가 지나가던 남자들을 납치해다가 그들의 씨를 전환했었는데, 삼장법사 현장이 인도로 불경을 구하러 가다 죽을뻔했던 체험이 <서유기>에서 요괴들의 나라로 기록되고 있고 또 중국 사서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대략 400년 전 이 모우스 부족이 살던 부근의 어느 종족이 여름에도 흰 눈이 덮힌 그 산 넘어에 한 종족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한 일개 사단쯤 되는 병력이 창을 벼르고 칼을 갈아 쳐들어간 일이 있었다. 그러나 적을 맞은 이 여인국 여인들은 같은 무기로 대항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침략군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며 그들의 집으로 끌고 들어가서는 아랫바지부터 벗기는 게 맞대응이었다.

 

침략군은 사단장부터 군기가 犬판이 되고 결국 3년도 되지않아 뼈만 남아 몰살하는데 오직 부관 한 사람이 도망가 올린 보고서에 의하면, 그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남자들만 잡아먹는 요괴들만 사는 곳이라 했고, 그뒤로 사람들은 얼씬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지금 그들은 유전자가 개량되어 여자들은 키도 크고 무척 아름다운데, 남자들은 대략 40도 살지 못하고 죽는다.

 

즉. 여자집들은 꼭 창녀촌처럼 외부 남자가 언제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게 지어져 있고 그 집들은 둥그렇게 붙어있다.

가운데 마당은 공동 작업장, 취사장이고 젊은 여자들은 낮에는 일을 하나, 일이래야 옥토에 씨만 뿌리면 저절로 곡식이 자라고 호수에는 물 반 고기 반인데 오염되지 않았으니 물고기를 날로 먹어도 이상이 없다.

그러니 그곳에는 돈이라라는 것도 없다. 길바닥에 황금덩이가 떨어져 있어도 발길로 찰 뿐이다.

 

이렇게 일 조금하고 노래부르고 춤추며 낮을 보내고 저녁 때면 호수에 들어가 발가벗고 멱을 감은 다음 야생의 천연 화장품과 꽃으로 예쁘게 단장하고 노래를 부르며 사내를 기다린다. 아기들이 있지만 더 이상 남자를 받지 못하는 할망구들이 네 아이 내 아이 없이 돌봐주고 있으니 애들 걱정도 할 것도 없다.

 

즉, 초경이 시작되고 사내를 받을 수 있는 여자가 되면 자기 개인방을 하나 배정받아 사내들을 받다가, 생리가 끊어지고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나이가 되면 그 방을 반납하고 할망구들이 공동으로 사는 아랫층으로 내려와 젊은 것들이 낳은 아기들을 돌보는것이 그들의 남은 일이다.

 

사내 아이들은 10살쯤이면 사내들만 사는 마을로 내쫓는데, 그곳은 로고호 상류쪽 온천이 솟는 곳이다.

사내들은 원래 몇 천 년 전에는 모두 전사의 집단이었으나 그곳에 처들어오는 적군이 없으니 여자들이 농사지은 식량이나 가져다 먹고 낚시나 하며 어떻게 하면 여자들을 즐겁게 해줄 것인가만 연구한다.

 

이 사내들은 저녁 때만 되면 어슬렁어슬렁 여자 집을 찾아가는 게 그들의 의무이다.

여자들이 100명이면 사내들은 40명도 되질 않으니 마음대로 골라 갈 수도 있으나, 그들의 풍속은 절대로 어젯저녁에 들어갔던 집에는 다시 가지 않는다.

 

아무리 젊은 미녀라도 단골이 없다. 아름답거나 못생겼거나 나이등을 가리지 않는 것도 그들의 풍습이다.

이렇게 여자 방에 사내가 들어가면 문을 닫는다. 그러면 다음 사람은 다른 집으로 간다.

생리때나 출산 때는 임시휴업 표시를 문앞에 내건다. 

 

이렇게 여자 집에 들어간 사내는 그날 밤 여자들한테 죽을 죽자다.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사내를 만난 여자들은 본전을 빼려고 무슨 자연 비아그라 약초 차까지 퍼먹이니 그래서 사내들의 수명은 40을 넘기는 사람이 드물다. 이렇게 밤새 고생을 치른 사내들은 해만 뜨면 사내의 마을로 도망가는것 도 풍습이다.

왜냐하면 더 있다가는 완전 뼈만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곳엔 결혼이란 단어와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니 아버지란 단어도 없다.

따라서 내 여자, 내 남자가 없으니 질투라는 단어도 없다.

그들은 문명 세계에서는 남녀가 결혼하여 일생을 같이 산다면 참으로 왜 그리 미련하게 사느냐고 문명인들을 비웃는다.

 

중국 당국에서는 이 소수민족을 잘 보호하여 왔고 외부인 통제도 심했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개방되더니 많이 오염되었으나, 남자들이 가려면 에이즈,성병검사등 까다롭다고 하고 또 그 검사에 통과했다 해도 차라리 유서를 써놓고 가야 하니 남자들은 그곳 관광 갈 생각은 아예 마시라. ㅎㅎㅎ

필자가 대강이지만 이 이야기를 쓰는 원인은 바로 우리 조상도 그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특수한 경우이고, 보통은 사내들이 근친상간을 하지 않고 그 씨족을 이어가기 위하여 여자들을 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의 섭리대로 오랜 세월을 산 원시인들은 이것을 알아 그 씨족끼리의 근친상간을 막으려고 다른 씨족의 여자들을 납치해오는 것이 전쟁의 발로라고 본다.

 

즉, 남의 씨족에게 처들어가 젊은 여자들만 납치해오는 것이고, 그 씨족은 당하지 않으려고 싸우게 되는데, 처음에는 주먹으로 그리고 돌멩이로 그리고 활로, 총으로, 대포로,핵으로...

 

그러니까 지금 전쟁의 단초는 애초 암컷 전쟁이었고, 지금 권력이나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모두 이 암컷 전쟁에서 나온 발로 로 본다. 또 지금 국토나 국경 전쟁도 알고 보면 그 씨족을 잘 먹고 잘 살게 하기 위한 전쟁이니, 결국은 여자 전쟁, 씨족 전쟁에서 시작되었다.

 

또 지금 여자들의 장신구인 귀걸이, 목걸이, 팔찌 그리고 인도 여성들의 코걸이 등은 모두 이 납치 당한 여성들이 아이를 몇씩 낳을 때까지 도망가지 못하게 채워놓던 올가미고 족쇄였다.

 

이렇게 혼혈하며 씨를 유지해오던 씨족들은 차츰 인구가 늘면서 부족 집단으로 발달하게 되고, 그때부터는 특이한 방법으로 씨를 늘려나간다. 

 

5. 우리 하느님때의 성생활

필자가 해독해본 6천 년 전 <신지녹도문자 천부경>을 보면 천부인을 가지고 우리말, 우리 원시한글을 만들었는데, 우리 뿌리말을 캐보면 지금 우리가 말하는 하느님은 대략 6천 년 전 신석기 문명이 끝나고 청동기 문명이 시작될 무렵 지금 바이칼 호수 부근에 사시던 북방계 몽골리안 일족의 지도자였다.

 

그 부족은 환한 빛을 숭상하여 '환한 부족(桓族)'이라 했는데, 그 부족의 지도자는 그 정신세계가 하늘과 통하여 그를  환님이라 하였고, 이는 한자로 환인(桓因)이라고 기록되었는가 하면, 한편 그냥 우리말로 환한님이라고 하다가 이것이 '화나님 > 하나님'이 되기도 했다.

 

그분의 서자(庶子)로 곰과 결혼하여 우리 민족을 세웠다는 환웅(桓雄)은 우리말로 '환한 부족의 숫컷'이라는 환숫을 한자화한 것이며, 곰과 결혼했다는 곰은 동물 곰이 아니라 웅족(熊族), 즉 나중에 중국인들이 남만(南蠻)이라고 하는 지금 중국의 남부나 동남아세아인이었다.

 

<삼국유사> 등에 나타나는 하느님 아들 환웅이 서자(庶子)라는 것은 지금 말하는 첩이 아들이 아니다. 서자가 첩의 아들이라는 말은 고려 때로 부터 생긴 말이고, 먼 옛날에는 결혼제도가 없었으니 본처니 첩은 있지도 않았다.

 

그때 서자란 서자부(庶子部)를 말하는 것이었고, 이것이 무리 아들들, 즉 사내들만이 사는 부락이었다.

지금 우리가 쓰는 '씨름'이란 말은 당시에는 원래 '씨 놀음'이었다.

그러니까 그들은 남녀가 부부가 되어 한 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모우스 여인국처럼 사내 아이는 10살만 되면 사내끼리 사는 부락으로 보내졌는데, 이는 자연계에서 코끼리나 사자들이 수컷 새끼가 어느 정도 크면 그 무리에서 내쫓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여자는 여자끼리 사는데, 이 중 젊은 여자들은 항상 씨 받을 준비를 하고 있고, 아이를 낳지 못할 늙은 여자들은 젊은 여자들이 낳은 아기들을 공동으로 돌본다.

 

모우스 여인국과는 달리 씨를 퍼뜨리기 위해서는 얼마에 한 번씩 동물들이 각축전을 벌리듯이 씨놀음을 하여 이긴 자가 여자 동네의 여자를 다 차지한다.

 

아마 그때 이만기 같이 연전연승하는 백두장사가 있었더라면 왔다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백두장사도 얼마 안 가서 힘이 빠지면 다른 백두장사가 다시 올라오니...

그 덕분에 지금 우리는 보다 강인한 유전자를 타고났는지도 모른다.

이 백두장사는 지금으로 치면 아마 돈 많은 남자일 것이다.

 

무리 삼천을 이끌고 고조선 개국지에 내려와 곰녀와 결혼, 우리 민족을 세운 용감한 환웅은 하느님 종족 때는 아마 사내들만 사는 서자부에서 연전연승하는 백두장사였을 것이다.

 

이때도 물론 규칙은 있었다. 만약 이 씨놀음이라는 결혼식을 통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눈 맞아 통정을 하면 그들은 그 무리에서 쫓겨나는데, 이는 바로 죽음을 의미했다.

 

하여간 이 때도 특정한 아버지는 없었고, 이것의 증거는 바로 우리말의 '아비'이다.

즉, '싸울아비(전사:일본으로 건너간 사무라이)', '거칠아비(居柒夫:신라 때 장군)' 등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우리말에 '중신아비', '허수아비'란 말들도 있고, 이 아비는 한자로 夫를 쓰는데 '농부(農夫) 어부(漁夫) 광부(鑛夫)' 모두 다 이에 해당된다.

 

그러니까 '아비'란 바로 '젊은 사내'를 말하고, 그 증거는 젊은 사내라는 뜻의 장정(壯丁)의 丁 자는 대략 400년 전의 한자사전인 <훈몽자회>만 보더라도 '산 丁' 자인데 '산'이란 山 이 아니라 '사내 > 산'이 된 말이다.

 

그러나 원래 사내는 수컷이라느 이라 했고, 그래서 환웅도 환숫이라 했다.

그대신 지금 계집(계집女)을 말하는 여자는 <훈몽자회>만 보더라고 겨집(겨집女)인데 란 지금 '보리겨'니 '왕겨'니 할 때 '껍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숫', 즉 '사내'란 바로 '남근'을 의미했고, '겨집'은 남녀의 성기 결합시 '숫의 껍질'인 '여음'을 말했던 것이다.

 

또 지금 우리말에서 남편을 '지아비(夫)'라고 하는데, 위 사실로 볼 때 사내들은 모두 남편이라는 말이다.

 

이 아비는 우리말에서 모음이 혼동되어 '애비'라고도 하고 '어비'라고도 하는데,  엄마가 아기에게 "어비온다. 울음 그쳐!" 하는말이나, " 어비야, 만지지 말아!"하는 것은 남자가 아니라, 남근을 상징하는 '굵은 업구렁이'이다.

 

이 '어비'가 붙여 발음되다보니 '업'도 된다.

업구렁이가 들어오면 집안이 잘 된다는 말은, 사실 젊은 사내의 거대한 남근이 여자 집으로 들어오면 집이 잘 된다는 말에서 나왔고, 따라서 엄마가 아기에게 말한 '어비'는 '남근을 상징하는 거대한 업구렁이'이다. 

그러니 필자 같은 늙은이는 사내도 아니고 아비, 어비 축에도 들지 못한다. ㅎㅎ

 

이 아비한테서 자식이 태어나고 이를 '아버지'라고도 하지만, 지금도 며느리나 또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할 때는

"네 애비 어디 갔냐?" 이다. 즉, 네 아버지가 아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란 말은 이 '뭇 남편'이었던 '아비'에서 나온 말이다.

 

6. 고조선 때의 이상한 결혼풍습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문화가 발달하면서 결혼제도가 생겼는데, 그렇다고 일부일처제도 아니다.

5천 년 전 고조선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청동기에 쓰인 원시 한자인 금문(金文)을 해독해보면, 두 남자가 두 여자와 함께 부부가 되어 사는데 이런 제도를 '양급제(兩級制)'라 한다. 이는 아버지나 아들간,또 형제나 족하 등 두 사람이 고모와 그의 딸, 그러니까 모녀 두 여자와 결혼하여 한 집을 이루는 제도이다.

 

중국 역대 왕의 성군이라는 요순(堯舜)은 실은 고조선 제 6대 임금으로 추정되는 요(堯)임금과 7대 임금으로 추정되는 순(舜)임금이고, 그들의 사이를 보면 순임금은 그 형인 오회와  고조선 제 4대 임금으로 추정되는 제곡고신의 딸 아황(娥皇)과 요임금의 딸 여영(女英)과 공동 남편이 된다.

 

그러니까 순임금은 형 오회가 장가갈 때 데리고 간 데린님(도련님)이 그들의 공동 남편이 되는 것이다.

또 요임금은 자기의 딸과 오희가 낳은 아들, 그러니까 외손자 육종(陸終)을 자신의 작은 부인이 낳은 딸 안(安)과 결혼시키어 오희의 부자를 자신의 사위로 삼는다.

 

순임금은 자기의 딸 사모신을(司母辛)을 고조선 8대 임금으로 추정되는 우(禹)임금과 결혼시키는데, 순임금이 양급제인 모계사회에서 일부일처인 부계사회 같은 것으로 가족제도를 바꾸려 하자, 이 딸이 그 고모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자신의 남편인 우임금을 왕으로 세우고 아버지 순임금을 실각시킨다.

 

이 반란은 순임금이 변방의 제후국으로 순행을 나가고 궁궐이 빈 사이 일어나는데, 결국 순임금은 지금 중국의 관광지인 계림의 산속으로 들어가 최후를 맞고, 이 소식을 들은 순임금의 부인들, 즉 아황과 여영은 호남 동정호에 있는 군산이라는 섬에서 물에 빠져 자결한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중국의 성군으로 알려진 요순(堯舜)의 기록은 금문으로 볼 때는 공자님이 도덕을 가르치기 위해 윤색한 것이라는 것이 금문해석을 통해 나타난다.

 

인류학자 모르간이 말하는 두 사람의 남편과 두 사람의 부인이 결혼하는 '양급제(兩級制, Ppnalua)'는 두 집안이 얼키고 설킨 결혼제도인 것 같고, 신라시대 초기에 박혁거세가 타성에게 왕위를 양위하거나 노례왕(弩禮王) 편에서 노례왕이 처음에 그 매부 탈해(脫解)에게 왕위를 사양하는 것도 처남매부지간이 어쩌면 공동 남편인 형제가 되는 근거가 될 지도 모른다. 

 

이런 나이 먹은 사람과 나이 어린 사람이 쌍으로 결혼한다는 것은 어쩌면 생식을 본능으로 하는 고대사회에서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즉, 젊은 사내와 나이 많은 사내, 그리고 나이 적은 여자와  나이 많은 여자의 성적 선택이나 경쟁을 통하여 우수한 후손을 얻으려는 목적 같은 것도 있었을 것이고, 나이 많은 상대가 나이 적은 상대를 성적으로 성숙시키는 계기도 될 수도 있으며, 좀 비속하게 말하면 늙은 여자도 어린 사내와, 늙은 사내도 어린 여자와 늦게까지 성생활을 할 수도 있는 방법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 때에는 씨족 개념은 강했어도 성씨는 아직 없었다.

씨족 개념이 강했다는 증거는 지금 조조선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각 씨족들을 인식시키는 상표 같은 것들 때문이다.

 

다음 상표 같은 것은 고조선 때 씨족을 나타내던 청동기에 새겨진 씨족표이다.

 

청동기 유물 을미고(乙未觚)라는 제기(祭器)에 새겨진 명문

(남근을 둘이서 받들고 있다)

 

 

이 씨족표는 세월이 흐르면서 다음과 같이 변한다.

여기서 야구 방망이 같은 것은 남근이고, 손 같은 것은 그걸 잡는 손이며, 그 밑의 것은 뱀을 그린 것이다.

즉, 남근의 상징을 업구렁이로 표시한 것이다.


 

 

 

 

 

다시 세월이 흐르고 씨족이 여럿으로 분산되자 씨족 인식표는 여러가지가 된다.

 

 

 

 

이렇게 씨족을 따지다보니 씨족의 조상을 하늘 같이 알아 당시 사람들이 가장 우선시했던 것은 바로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일이었고, 그래서 제기에 씨족 인식표가 새겨져 있었던 것이다.

다시 세월이 흐르면 이 씨족 인식표는 없어지고 성(姓)으로 대치되기 시작한다.

 

7. 얼마 전까지 우리 동족이 했던 이상한 성생활

이렇게 현재 우리의 상식으로 犬판인 결혼제도와 성생활 풍습은 불과  60~70여 년 전만해도 우리와 동족인 에스키모들한테도 남아있었다.

 

 

즉,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백야 때 에스키모 들은 여기저기 얼음 위에 얼음움막인 이글루를 짓고 흩어져 살다가 심심하면 개 썰매를 타고 형제나 동족이 사는 이웃마을 집으로 놀러간다. 그때 손님을 맞이한 주인이 손님에게 가장 먼저 대접하는 것은 자기의 부인을 제공하는 것이 예의이고, 만약 손님이 이것을 거절하면 자신을 무시했다 하여 큰 싸움이 벌어진다.

 

 

그때 물론 그 남편이나 아이들은 이 장면을 구경한다. 왜냐하면 이글루란 방이 하나밖에 없는 어름 움막이기도 하지만, 생명을 창조하는 행위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듯 음란한 것도 부끄러울 것도 없는 성스럽고 신성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성행위가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된 동기는 성행위를 쾌락으로 즐기려는, 즉 유희화시키면서부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것을 현대 우리의 잣대로 재서 미개한 행동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그후 만약 그 부인이 임신하면 누구의 자식인가를 따지는 것은 참으로 무의미한 일이다.

왜냐하면 형제 등 동족의 씨는 모두 자신들의 씨이기 때문이다.

 


또 지금도 티벳 부근의 오지나 파키스탄 부근의 오지 마을의 몽골리안들한테 형제가 한 여자를 데리고 사는 풍습이 남아있는데, 최근 서방기자가 티벳의 한 재판소에서 취재한 보도에 의하면 티벳의 한 부인이 이혼소송을 해왔는데, 그 사유는 그 여인은 그 집 형제들 중에 셋째를 좋아하여 그 집 형제들과 결혼했는데, 그 셋째가 외국으로 돈 벌러 가서 몇 년째 오질 않으므로 이혼을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간 그집 형제들과 관계해서 낳은 아이들은 누구의 자식인지도 따질 필요가 없기에 알 수도 없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04. 11. 3. KBS '세상은 넓다'에서 어느 여자 여행가가 밝힌 이야기에 의하면 지금 인도북부 라자크 지방에서는 공식적으로 남편이 둘인데, 그 아이들은 누구 아들인지 모르고 엄마가 알아도 알려주지 않는다 한다.

 


이런 풍습은 우리와 종족이 다른 부족도 마찬가지다.

지금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들 중 일부는 아무리 부인들이 많아도 소와 양 등으로 15~16세 되는 처녀들을 사서 부인을 만들 수  있는데, 그때 먼저 부인들은 새로 부인이 들어오면 협동하여 집을 지어준다. 뭐 집이라야 소똥 등을 말려 만든 벽돌 몇 개를 쌓고, 위는 나뭇잎 등으로 엮어 만들고 출입문에는 거적떼기를 쳐놓는다.

 

 

어느 날 남편이 새 신부와 관계하려고 창을 들고 그 집을 찾아가는데 만약 그 집 문전에 이미 어느 놈의 창이 꽂혀 있으면 신랑은 그 집 방문을 포기하고 창이 꽂히지 않은 마누라 집을 찾아간다. 물론 남편도 아내의 집에 들어갈 때는 그 문전에 자기의 창을 꽂아놓는다.

 

 

즉, 어떤 여자를 찾아가며 창을 문전에 꽂아두는 이유는 '나는 이미 이집 여자와 관계를 하고 있으니 누구든 여기는 들어올 필요가 없다'는 표시이다. 물론 거기서 낳은 아이가 누구의 아이냐를 따지는 것은 참으로 무의미하기에 모두 자기의 자식으로 기른다.

 


이것이 만약 현대 문명 세계의 일이라면 자기 아내가 딴 사내와 간음했을 때 불타는 증오와 질투심으로 그 문앞에 꽂혀있는 창을 뽑아 당장 년놈들을 찌를 것이다. 즉, 요즘 그렇게  따지는 질투도 실은 생각 차이인데, 이 질투란 사랑에서 나왔다 한다.

그러나 그건 사랑이 아니고 소유욕에서 나온 자존심이다. 

 


우리가 지금 무시하고 경멸하는 소위 미개인들은 절대로 개인 이기주의가 아니고 자기 집단이 바로 자신이므로 먹을 것, 입을 것, 그리고 그 짝에게까지도 개체적 사고방식이 없다.

 


우리가 간혹 '도전 지구탐험' 같은 프로에서 미개한 오지인의 생활을 볼 때 그들은 정말 자기 자신이란 없이, 즉 개인 이기주의적 사고가 아닌 부족주의 생활을 하고 있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우리는 현재 이라크에서 자살 폭탄을 메고 적군을 죽이는 테러분자들을 미련하게 보는데, 우리의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가 그랬으니 이 모두 자기 종족을 위하여 개인의 생명은 없었던 것이다.

 

이번엔 우리말에 '서방님'이란 말에 대해 유추해본다.

서방님은 자기 남편 한 사람이어야 할텐데, 큰 서방님 작은 서방님 여럿이고, 여기에는 남편의 친척 형제들이 모두 해당된다.

이것도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이 같이 살지는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우리의 말 '마누라'의 어원

 

우리말 '마누라'는 '맛오래 > 만오래 > 마누라'가 된 말로 '맛'은 '마지', 즉 '윗사람'이라는 뜻이고, (여기서 땅 천부인 'ㅁ'이 높다는 뜻은 상감마마, 마님, 맞이, 마루 뫼(山), 뫼셔라 등 자세한 설명 책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252-272쪽 상세기록 )

'오래'의 원어는 '오라'인데, 이 '오라'는 MBC 인기 연속극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 오나라♬'와 같은 말이고, 이 '오나라'는 '오려나?'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이 '오라'에 감초격 접미사 '이'가 붙어 '오래'가 된 것이므로 '오래'는 '오려나' 하고 사내를 기다리는 문(門)이 된다.

 

 

그러니까 여자들만 살면서 사내들을 기다리던 동네에서 '맛오래'는 문에서 마지(위사람)를 말하는 것이고, 여기서 그 문안의 주인은 아이들이나 사내가 아니고 여자였음을 알 수 있다. 즉, 당시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집 주인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는 이야기이다.

 

 신라 때 犬판 남녀 사랑 이야기

<화랑세기(위서 시비가 많지만 위서가 아닌 증거가 너무 많음)>라는 신라때 사건을 기록한 책을 보면, 젊은 여자가 늙은 왕과 결혼하고 왕비가 되어 정권을 휘두르더니 늙은 왕이 죽자 그 아들하고 다시 결혼해 또 왕권을 휘두르려 했고, 이 왕이 정권을 내놓지 않자 남편을 독살하고 어린 아들과 다시 결혼한다.

도대체 지금 우리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이 그때는 가능했다.

왕실만 그렇게 아니라 아내의 간음 현장에서 노래를 불러준 '처용가'의 뒷 배경을 유추해보면, 평민들도 부부가 다른 애인 한둘씩 가지고 있기는 보통이었다.

 

그러나 이는 당시 문란했던 남녀들 사랑이야기고, 그 때도 일반적으로는 씨족의 개념만이 강했다.

즉, 씨족의 번식을 위해서 개인은 없었는데 이는 고려 때까지 이어지며 연속극 '무신정권'에서 보여주듯 해주 가문, 충주 가문, 최충헌네 가문 등을 위해서 개인의 목숨은 우습게 알았다.

 

8. 근대 조상들의 성생활

결혼제도가 엄격해지며 씨족 개념이 더 강해진 것은 이조에 들어오면서부터이다.

여자가 남자한테 시집을 오면 반드시 그 집의 귀신이 되어야 했다.

감히 다른 사내를 쳐다보거나 이혼한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다.

여자는 오직 그 집안에 들어가 아이를 많이 낳아주는 게 목적이었다.

 

6.25전후만 해도 맞선이 없이 신랑, 신부는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살았는데, 이 때 시어머니가 며느리 감에게 처음 관심을 갖는곳은 바로 엉덩이였다. 즉, 엉덩이가 평퍼짐해서 아기를 잘 낳을지를 먼저 보는 것이다.

신랑 신부가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은 초례청에서도 감히 못하고 첫날 밤에서야 비로소 볼 수 있었다.

 

이런 것은 매우 비합리적인 것 같아도 이도령과 춘향이, 또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16세만 되면 눈이 맞아 철딱서니 없이 불장난을 하는 것을 예방하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하여간 그때 처녀총각들은 16세만 되면 결혼시켰고, 개인보다 씨족을 중시했던 사회에서 철딱서니 없는 것들에게 상대를 고르게 하기보다는 경험이 많은 부모들이 그 상대를 골라주어 씨족의 일원이 되게 하였던 것인데, 그들은 불평없이 그것을 잘 따라 일생을 잘 살았다.

 

이렇게 신랑 신부가 서로 보지도 못한 채 결혼하다보니 이조 때 어떤 경우는 상대의 가문만 따지게 되었고, 혹 신랑이 병자라 첫날 밤도 치루지 못하고 죽었더라도 그 남편을 위해 청승과부로 일생을 사는 것은 좋은데, 방귀 깨나 뀐다는 집안에선 이 며느리에게 자결을 은근히 권하다가 말을 듣지 않으면 잘 때 목 졸라 죽인 다음 남편을 따라 목 매달아 죽었다고 사기를 쳐 국가에서 열녀문을 받아 씨족의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그러나 인정이 있는 집안에서는 과부 며느리가 하인과 바람이 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인 하나를 골라 얼마의 돈을 주고 며느리와 멀리 멀리 소문나지 않을 곳으로 야반도주를 시켰으며, 아니면 친정에 비밀리에 연락하여 홀애비를 물색한 다음 그 홀애비와 오래비들이 야밤에 처들어가 그녀를 자루에 넣어 업고 튄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니 과부는 처음에는 물론 앙탈하는 체 하다가 스스로 자루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시집식구들은 그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도 히죽이 웃으며 모르는 체 한다. 이게 바로 보쌈이라는 거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한 남편을 지키지 못하고 재가했다고 하여 친정 체면을 망신시켰으므로 친정 부모가 죽어도 친정집에 가질 못했다.

 

나라님은 이런 과부 홀애비들을 불쌍히 여겨 재혼법을 만들었으나, 그놈의 풍습 때문에 마치 일본넘들이 우리에게 양력설을 세라고 했을 때 마이동풍이었던 것과 같았다.

 

그러나 이 때 남자들은 얼마든지 첩을 얻을 수 있었다.

6.25때만 해도 남자가 첩을 얻는 것은 흉도 되지 않았고, 첩을 질투라도 하면 칠거지악에 들어갔다.

필자가 본 기억으로도 본처와 첩이 형님, 아우님 하며 친동기간처럼 한 방에서 다정하게 사는 집도 많았는데, 성생활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른다.ㅎㅎ

 

9. 현대의 성생활과 결혼제도

요즘 같이 결혼과 이혼이 자유롭게 된 것은 6.25 이후부터이다.

맞선도 보아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부모가 권해도 거부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 요즘은 개인의 개성이 너무 강해져서 주위 환경에 너무 신경쓰다 보니 적령기가 지나도 결혼하지 못하는 처녀 총각도 많아졌다.

 

즉, 여자는 최소한 25세 이전에 첫아이를 낳아야 생리적으로 좋은데, 서로 배필을 고르지 못한 처녀총각이 허다하여 30살이 넘은 처녀총각이 많으데 그 이유는 누가 중신이라도 하면,

'그것도 얼굴 이라고 달고 다니느냐? 그것도 대학이라고 나왔냐? 그것도 직장이라고 나니느냐? 아파트는 몇평 짜리가 준비됐고 시부모는 아직도 살아있느냐?' 등을 따지다보니 40대까지도 결혼을 하지 못하는 처녀총각이 허다하다. 자존심을 따지다보니 아예 결혼은 포기한다.

 

지금 우리 가족법에는 남자는 18세, 여자는 16세만 되면 결혼할 수 있다. 단, 이 때는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러나 미성년자만 넘기면 부모 동의 없이도 자유 결혼은 할 수 있다.

 

10. 구약으로 본 유대인과 서양인의 씨족주의

서양의 전쟁은 바이킹 족의 여자 노략질과 트로이 전쟁 등이 있는데, 이도 여자 싸움, 또 씨족을 위한 씨족 싸움이었다. 

 

십자군 전쟁은 종교싸움이었고, 이 역시 씨족을 지키려는 구약에 그 근거를 하고 있다.

나폴레옹 전쟁은 종족들의 터전을 위한 전쟁이었으며, 시저, 즉 로마가 클레오파트라의 이디오피아를 정복한 것도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종족 전쟁이었고, 1, 2차 세계 대전도 알고 보면 노골적 종족 전쟁이었다. 

 

즉, 불과 60~70년 전 2차 대전 당시만 해도 게르만 민족들은 자기네 종족들 이 외엔 사람으로 보지 않아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에서 유태인 처녀들을 짐승 잡듯이 잡아 그 가죽으로 전등 갓을 만들고, 그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어 썼을망정 그녀들을 성적으로 강간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자기네 순결한 게르만 종족의 피를 짐승 같은 타 종족들에게 더럽힐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건 히틀러 혼자서 전 독일인 의사를 무시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들은 게르만 종족 이외의  다른 종족을 짐승으로밖에는 보지 않았던 잠재의식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서양의 문화는 거의 성경에서 나온 문화이다.

가장 많이 읽히고 노골적 씨족문제를 다룬 문서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성경>이다.

 

성경의 창세기에 나온는 첫사람은 대략 6천 년 전 아담과 이브이다.

그러나 이는 화석 등을 과학으로 밝혀본 인류 기원설에서는 인류의 기원을 대략 15만 년 전으로 잡고 있고, 또 6천 년 전이라면 신석기 문명이 끝나고 청동기 시대가 도래하는 우리 하느님 시기이므로 이는 전 인류의 기원이 아니라 유대종족, 즉 이스라엘 종족들이 자신들의 신인 여호와의 선민이라는 데 기초한 민족 기원설일 뿐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말은 창세기에도 쓰여 있다.

즉, 아담과 이브의 첫 아들은 카인이다. 그는 동생 아벨을 질투하여 돌로 쳐 죽이고 쫓겨난다.

그 때 그는 여호와에게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죽을 것이라고 통사정을 한다.

그러자 여호와가 만약 카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일곱 배인지 받는다는 개목걸이를 만들어준다.

만약 아담과 이브가 첫 사람이었다면 그때 사람이라곤 아담과 이브, 그리고 카인, 셋뿐인데 누가 카인을 죽일 것인가?

 

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과 결혼하는 것이 여호와 보기에에 잘못되었고, 그래서 자기가 만든 사람들을 지상에서 쓸어버리는 것이 바로 노아의 홍수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이며 사람의 딸들은 누구인가?

이는 물어볼 것도 없이 여호와를 신으로 모시는 종족의 아들들과 타민족의 딸들일 것이고, 노아의 홍수는 전 지구상의 인류를 몰살시킨 것이 아니라 유대 민족의 발상지 부근만 멸살시킨 것이니 이 역시 유대종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구약의 유대 씨족 족보는 너무 분명한데 대략 다음과 같다.

아담으로부터 이어지는 노아한테는 셈과 야벳과 가나안의 아비가 될 막내 함이 있었는데, 홍수가 끝나고 땅이 마르자 노아는 포도를 심었고 포도 수확이 잘 되자 포도주를 만들고 실컷 퍼마신 것까지는 좋은데, 노아가 주책없이 빤스까지 벗고 주무신 것이 탈...

 

막내 녀석 함이 형들에게 "아빠 고추좀 보래요!" 하고 아버지를 놀리자, 형들은 옷을 어깨에 걸치고 뒷걸음질로 아버지 하체에 입힌다. 즉, 씨를 만드는 고추는 남에게 함부로 보여줄 수 없는 귀중한 것인데, 이것이 노출되었으니 이걸 숨겨준 것이다.

 

노아가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철딱서니 없는 막내 함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 종들의 종이 되길 원하노라. "

이것이 지금 그 피비린내가 그치지 않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싸움의 예고가 된다.

 

그 뒤로 이 유대종족은 그 유대 씨족의 아비라는 아브라함(개명전은 아브람)까지 왔고, 아브라함은 그 족하인 롯과 함께 이리저리 떠돌다가 애급(현재 이란)땅까지 왔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야들야들한  미인이었으므로 이 소문이 애급의 왕 바로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면 자기를 죽일 것으로 알고,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사기 쳐 왕한테 바치고 그 댓가로 소며 양 등 먹을 것을 얻어 잘 먹고 잘 산다.

참으로 아내를 팔아먹는 치사한 짓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애급왕은 꿈을 꾸고 어쩌고 하지만 하여간 의인인지 바보인지 이 사실을 나중에 알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돌려보낸다. 나 같으면 안 돌려보낼텐데...ㅎㅎ

 

아브라함과 사라는 늦도록 아들이 없었다. 그래서 사라의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과 동침시키니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낳는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사라도 임신하여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는다. 모두 여호와의 뜻이라 한다.

사라는 자기 아들이 씨족을 잇는 족장의 전통을 받게 하기 위하여 남편을 꼬셔서 이스마엘 모자를 삼일치 물과 식량만을 주어 광야로 내쫓는다. 나가서 뒈지라는 말이다.

 

내쫓긴 모자는 식량이 바닥이 나자 여호와를 원망하며 통곡을 한다.

여호와는 그 통곡소리가 안쓰러워 그 모자의 눈을 밝게 하였다는데, 하여간 그들은 물과 식량을 찾게 된다.

그들은 광야를 헤매고 결국 그들의 후손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하는데, 그들의 후손이 바로 지금의 팔레스타인들이다.

 

한편 아브라함의 족하 롯은 그 유명한 소돔과 고모라에서 살게 되는데, 여기 있는 유대족들은 또 이민족과 관계하니 이민족을 짐승으로 보는 유대인들의 기록인 성경에서는 이를 수간이라 하였다.

즉, 자기 씨족의 피를 지키지 못하고 수간 등 음란 행위를 하니 불벼락을 맞았다는 거다.

 

롯의 아내와 두 딸들은 이 불벼락을 피하여 도망가는데, 롯의 아내는 여호와 사자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뒤를 돌아다봐 돌기둥이 된다. 롯의 아내는 물질이나 이민족과 교접 등에 미련이 있었던지 뒤를 돌아다보아 돌기둥이 되었다.

이는 불과 4~5천 년 전의 일이므로 그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은 비논리적이라 본다. 아마 롯의 아내는 여호와의 신이 살아있는 유대씨족의 여자에서 여호와의 신이 죽은 이민족 무리들의 여자로 변했다는 말을 돌기둥, 즉 죽음으로 표현했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불벼락에서 살아남은 롯의 딸들은 아바지의 씨를 이어야 하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하룻저녁씩 동침하여 아버지의 씨를 이어가게 한다. 이것을 보고 지금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구약이란 인륜을 파괴하는 못된 서적이라고 하지만, 이런 씨족을 지키기 위한 犬판 제도는 우리 민족에게도 있었다고 했다. 

 

아담으로부터 2천 년이 흐른 대략 4천 년 전 아브라함의 적손인 이삭의 후손 중에 그 유명한 모세가 나온다.

그는 애급에서 자기 동족을 빼내어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으로 가는 동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그런데 지팡이로 홍해를 치니 바다가 갈라졌다는 그 기적의 모세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데 무려 40 년을 광야에서 헤매다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는다.

 

그 이유를 추정해보면 그래도 유대민족의 선지자라는 모세는 아마도 이미 가나안 땅에 있을 동족들을 죽이지 않고 타협해서 같이 살려고 했었을 것이고, 가아안 사람들은 자기네 조상이 소위 아브라함의 적자 이삭에게 죽을뻔한 원한이 있었기 때문에 모세족을 배척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자 그 부장인 여호수아가 지휘봉을 이어받고는 즉시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의 여러 부족 중 여리고 성의 창녀 라합을 꾀어 여리고성과 아이성 등 가나안 땅 인구들을 거의 전멸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뒤 다윗왕 설로몬 왕 등 사건이 많았으나 생략하고, 유대종족은 거기에서 터를 잡고 잘 사는가 했더니 대략 2천 년 전 로마 침략을 받는다.

 

이때  예수님이 탄생하고...

유대민족의 신은 여호와였으므로 여호와 소리가 빠지면 구약이 성립되지 않는데, 예수님의 신은 여호와가 아니라 전 세게인의 하나님이었다.

 

그 증거는 신약에서 예수님 입에서는 여호와 소리가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고, 또 구약뿐인 유대교, 즉 모세 에서는 자신들은 여호와의 종들이라 했으나 예수님은 자신들은 신의 분신, 즉 신의 아들들이라 했다. 이는 예수님이 설교를 하실 때 누군가가 밖에 예수님의 형제들이 왔다고 하자 여기 모인 사람들도 아버지 앞에서는 모두 내 형제라 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성경 중 구약의 모세5경을 쓴 이는 모세인데, 그는 구약에서 창조주는 여호와이고 인간들은 피조물이며 그래서 여호와는 주인이고 인간은 그 종놈들이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주의 神은 바로 인간의 아버지이며, 신과 인간 사이는 주종 관계가 아니라 부자 관계에 있다고 한 것이다.

이는 참으로 인간의 위치를 하찮은 종놈의 신분에서 신의 분신, 즉 신의 아들 자격으로 승격시켜 놓은 것이고, 그래야 인간이 선악과의 타락을 회복하면, 즉 예수를 믿으면 신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모세와 같이 종놈의 신분으로는 아무리 '주여! 주여!' 해본들 종놈의 신분은 면할 수 없고 따라서 신 근처에도 갈 수 없는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기독교인들 중에 신에게 '주여! 주여!'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예수님처럼 "아버지! 아버지! " 해야 할 것이다. 

 

또 예수님은 사실상 모세의 율법을 보강하려 했다지만 사실은 파괴시켰다.

즉, 주일날 쉬는 것이 모세의 법인데 <민수기>에서 어떤 사람이 아이들이 추워하니까 주일날 나무 좀 하여 불을 피었다 하여 온 회중이 그 사람을 돌로 때려 죽였는데, 예수님은 자기의 제자들을 주일날에도 전도를 보내며 보리 이삭을 따먹게 했고, 모세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복수하라' 했는데,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되 70번의 몇 번인가 무한대로 사랑하며 누가 겉옷을 달라면 빤스까지 벗어주라'는 등이었다.

 

즉, 예수님은 사람이란 神의 분신으로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신의 섭리, 신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그것은 신의 섭리는 생명이고, 이 신의 양식은 바로 사랑이니 사랑에 사랑을 거듭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그들은 예수의 앉은뱅이나 눈먼 소경을 고칠 실력이면 로마병의 침략에 춥고 배고픈 유대종족을 먼저 구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영양가 없는 천국 이야기만 하니 모세 율법만을 따르던 당시 바리새파는 물론 모든 유대인들까지 예수님을 완전 이단으로 몰아 차라리 살인강도  바라바 대신 십자가에 못을 박게 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 인류의 성자를 죽인 죄과로 다시 2 천년간 흩어저 세계 각지로 유랑을 하다가 히틀러한테 600만 명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등에서 죽기도 하고...

 

하여간 지금도 유대인들은 예수를 이단자로 보고 구약에서 예언한 언제올 지 모르는 구세주를 기다린다. 이것이 지금 유대교 이다.

 

결국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유대족들은 그간 각지에서 모았던 돈으로 현대적 무기를 사서 다시 기습적으로 팔레스타인들을 몰아내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 들은 이 역사적으로 몇번씩이나 강도 짖을 한 이스라엘을 원망하여 반항하고...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결국 그 씨가 이복 형제지간인데 그 피나는 전쟁은 무려 4 천년이나 계속되 왔고 지금도 긑이 나질 않고 있는것이다.

 

또 이 유대 종족이 얼마나 씨족을 따지는가는 신약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예수님의 족보를 말하는 <마태복음>에는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 형제를 낳고... 결국 예수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42대인가가 된다'고 쓰여 있다.

 

그런데 이 예수님의 씨족의 이어짐이 얼마나 중요시했는지 한 예를 들면, 예수의 조상 중에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유다라는 사람에게는 삼 형제가 있었는데, 맞이와 결혼한 며느리 다말은 남편이 죽자 둘째와 다시 결혼했으며 둘째마저 죽자 셋째와, 그리고 셋째도 죽자 그 집 씨의 대를 잇게 하기 위하여 며느리는 주막집에서 창녀로 꾸미고 양털깍이를 하여 벌어먹는 시아버지를 유혹, 시아버지가 돈이 없다고 하자 그 도장과 지팡이를 증거물로 잡는다.

 

격국 임신하여 그 도장과 지팡이로 자신이 낳은 아들이 적자임을 증명받아 그 가문을 잇게 했다는 기록도 있는데, 이것이나 위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딸들처럼 사실이 그런지 오직 씨를 잇기 위하여 짜고친 고스톱인지는 필자가 그 때 없었으니 모르겠다. 현재 우리 상식으로는 犬판인 짓으로 보이지만 이도 씨를 잇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당시 생각이\었다고 볼 때 구약의 씨족관념은 너무나 무섭다.

 

서양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성경, 아니 지금은 한국인이 더 많이 읽는 성경은 바로 유대 종족의 족보이고, 이는 바로 엄청난 씨족주의로 이어져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1. 현재 서양인들의 결혼과 성생활

지금 우리 정치계나 학계, 언론계에서는 말끝마다 서양 선진국을 말하고, 우리도 이미 미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은 우리보다 문화인이며 선진국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그들의 선진문화로 된 성생활과 결혼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지금도 미국 등 서양에서는 케네디 가문, 누구네 가문하며 가문을 따진다.

그런데 여자는 애초 성 같은 것도 없어서 시집 가기 전에는 아버지 성을, 시집간 뒤에는 남편성을, 그리고 재혼하면 다시 그 남편성을 따른다. 그래서 잭크린 케네디가 잭크린 오나시스가 되기도 했다.

레이디 훠스트라고 여자를 우선으로 치는 서양에서 이런 것은 오히려 한국보다 더 심하다.

한국에서는 옛부터 아무리 결혼을 했어도 여자의 성까지 빼앗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런 가문이 있는 집 말고 프랑스나 미국 등 소위 선진국에서는 프리섹스가 아무 것도 아니다.

여고생이 외출하면 엄마는 콤돔 먼저 챙겨준다.

애인도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 있어서 월요일 애인, 화요일 애인, 수요일 애인...

만약 월요일 애인이 그 날 사정이 있어 데이트를 못하게 되면 혹시나 해서 화요일이나 수요일 애인에세 전화를 한다. 그러면

저쪽 대답이, " 너와 나는 수요일 애인이잖아. 난 오늘밤은 토미와 같이 밤을 지낸다는 거 너도 알지?" 이다.

 

또 지금 뉴욕 뒷골목에는 ZOO라는 것이 있다. 이는 동물원이 아니다.

얼굴이 지지리 못 생겨 상대가 없는 남녀가 얼마의 돈을 내고 들어가면 주인은 캄캄한 방으로 안내한다.

거기에는 상대가 이미 있는데 그 상대의 얼굴은 볼 수도 없고 지지리 못생겼을 테니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일만 끝내고 나오면 된다.

 

또 선진국인들은 결혼한다 해도 남녀가 만나 한 2~3년 살아본 다음 결혼한다.

지금 한국에 시집 와서 TV에서 인기가 있는 프랑스인 이다도시도 처음에 한국의 결혼관에 대해 묻자,

" 아니, 한국사람 참 이상해요. 어떻게 살아보지도 않고 결혼을 해요?"라 한다.

 

하여간 그들은 현재 여러 상대와 교제해보고 살아본 다음에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걸로 알게 되었고, 지금 소위 우리 문화인들도 이것이 합리적일 거라고 한다.

 

그들이 동거할 때는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게 돈은 물론 가구까지 네 것 내 것이 있다.

즉, TV 가 남자 것이면 오디오는 여자 것...

 

물론 아기를 낳을 생각은 거의 않는다. 동거의 목적이 성적 해결 문제이니... 그리고 혹 다른 상대와 정사가 있었던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우리처럼 난리는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도 가끔은 그 짓을 하니까.

 

서양 남자들이 결혼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서양 풍속과 법은 이혼을 하더라도 아내가 호적상 재혼을 하지 않는 한 전 남편이 아내를 부양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전 아내가 어떤 다른 남자와 동거하면 그 남자의 생활비며 술값이며 거기서 낳은 자식들 생활비까지 책임져 월급에서 삭제 되니 차라리 노숙자가 되는 사람도 많다.

이러니 서양 남자들은 결혼을 하느니 차리리 쥐약을 먹는 게 낫다고 한다.

 

또 결혼이라고 해도 부모, 일가친척 친구의 축하 아래 이루어지는 풍습은 차츰 사라지고, 남녀가 눈이 맞으면 결혼전문 교회 같은 데 가서 목사에게 돈 몇 푼 주고 입은 옷 그대로 10분만에 결혼식이라는 것을 마치는 경우도 많은데, 그리고는 크리스마스나 추수 감사절 때 부모에게 가고 싶으면 전화를 건다.

" 엄마, 저 이번에 결혼했걸랑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찾아뵈려 하는디요. "

" 너 작년에 결혼했었잖냐? 그래서 색씨까지 데리고 오고선... "

" 아니, 그애하곤 헤어지고요. 이번엔 다른 애에요. "

 

이러다보니 주에 따라 아침에 결혼하고 저녁 때 이혼을 승낙하는 주도 있으며, 아이가 태어나도 시골에 사는 부모는 통 모르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돈 많은 남자가 결혼을 할 때는 상대에게 각서를 쓰게 하고 변호사에게 공증을 한다.

즉, 이혼을 하더라도 위자료는 물론 위 생활비도 청구하지 못하게 한다는 각서이다.

 

미 대사관에 근무했던 필자의 미국 친구는 현재 정년퇴직해서 지금 하와이에 살고있는데, 그는 매우 동양적이고 예의가 밝은 사람이다. 필자의 자식이 결혼하고 신혼여행 차 하와이에 가서 인사 차 찾아보았는데 신랑을 따로 데리고 가 한다는 소리가 '그 각서를 썼느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안 썼으면 지금이라도 쓰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게 도대체 우리 상식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 =인가?

아니, 신혼 신랑에게 이혼 시를 생각하여  그걸 준비하라니?

그러나 그는 그렇게 몰상식한 사람도 아니다. 자기네 풍속이 그러니 그걸 친구의 아들인 새 신랑에게 특별히 충고라고 해준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등 알라를 믿는 코란경은 마호메트가 쓴 경전인데, 성경을 거꾸로 읽는 것 같고, 또 후반부에 갈수록 더욱 좋은 말들이 있다. 그들이 믿는 알라는 여호와가 유대 말이니 그걸 자기네 말로 하면 알라라는 것뿐이다.

이스람 교도들은 교리상 부인이 넷씩이나 된다는 것도 다 알 것이고, 그들의 성행위가 어떻다는 걸 다 설명하면 음란 문서가 될 테니 생략한다. 또 서양인들의 성생활이나 결혼에 대해선 젊은이들이 더 잘 알 테니 여기서 끝낸다.

 

12. 생물학적으로 본 자연계 생물들의 번식현상

흔히들 못된 놈을 짐승 같은 놈이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요즘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더 많다고 본다.

또 자연의 섭리대로 사는 짐승들은 국경이니 휴전선도 없어 마음대로 하늘을 날아다니고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는데, 타락한 인간들은 애초 땅덩어리 위에 있지도 않았던 쓸데없는 금을 그어놓고 이것은 내 땅, 저것은 네 땅이라고 그 금 때문에 죽이고 죽고 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우리가 부부행위와 가족을 이어가려면 자연계 동식물들의 번식행위도 참고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는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라 사람하는 일이 가장 옳은 것 같아도 타락한 사람은 자연의 섭리를 짐승 등 미물만큼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번 남아시아 지진과 해일에서 자연계의 짐승들은 거의 죽지 않았다고 했으며, 가장 약은 체 하던 인간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따라서 현재 인간은 자연의 섭리를 짐승이나 미물만큼도 모른다는 것이고, 이 자연의 섭리에 가깝게 살던 원시인이나 자연계이 미물, 동물들의 생활습관에서 인생이 살아가는 길을 오히려 배워야 하고, 특히 부부가 자식을 낳고 가정을 가지려는 이들이나 이 글의 주제가 되는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절대로 자연의 섭리를 거슬려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려 한다고 했다.

 

13. 자연계 생물의 용이한 변종과 인간은 안 되는 이유

이 우주의식을 신인지 하나님인지 알라인지 엿장사 맘대로 부른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이 인간을 만들어 자기 표현을 다 했으면 됐지 뭐 유전자 교잡 등을 시키어 다르게 변형시킬 이유가 있겠는가?

필자가 어떤 글을 쓰려면 애초 어떤 구상과 초안과 습작이 있어야 하나 그건 다른 글과 좀 혼동되도 좋다.

그러나 어느 정도 완성되면서부터는 이미 쓴 글을 잘 보관하려고 보관하기 키를 눌러둔다.

거의 완성되면 혹시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될까봐 백신주사도 자주 준다.

이와 같이 신도 어느 정도 자기의 목표가 근접해질수록 다른 것과 교잡되지 않게 하는 성질이 있을 것이다.

즉, 바이러스 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종이 가능한데, 인간을 기준으로 진화가 먼 동물은 교잡도 잘 되고 복제도 잘 되는데, 인간에 가까워지는 유인원부터는 잘 되질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신은 인간 변종은커녕 복제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놓았다.

이것만 보더라도 인간은 신의 자기 표현체임을 알 수 있다.

이 순수 동식물들과 미물들의 번식행위를 통해서 인간의 결혼요건을 알아보자.

 

14. 바이러스, 대장균류의 번식행위 

바이러스의 번식행위 

이번 말썽이 많은 조류독감(H5A1)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는 미생물의 크기를 단세포 생물인 대장균과 비교해본다면, 대장균이 축구공만하다면 바이러스는 파리똥만해서 현미경도 전자현미경이 아니고는 보이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원래 물질도 아니고 생명체도 아니다.

 

이것을 분석해보면 특정한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한데, 하는 짓은 생명체와 같으니 아마 신이 생명체를 창조하기 전 단계인 물질과 생명의 중간인 듯 싶다.

이것은 변종이 얼마나 심한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변하여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도 변종독감 바이러스가 생기면 헛일이고, 항생제 등에도 내성의 변종을 일으키어 항생제 남용을 하다가는 불치의 병이 되게 하기도 한다.

이것들은 암수가 결합하여 변종을 이르키는 게 아니라 거의 자가변종이 되니 우리 결혼 같은 거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

 

대장균 류의 번식행위

이건 엄연한 생물이지만 단세포 생물이다.

즉, 우리 몸은 대략 10조개의 세포들이 융합하여 하나의 몸이 이뤄어졌는데, 이놈은 혼자서 먹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번식하고 저 할 짓을 다한다. 그러나 이것을 마이크론 생물학에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공생하는 공동체로 본다. 이것도 거의 자가번식을 한다.

 

15. 달팽이의 성생활

달팽이 류는 아예 한 몸에 암수를 다 가지고 있다가 번식기가 되면 이 암수가 다 발정을 하여 제 몸에 붙은 것들끼리 자가 번식을 할 수도 있는데도 그런 일은 없고 꼭 다른 달팽이를 찾아다닌다.

즉, 다른 달팽이의 암컷에 자신의 정자를 뿌리고 자신의 암컷은 다른 수컷의 정자를 받는다.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

 

화분을 다른 벌들이 날라아오지 못하게 온실에 두고 호박이나 오이 등을 한 그루만 심어 거기에서 피는 암꽃과 수꽃만을 가지고 자가수정시켜본 일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열매가 잘 열리지도 않고 열려도 곹 떨어지거나 찌그렁텡이가 된다.

 

새장의 새들도 처음엔 한 쌍만 사다 길러보았는데, 얼마 있지 않으면 번식을 하여 새끼가 나오고 그 새끼들이 근친상간을 하면 그 다음 세대는 거의 병들어죽는다.

인간이 꼭 남과 결혼을 해야지 근친상간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이와 같다.

 

16. 생물이 쓰고 있는 홍익인간 원리

애초 바이러스들도 살려고 하다보니 그들끼리 공생하여 만들어진 것이 대장균 등 단세포 생물이고, 단세포들이 또 그 생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공생과 공생을 하다보니 식물이나 동물 등 다세포 생물이 생긴 것이며, 이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니 자연 섭리, 즉 생명체의 원리는 결국 공생의 원리로 이루어졌고, 이것은 필자의 전문분야인 홍익인간과 연계된다.

 

우리 헌법, 그리고 교육법 제 1조에서 떠드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은 글자대로 해석하여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것까지는 좋은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지간에 우애 있고 가난한 이를 돌보며 등등 제멋대로 윤색하고 있다.

이 말씀을 한 이는 오직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 밖에 없고 그의 말씀에 변질이나 윤색 없이 전해지는 문서는 오직 <신지녹도문자 16자 >밖에 없는데, 그것을 해독해보면 이는 바로 우리가 맥도 모르고 쓰는 우리의 숫자 '하나, 둘, 셋... 열'이고 최치원의 81자는 그 예찬문이라 했다.

여기서 홍익인간은 '아홉, 열'이고 이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첫째가 바로 '자기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 이웃 씨족과 혼혈하여 공생하라'는 것이니, 여기에 생물들이 공생과 혼혈해야 만 살 수 있는 원리가 들어있다.

 

17. 홍익인간이 최초로 펼처진 위대한 세상 

우리 한민족이나 중국에서도 우리와 같은 몽골반점이 있는 한민족은 원 중국인 지나족보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겼으며 일본인 중에서도 몽골반점을 가진 백제의 후손은 토종 왜인에 비해 우수한데, 이것은 모두 환웅이 3천 명의 무리를 데리고 와 웅녀, 즉 곰족(지금 중국 남부 남만족)과 혼혈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먼저 말했던 가나안의 학살이나, 미국인이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순리대로 살던 인디언을 학살하고 나라를 세운 것이나, 스페인이 인디오를 처참하게 죽이고 잉카문명을 망친 것 등과는 달리, 환웅이 다른 종족과 평화적으로 피를 섞어 우리 민족을 만든것은 홍익인간의 위대한 사업이 이 지구상에 처음 실현된 사건인데, 이건 바로 하느님의 교훈인 천부경의 홍익인간을 그대로 실천했기 때문이다.

 

위에서 생략한 생물들이 홍익인간을 해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를 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니 꼭 알고 싶으신 분은 필자 카페 게시판 중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 35 번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 14 (홍익인간을 말하는 열의 뜻풀이1)에 들어가 창조적 진화론을 보시라. 

 

18. 식물의 번식행위

식물들은 암수가 분명해서 꽃가루 등으로 유전자를 교환하며 번식하는 것 같지만 뿌리가 뻗어나가 번식하는 것도 있고, 개나리, 버들 등 꺽꽂이로 번식하는 게 있으니 엄격한 암수 유전자 교환만이 번식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나무는 우리가 우수한 대추나무나 감나무 등을 얻으려면 접붙이기를 해야 하는데, 이것을 사람으로 비유하면 다른 사람의 몸뚱이에 모가지만 이식하는 것과 같다.

즉, 사람은 잘 되지 않는 이런 이식도 식물은 잘 되는 이유는, 먼저 말했듯이 신은 사람을 기준으로 거기에 가까워질수록 변종이 생기기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것만 보아도 인간은 신의 자기 표현체라는 필자의 이론이 성립된다. 

 

19. 동물들의 번식과 가족 생활

닭이나 개한테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

즉, 개는 그짓 한 번만 하고 암컷과 헤어지면 그 새끼들이 어떻게 되든말든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천만의 말씀, 만만의 말씀이다. 수탉은 암컷을 차지해놓고는 절대로 다른 수컷이 자기 암컷과 새끼를 침범하지 못하게 지킨다.

개도 인간이 길러서 야생을 잃은 개는 몰라도, 들개나 개의 사촌인 늑대는 철저히 자기 암컷들과 새끼를 지킨다.

사자 등도 숫사자는 하루 종일 잠이나 자고 놀면서 암컷이 잡아오는 먹이는 맛있는 부위부터 먼저 잡숫기만 하는 것 같아도 일단 다른 종족이 쳐들어오면 묵숨을 걸고 자기 가족을 보호한다.

 

여기서 가족이란 반드시 자기의 씨이다.

만약 자기의 씨가 아닌 새끼를 가진 암컷이 있다면 먼저 하는 일은 그 새끼를 죽이는 일인데, 이는 알라스카의 불곰이나 사자 등에 많이 나타난다. 생식현상에서 능동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개나 사자, 또 닭이나 오리 등 수컷은 암컷이 많을수록 좋다.

그러니까 가족이란 반드시 일부일처일 필요는 없다. 씨족사회에서 그랬고, 또 이슬람 교도들이 그렇듯이 마누라가 여럿이라고 가족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물에는 일부일처를 한 가족으로 이루는 제비나 원앙 같은 것은 암컷과 수컷이 만나면 일생을 같이 산다. 또 갈매기 류는 한 짝이 죽으면 혼자 돌아다니다가 결국 혼자로써는 생식현상 뿐인 생명의 세계에서 견딜 수 없으니 죽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암컷들이다. 참으로 사람으로 치면 열녀와도 같아 남편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두르고 다니는 화냥년의 귀감이 된다.

 

필자가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다. 시골에서는 개를 많이 길렀는데 이건 애완용이 아니라 복날 봄내 농사짓고 지친 몸을 동네사람들이 보신하려는 똥개이다. 이는 물론 화날 때 발길로 차는 똥개이니 밖에 내놓고 먹다남은 밥이나 아기들 똥을 먹이며 기른다. 그래서 똥개다.

이때 암캐가 암내가 나면 밥 먹을 때도 돌아오지 않고 찔찔거리며 왼 동네를 쏘다니기 때문에 주인은 이 개를 집 앞에 잡아매 둔다. 그러면 온 동네 수캐들이 몰려든다. 이때 주인아줌마 욕심 같아서는 그 수캐중 그래도 잘 생긴 숫캐와 붙어 좋은 새끼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 암캐가 만약 처음 경험을 갖는 처녀개였다면 아무리 못 생겼어도 자장 먼저 붙었던 놈과만 교접을 하고 아무리 잘 생긴 수캐라도 거부한다. 하긴 개한테 인간이 갖는 미적 감각도 없겠지만...ㅎㅎ

 

왜 그런가? 개한테도 절개가 있단 말인가? 그게 아니다. 이 암캐가 수컷과 교접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던 생활과 달리 새끼를 번식시킨다는, 다른 신성한 차원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고, 이 때 그 암캐는 그 신성한 행위를 지키려 하다보니 그 수컷만이 신성한 행위의 대상으로 알 뿐이다. 따라서 새끼를 치고 다음 새끼를 칠 때 환경이 바뀌거나 그 못생긴 수컷이 복날 개장국 용으로 없어지고 말면 다른 상대를 찾게 되고, 이렇게 파트너를 자주 바꾸다보면 그놈이 그놈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다음부터는 정조고 나발이고 모른다.

그래서 그때 사람들은 이 사내 저 사내를 밝히고 다니는 뇬을 개ㅂ지라 욕을 했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애초 처녀가 순정을 바치면 그녀는 오직 그 사내밖에 모른다. 그놈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려 한다. 그러나 어쩌다 어떤 환경으로 인하여 상대를 바꾸다보면 완전 犬판이 되어 이놈 저놈 다 좋다.

 

그러나 암컷 하나가 여러 수컷을 데리고 사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 동물 중에 벌이나 개미 류이다. 개미나 벌은 번식을 하려면 여왕벌 하나에 수백 마리의 수컷이 하늘로 나르는 경주를 하여 암컷을 차지하고는 교접하는 순간 그 하체가 빠지지 않아 죽는다. 즉, 하체가 암컷의 자궁을 막아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고는 죽는다.

또 사마귀는 암컷이 거대한데, 수컷의 크기가 암컷의 십분의 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처지에 교미하는 순간 암컷에게 먹히고 마는데, 이 장면은 참으로 처참하다. 즉, 암컷은 수컷의 머리부터 아작아작 씹어 잡숫는데 끝까지 살아 꿈틀대는 것은 바로 성기 이다. 이는 자신은 암컷이 앞으로 알을 낳을 영양소가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에 죽음도 불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도 엄밀히 말하면 암컷이 주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선조들의 씨놀음도 사실은 수컷의 강한 유전자를 받기 위한 수컷을 위한 암컷의 하나의 선택이었고, 동물들의 각축전도 이와 같으며, 벌이나 개미도 마찬가지로 수컷의 강인한 유전자로 그 새끼를 가지려 하는 것이니 주체는 수컷이라 할 것이다.

 

20. 생물은 원래 암수가 한 데 붙었던 것이 기능상 개체가 된 것

원래 생물은 개체인 것 같아도 한 몸에 암수를 다 가지고 태어난다.

먼저 미생물이나 대장균 등이 자가번식을 하는 것도 한 몸에 암수가 다 있다는 증거이고, 지금도 바닷속의 오징어나 낙지 등 연체동물들은 한 몸에 암수가 다 달려있다가 한 해는 암컷이 되어 새끼를 치고, 그래서 몸이 피폐해지면 다음 해에는 수컷으로 전환되어 잠시 쉬기도 한다. 먼저 말했던 달팽이 류도 노골적으로 암수가 한 몸에 붙어있다.

 

또 봄에 꽃가루를 날리는 은사시나무 등은 그 꽃가루가 인체에 해롭다 하여 수컷나무들만 모조리 베어버리면 몇 년 안 가서 암컷들 중에 수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얼마 전 인기 영화였던 '주라기 공원'에서 공룡들의 번식을 막기 위하여 암컷들만 만들어놓았는데, 이 암컷들 중에 무슨 독초를 먹고 수컷으로 성 전환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이 원리를 알고 만든 영화이다.

 

원칙적 사람도 이와 같다. 다만 신이 자기표현체인 인간을 기준으로 인간에 가까워질수록 그 암수를 기능적으로 보이지 않게 감춰둔 것뿐이고, 그 대신 암수의 짝 분별을 분명히 해둔 것이다.

신의 자기 표현체라는 인간은 이것이 완성되었으나 그 기능이 너무 복잡하여 편의상  완전 그 기능을 분리시키어 남녀로 쪼개놓았다. 그러므로 신의 섭리로 보거나 생물학적으로 보더라도 남녀는 합해져야 비로소 한 생명을 이어나가는 한 사람이 된다. 이것이 바로 부부 일심동체(夫婦一心同體)이다.

 

21. 인간은 복제가 잘 되지 않는 이유

얼마 전 복제양 돌리가 태어났을 때 세계는 발칵 뒤집혔었다.

그때는 인간 복제도 시간 문제인 줄 알았다.

종교계에서는 이건 인간 생명 윤리상 하면 안 된다고 난리였지만 교황 바로로 몇 세처럼 다 돌아가실 노인이 아니고서는 속으로는 모두 인간 복제가 빨리 되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 복제의 최종 목표는 바로 자신의 복제에 있고, 그것은 바로 자기의 늙은 몸을 새 몸과 교체시키는 것이다. 즉 자기의 늙은 몸에서 기억이 저장된 대뇌피질만 새로 복제된 자기에게 이식시키면 자신이 새 사람으로 태어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자기가 자기라는 것은 자기의 기억력 때문이다.

아무리 이름이 바뀌고 몸이 변해도 자기는 자기인데, 이걸 인식하는 건 바로 기억력 때문이다.

 

그러나 대뇌피질만의 복제는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무리 대뇌피질에 기억력이 저장되어 있더라도 대뇌피질은 물질이고 기억은 정신이다. 자기가 일상생활을 하던 습관이라면 몰라도 창조성이 있는 정신까지 이 3차원 세계에서 완전하게 전이시킨다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우리의 기억력 등은 머리 대뇌세포에만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전신 어느 기관 하나라도 기억력과 관계가 없는 기관이 없다.

 

예를 든다.

학생이 학교에서 단어를 외울 때, 즉 VICTORY를 외울 때 어떤 넘은 손으로 쓰면서 외우고, 어떤 넘은 입으로 '뷔아이씨티오알와이'를 중얼거리며 외운다.

 

몇 십 년이 흐른 다음 이 넘이 그 단어를 쓸 때, 입으로 외운 넘은 입으로 중얼대야 그 단어를 쓸 수 있고, 손으로 써서 익힌 넘은 손으로 써봐야 그 단어를 쓸 수 있다. 이로써 손이나 입 모두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며, 따라서 우리의 모든 기관은 모두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새로 복제된 자신에게는 아무런 기억력도 없을 수밖에 없다.

단지 두뇌의 대뇌피질만 바꾼다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기억력이 모두 복원될 것인가?

 

또 이 복제라는 것도 양이나 돼지까지는 가능한데, 사람은 그만두고 유인원도 복제가 잘 되질 않는 이유로 생명공학자들은 동물이 인간으로 올라갈수록 알파칼 유전자가 너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파칼 유전자를 쉽게 말하면, 우리가 어떤 바이러스에 걸려 감기라도 들었거나 어디를 다쳐 피가 나면 세균의 침입을 방어하는 유전자이다.

 

그러니까 남의 장기를 이식 받는다거나 할 때는 이 유전자의 활동을 막지 않으면 알파칼 유전자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이식된 장기는 금방 죽어버린다. 약이나 어떤 주사로 이 유전자의 활동을 제한시키면 균의 침입까지도 막을 수 없어 우리 몸은 후천성 면역결핍증, 즉 에이즈 환자처럼 썩어버린다. 그러니까 이식 환자는 그 남의 장기의 세포가 완전히 자기 세포로 전환될 때까지 무균실에 있거나 어떤 특별한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자기와 유전자가 거의 같은 사람을 찾아 장기를 이식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환장할 것은 돼지나 개는장기 이식이 잘 되는데 왜 사람에 가까워질수록 잘 되지 않는가? 똑같은 생명체인데 말이다. 이것도 인간은 신의 자기 표현체라는 증거다.

즉, 인간은 신의 자기 표현체이니 더 이상 변형시키거나 복제가 가능하게 할 이유가 없다.

 

지금 생명 공학자들은 인간복제는 완전히 포기했다.

다만 서울대 우리 황우석 박사는 인간배아 줄기세포까지는 거의 완성한 모양인데, 그 실험실에는 대통령도 못 들어가니 필자같은 사람은 담 근체에도 못가서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황박사가 혹 줄기세포 복제까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인간 복제는 그의 할아버지가 와도 안될 것이다.

 

그러나 수백, 수천 년 후 혹 기술이 더 발달하여 인간복제가 된다 해도 복제양 돌리처럼 얼마 살지 못하고 세포를 제공했던 원체와 같이 늙어죽게 될 것이다.

즉, 복제양 돌리는 결국 일찍 늙어죽는 병, 즉 조로증(早老症)에 걸려 죽어버렷다.

그 이유는 세포마다 일생에 몇 번 분열할 것인가 정해진 인자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태어나 천 번을 세포분열이 일어나고 죽는다면, 즉 어떤 세포가 수명을 다하여 옆에서 분열한 새 세포와 교체된다면 그 세포에 붙어있던 '텔로미오'란 인자는 그때마다 줄어든다.

 

그러니까 필자 같은 늙은이는 세포분열이 잘 일어나질 않아 각 기관이 망가져 고물차처럼 덜그럭거리다가 죽을 이유는 바로 이 텔레미오 인자가 줄어들어 더 이상 세포들이 분열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타고난 수명이란 사주팔자에 있지 않고 이 텔레미오 인자의 많고 적음과 그 소비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40살 먹은 남자가 자기 자기 세포를 복제해봤자 금방 자기 같이 늙고, 죽을 때는 같이 죽을 것이다.

과학이 더 발달한다 해도 이 숨어진 인자를 어떻게 교정하기는 힘들 것이다.

 

천상 몇 백 년 후에는 인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오직 자기만 아는 후손들이 살 것이니 싸이버그나 만들어 그것과 놀다가 뒈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따라서 인류의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

이상을 가지고 우리 결혼이나 가족법에 대햐여 생각해보자.

 

22. 유전자 분석상은 성이 불필요한 것 같은데... 

새로 태어나는 아기는 아빠나 엄마 어느 한쪽의 유전자만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양쪽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반반씩 가지고 태어난다.

즉, 사닥다리가 꽈배기처럼 꼬아진 유전자가 감수분열을 일으켜 반쪽씩 되고 이것이 하나는 정자가, 하나는 난자가 되며, 이것들이 만나 새 생명이 된다는 사실까지는 다 알거다.

 

그렇다면 새로 태어나는 생명은 정확하게 부모의 유전자를 반반씩 가지고 태어나므로 이론상 누구만의 씨를 받았느냐는 있을수 없다. 즉, 성이 있을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구태어 성을 붙인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이론상 성이 왜 불필요한 것인지 우선 생각해보자.

홍길동의 아버지는 홍씨이고  어머니는 박씨라 하면, 길동이의 성은 원칙적으로 홍박 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홍박 길동이는 이씨와 김씨에 의해 태어난 이김 갑순와 혼인을 하고, 그들의 아이들이 태어나 선달이라고 한다면 선달이의 이름은 홍박이김 선달이가 되며, 선달이 다시 천방지축 성을 가진 영자와 결혼을 하면 그들 아이의 이름은 홍박이김천방지축 아무개가 된다.

이렇게 몇 대만 내려가면 나중엔 자기 성을 적으려면 하루 종일 적어야 할 정도로 길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성이 있다는 것은 우선은 비합리적인것 같다.

 

또 옛날에는 성이 없이 이름만 있었다고 했다.

옛날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 이란 미국 영화에 나오는 인디언들에게는 '발길로 차는 새', '주먹 짚고 일어서' 와 같이 이름만 있고 성은 없었다. 우리에게도 애초에는 성이 없었다고 했다.

 

국사시간에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묻는다.

" 선생님 연개소문의 성이 씨이고 이름이 개소문인가요? 아니면 성이 연개이고 이름이 소문인가요? "

" 인석들아, 그건 나도 몰라. 내가 모르는 건 시험문제에 나오지 않으니 그냥 그렇게 외워. "

연개소문(淵蓋蘇文)은 우리말 '샘개솟물' 즉 '샘솟는 개울물'이 한자로 쓰인 말이다.

아마 그런 개울가에서 태어난 모양이다. 그러니 이것도 이름뿐이다.

 

우리의 성이란 밝달임금(단군)의 후예가 박씨가 된 것이고 국가 최고 기밀이었던 체철 기술자며 창과 칼을 만들 수 있는 대장장이 기술로 왕권을 잡았던 김수로 왕의 후예들이 金씨인 것뿐이다.

또 그 조상이 오얏나무골에 사셨으면  李씨가 되는 등 그 조상님이 사시던 지명을 성으로 정하기도 했지만, 그외 명문가의 집에 성씨가 있었던 것은 왕으로부터 사성을 받았거나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성이다.

 

그러나 일반 평민들한테는 성이 없었다.

불과 200년 전 정조대왕 때 기록인 <화성의궤편람(지금의 수원성 축성기록)> 만  보더라도 개똥이(介同伊), 쇠똥이(小同伊), 이놈이(伊老未), 저놈이(底老未)였지 성은 없었다.

우리에게 성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왜넘들이 조세와 수탈을 목적으로 호적을 만들 때 이씨네 집에서 머슴 살면 이가, 박씨 네서 머슴 살면 박가라고 붙여줬기 때문이다.

 

서양에도 애초는 성이 없었다. 즉, 로버트 테일러의 조상은 양복쟁이였기 때문에 테일러이고, 조지 부라운의 조상은 머리가 갈색이니 부라운인 것 뿐이다. 그러니 지금 호적법에 의해 성이 犬판이 되고 결국 없어진다 해도 남자들은 뭐 별로 억울할 게 없다. 그러나...

 

23. 인류종말의 단초가 될 호주제 폐지법

요즘 소위 서양물이 든 문화인 새댁들은 명절 때만 되면 명절 증후군이 생긴다.

왜냐하면 며칠씩 시댁에 가서 부침개 등 음식 장만하렸다, 고스톱 치는 신랑들 술시중 하렸다, 애들에게 봉사를 하렸다 하는데 남편 녀석들은 부침개 등 음식 장만을 같이 해주는 것은 그만두고 설거지 하나 해주지 않으니 고생이 심해서 명절 때만 되면 그트레스가 쌓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만약 어떤 해수욕장 등 유원지에 가서 자기 남편이나 아이들 시중을 들어가며 봉사를 한다면 오히려 즐겁게 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일 좀 하기 싫어서 명절 증후군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건 시집 증후군이다.

일하기가 싫은 게 아니라 시어머니부터 시댁 형제들과 그 마누라들이 보기 싫은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새댁들의 명절 증후군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절 때 차례건 제사건 모조리 처갓집에 가서 처갓집 조상에게 지내는 것이라 했다.ㅎㅎㅎ

 

이렇게 되면 새댁은 아무리 자기 신랑과 신랑의 동서들과 밤샘 화투를 치며 심부름을 시켜도 힘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울것이라는 것이다. 또 신랑 본가에서는 그 딸들과 사위들이 와서 똑같이 되니 뭐 피장파장이고, 이건 남녀평등 원칙에도 맞는다 했다.

 

즉, 옛날 같이 한 번 시집가면 그집 귀신이 된다는 생각이 없으니 시집 식구들 보기가 웬수 같은 것이다.

즉, 바로 자기 친정 어머니도 외갓집 귀신이 아니라 자기 성이 있는 자기 친정 귀신이 된다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이것은 벌써 씨족관념이 새댁들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그러나 그래도 지금 설날이나 추석 등 민족의 명절이 되면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될 정도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모두들 시골 부모님이나 조상의 산소등에 성묘하고 그간 만나지 못했던 형제, 일가 친척들을 만나보기 위해서다.

 

이는 그 조상을 축으로 하는 그 후손들의 가족모임이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은 울고, 웃고, 술먹고, 눈물콧물 흘리고, 방귀뀌며 떠들고 밤을 새우다시피 한다. 술잔도 서로 돌리고 술 찌개도 한 냄비 끓여서는 네 것 내 것이 없이 같이 숫가락을 들이밀다보니 서로의 침이 왔다 갔다 한다는 데엔 관심도 없다. 참으로 이런 가운데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정이 오고 간다.

 

이는 지금 부부 사이에서도 서로의 술잔과 음식을 따로 챙기는 서양인들이나 요즘 소위 문화인이 보면 참으로 비위생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위생을 따지는 그들이 어떻게 혀가 왔다 갔다 하는 깊은 키스는 하며 사랑을 나누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공상만화 한 편

그렇지 않아도 차츰 가족이 무너지고 개성주의가 강해지는 이 시대에 지금 호주제 폐지로 각 개인이 호주가 되면 가족중심이 아니라 개인중심이 되며, 그러면 그럴수록 각 개인들의 개성은 점점 더 강해진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한국에서조차 호주제를 폐지법을 만들면 세계인들은 이 훌륭한 가족법을 앞 다투어 도입할 것이고, 이 법은 전 세계로 퍼진다.

 

아마 불과 백 년 후면 성이나 결혼이나 가족의 개념이 완전히 없어져 지금과 같은 명절 민족 대이동이나 조상 성묘 같은 것도 없어질 것이고, 아마 우리 후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글쎄, 우리 할매 할배들은 지겹지도 않은지 한 쌍만으로 일생을 같이 살았다더라. " 

 

그리고 그 사람들은 심심하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밖에 없는데, 최고급 장난감은 아마 아이를 기르는 것일 것이다.

이때 자기가 임신하긴 싫으니 인큐베이터보다 더 훌륭한 인공 자궁이 만들어져 여자들은 인기 배우나 가수들의 정자를 비싼 값으로 사다가 자기의 난자와 인공수정시킬 것이고, 따라서 배우와 가수는 영화나 음반 파는 값보다 정자 파는 수입이 더 많을 것이다.

 

또 아이가 필요한 사람은 아기를 주문 생산도 할 것이다.

정자는 아무 아무 배우, 난자는 미스코리아 난자로... 그때 그 사람들은 그것만 팔아먹고 살아도 될 것이다.

뭐 인간 존엄상 안 된다는 말은 돌팔이 중의 염불에 불과할 것이고, 결국 그때 사람들이 원하면 그렇게 된다.

 

그러나 이건 아직 양반이다. 그후 사람들은 더욱 더 오직 저만 아는 세상이 온다. 철저한 개인주의다. 남이란 살건 뒈지건 상관 없다. 그 때 사람들은 남녀가 성생활도 하지 않는다. 
그 성가스럽고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어야만 가능한 남녀 사랑은 있을 수 없다.

 

지금도 인간 로봇이 만들어져 뛰어다니고 있는데, 한 몇 백 년 후에는 지금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인조인간인지 싸이보그를 인간과 피부 감촉까지 똑같이 만들어서 하인, 하녀, 비서를 삼을 것이며, 이들은 마치 강아지들처럼 개성이 강한 사람들에게 아양을 떨며 기분을 100% 맞춰주니 이 싸이보그에게 성적 대상까지 완벽하게 시킬 것이며, 아마 그 인조인간은 오히려 더 잘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 500년쯤 후에는 완전 싸이버\보그 세상이 온다.

이렇게 되면 그때 인간들은 참으로 저 하고 싶은대로 다 하여 행복할 것 같지만 천만에...

지금 컴퓨터 바이러스를 만드는 천재적 미친 놈들에 의해 이 싸이보그들은 완전히 미쳐서 사람을 무차별 공격하여 죽일 것이고, 그러면 이 지구상에 인간이라고는 우리가 지금 그렇게 무시하는 오지의 미개인이나 살아남아 이 지구를 지키든가 아니면 모조리 멸종되고 싸이\보그만 설칠 날은 아마 천 년도 가지 않아 올 것이다.

필자의 이 말이 제발 공상만화로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헷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24. 옛날 옛적에

신이 모든 동물을 창조하고 그 짝짓기 시기까지 정해줬다.

즉, 토끼는 계속 잡혀먹힐 테니 3개월에 한 번, 염소는 6개월에 한 번, 소는 1년에 한 번...

 

호랑이 차례가 왔다.

" 지들은 몇 달에 한 번씩 한대여? "

" 몇 달 좋아하네. 얏마, 너그덜은 이빨이 너무 강해. 네들 종족이 너무 퍼지면 남아나는 동물이 없어. 그러니 네들은 3년에 한번씩.. "

" 워라구요? 아니 3년씩이나... 내 이놈의 신을... "

 

호랑이가 신에게 달려들자 다급해진 신이 하늘로 올라가려 할 때, 마지막으로 서 있던 인간이 다급하게 물었다.

" 그럼 지들은 어떻게 하남유? "

" 그건 네들 맘대루 해! 난 지금 급해! "

그리고 하늘로 올라갔다나...

그래서 인간은 시도 때도 없이 관계를 할 수 있단다.

 

25. 신의 낚싯밥

신이 관계를 하게 시킨 것은 새끼를 낳게 하기 위해서인데 거기에는 사랑인지 쾌감인지의 낚싯밥을 달아놓았다. 그러나 약아빠진 현대 인간은 이 신의 낚싯밥만 따먹고 아이는 낳지 않으려고 하여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은 세계 최하위로 또 한 번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이렇게 성을 쾌락을 위한 것으로 알고 그 쾌락의 대상을 찾아 결혼하는 사람들은, 옛날에 신랑 신부가 맞선도 보지 못하고 부모가 골라주는 상대와 일생을 살았던 사람들은 다 바보라고 생각하고 또 지금도 부부가 일생을 같이 사는 사람들도 모두 바보로 안다. 

 

진정한 사람이 사는 세상은 남과 웃고 울며 정을 나누는 세상이고, 그 중 가장 핵심은 바로 가정이다. 가족의 구성요건은 부모와 자식이 있어야 하는데, 결혼식이 장난이 되고 따라서 아이를 낳지 않게 되면 가정이란 있을 수 없다.

 

그저 남녀 개체들이 성만 즐기며 사는 세상은 이미 시작되었고, 철부지 정치인, 학자, 언론인, 법조계 등 소위 이 나라를 이끄는 지식인들은 이번의 호주제 폐지로 그걸 부채질하고 있다. 오직 쎅스만 즐기는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먼저 자연계의 생물들 살아가는 목적은 번식에 있고, 이는 그 씨족을 보전하는 데 있다고 했다.

위에서 사람은 부모의 유전자를 정확히 반반씩 받았으니 씨족을 표시하는 성을 만든다면 부모의 양성을 모두 따라야 하는데, 이는 나중에는 홍박이김천방지축 아무개처럼 길어지니 차라리 옛날 사람들처럼 성이 없는 것이 나으리라고 했다.

 

그러나 성이 없던 옛날 사람들도 씨족표 같은 것은 있었고 그것이 나중에 성이 됐다고 했으며, 옛날 사람들은 미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의 섭리와는 더 가깝게 살았다고 했다. 또 동물들도 그 씨를 이어갈 수컷을 더 선호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26. 동물들도 아들을 좋아한다

우리 조상들이 씨족을 따졌던 것처럼 자연계의 동물들도 씨를 따진다는 것이다.

강아지나 돼지새끼 등 동물새끼는수컷이 엄마 젖을 더 많이 먹고 먼저 잘 자란다.

즉, 새끼가 갓 태어난 엄마 젖을 다 싸매고 한 개만 남긴다면 살아남는 건 숫놈이다. 

그야 새끼라도 수컷은 힘이 세어서 그럴 것 같지만, 이럴 때 어미는 만약 암컷이 젖을 먹으면 방해를 해도 이 수컷이 먹으면 오히려 도와준다.

 

또 바닷 갈매기 등 조류들도 수컷에게 먹이를 더 먹인다.

이것을 시험해보기위해 일정한 공간의 새장을 만들어놓고 한 쌍의 갈매기를 가둔 다음 새끼가 나오면 새끼의 먹이를 한 마리만 먹을 수 있는 양만 공급한 실험이 있었다. 그러면 갈매기는 암컷 새끼는 굶어죽더라도 수컷 새끼는 살려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도대체 왜 동물들은 숫컷끼리만 각축전을 하는가?  현대 과학처럼 그 부모의 유전자를 반 반씩 타고 난다면 암컷들도 각착전을 해야 한 텐데

 

 27. 인간에게 왜 씨족과 성이 필요한가?

흔히 하는 어리석은 질문 하나를 한다.

" 너 먹을려고 사냐? 살려고 먹느냐? "

이때 대답이 먹으려고 산다면 이건 돼지에 불과하고, 살려고 먹는다면 이건 너무 비참하다.

 

생물이 사는 이유는 오직 새끼를 치려고 살고, 새끼를 치게 하기 위하여 아름다워져 이성의 눈을 끌게하는데, 그걸 자기가 하는 사랑인줄 착각하며 황홀해하다가 새끼를 더 이상 칠수없는 폐물이 되어 추해지면 흙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번식이란 자신들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직 그것 때문에 생물들은 살아간다.

이 때 암컷은 수동적이지만 수컷은 능동적이 된다.

즉, 자신들의 유전자를 능동적으로 전하는 것은 암컷이 아닌 수컷이라는 것을 생물들도 다 아는 것이다.

이것이 먼저 돼지나 갈매기가 아들부터 살렸던 이유이다.

 

현재의 우리 한국의 이혼율은 48 %인가 되어 세계 선진국이라 한다. 참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 호주제까지 폐지되어 아이들 성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사실상 성 같은 건 장식품에 불과하고, 그러다 보면 자식을 낳아 씨를 이어가겠다는 결혼 같은 건 애들 소꼽놀이에 불과한 세상이 되었다.

 

쎅스 상대를 마음대로 바꿔도 된다고 생각하니 요즘 인터넷에는 호적상에 올라있는 부부만을 상대로 혼음한다는 스와핑 이메일이 쉴새없이 날아든다. 완전히 성 놀음을 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왜 씨족과 그 성을 지켜야 하는가?

 

28. 결론. 神의 염색체는 Y

사람이 씨족과 성을 지켜야 하는 결정적 증거를 보자.

 

먼저 우리 몸을 유지하는 세포의 작용부터 설명한다.

우리 몸은 10조 개 가량의 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는 성인의 경우이고, 아기들은 애초 수정난인 한 개의 세포에서 무섭게 분열을 하여 성인이 되어간다.

이 세포들은 분열을 마치면 일생을 사는 게 아니라 각자 부위에 따라 그 수명이 천차만별이다.

즉, 피부 세포는 그 수명이 3개월밖에 되지 않는데, 뼈의 세포는 5년쯤은 간다. 물론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이 때 수명이 다한 세포는 죽어 때나 소변 등으로 나가고, 그 빈 자리는 옆에 있던 세포가 분열을 일으켜 채워준다.

즉, 꽈배기처럼 꼬아진 염색체의 사닥다리 양쪽에는 정확히 똑같은 기호의 유전자가 배열되어있다.

 

쉽게 예를 들면, 사닥다리 한 쪽이 A 면 그 쌍도 A ,  B-B, C-C, 이런 식으로 23쌍의 염색체로 되어 있던 것이 갈라지고, 갈라젔던 반쪽짜리 염색체는 주위에서 어떤 단백질들을 그 반쪽짜리 기호와 똑같은 것들만 골라 끌어모아 다시 한 쌍의 완전한 유전자를 만들고, 이것이 비워져던 공간을 채울뿐 더 늘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필자 같은 늙은이라도 세포의 나이는 불과 5살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서 새로 만들어진 세포가 빈 자리를 채우면 더 이상 증식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만약 어떤 요인에 의해 계속 분열을 하여 그 부위가 쓸데없이 커지면 이는 미친 세포이고, 그것이 바로 암세포이다.

여기서 어떤 요인이란 주로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의 부조화이고, 이것의 치료제나 예방약은 바로 웃음과 감사라고 했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도 수없이 이 암세포가 발생하지만 거의 웃음과 감사로 사라진다.

 

즉, 우리 몸에 하루에도 수없이 만들어지는 미친 암세포는 거의 NK세포가 잡아먹는데, 어떤 신경에 부조화가 오면 이 NK세포가 줄어들고, 이 신경 부조화는 거의 스트레스에서 온다. 그러니까 이 스트레스의 치료제는 감사와 웃음뿐이고, 웃음과 감사는 이  NK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사람은 부모의 유전자를 정확히 반반씩 타고나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이는 바로 성 염색체이다.

성 염색체는 위 A-A,  B-B, C-C, 사닥다리 기호에서 마지막이 되는데, 여기서 정상적인 암컷은 X-X 이지만 정상적인 수컷은  X-Y 가 된다. 즉, 남자의 마지막 성 염색체의 기호는 다르다.

 

이 성 염색체도 분열을 하여 역시 반쪽이 되는데, 다시 같은 세포로 복원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쪽 유전자가 수컷은 고환에서 정자가 되고, 암컷은 난소에서 난자가 된다.

이때 난자는 천상 X-X 밖에는 없으니 갈라져 반쪽이 되어봐야 X 이지만, 정자는 X 도 될 수 있고 Y 도 될 수 있다.

이 반쪽짜리 염색체끼리 만나는 것이 바로 수정인데, 이때 정자의 X 와 난자의 X 가 만나  X-X 가 되면 딸이고, 정자의 Y 와 난자의 X 가 만나면 아들이 된다. 이것이 만나 수정되면 무섭게 분열을 일으켜 새 아기가 된다.

 

그러니까 여자한테는 애초 사내가 될 유전자는 들어있지도 않기 때문에 생물의 본능인 씨를 이어가는데 암컷의 하는 일은 그저 밭(田) 노릇이나 할 뿐이다. 따라서 먼저 말한 갈매기 등 동물이 수컷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수컷은 능동적으로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고 암컷은 수동적일 뿐이기 때문이다.

 

또 사람이나 동물이나 성행위도 마찬가지이다.

수컷은 언제나 능동이 되지만 암컷은 수동적일 뿐이다.

 

신의 섭리대로 사는 자연계의 동물들은 수컷의 강인한 인자를 받고자 각축전을 하고 원시 조상들도 씨놀음을 통해 그랬지만, 암컷들이 각축전이나 씨놀음을 한 예는 없다. 

 

즉, 암컷들은 강한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는데 아무런 역할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암컷은 씨를 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슨 이유일까?

확실한 것 하나를 더 말한다.

 

필자는 사람이란 神의 자기표현체라고 했고, 동식물은 그 기초이며 연습작품이라 했다.

그리고 생명이 살아가는 목적은 오직 번식이라고 했다.

사람이 생명을 이어가려는 염색체 수는 암수 각각 23 쌍이니 46 개이고, 암수가 생물학적으로 합해져 한 몸이 되야 비로서 완전한 한 생명이 된다 했으니, 이 한 생명의 합은 92 개이다.

이 한 생명에서 생명을 이어갈 성 염색체인  X 는 3개이고 Y 는 오직 1개뿐이다.

그러니까 생명을 이어가는데 다른 91개는 오직 Y 영색체 하나를 살리기 위한 보조 기관이며 보조 기구들이 되는 것이다.

 

우리 신체 중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소중할까?

소중하지 않은 부분은 한 군데도 없겠지만 그 중 가장 소중한 부분은 생명을 이어나가는 기관이 바로 남자의 생식기이다.

이 기관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의 모든 기관이 있다.

 

그래서 '도전 지구 탐험'에서 보듯이 오지의 사람들은 벌거벗고 살아도 남근 가리개는 하고 다니는 것이며. 노아의 철딱서니 없는 막내가 아빠 고추 좀 보았다고 그렇게 독설을 퍼부은 것이며, 먼저 씨족표에서 보듯이 남근 그림이었고 또 옛날에 큰 죄를 지어서 다리 두 짝과 남근 중 어느 것을 살릴 것인가를 죄수한테 물으면 차라리 다리 두 짝을 잃을망정 남근은 살렸다.

 

또 먼저 우리말에서 남근은 '숫'이고 여음은 그 숫을 싸는 '겨집'이라고 하듯이 X 염색체뿐만 아니라 모든 염색체는 오직 Y 염색체를 싸고 기르는 보조기관에 불과하다.

 

먼저 인간은 신의 자기 표현체라 한다면 인간의 주체는 바로 남자이고, 남자는 바로 생식기이며, 그것은 Y 염색체이다.

그렇다면 대 생명인 신의 자기표현체는 바로 Y 염색체가 된다.

즉, 신인 대생명이 이 3차원 물질세상에 표현된 것이 바로 Y 염색체이다.

다시 말하면  神은 여자가 아니고 중성도 아닌 바로 남성이고, 남성 생식기이며 더 엄격히 말하면 신의 염색체는 Y 이다.

 

따라서 씨란 神이고 신의 상표인 성씨는 인간이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웃기는 것은 헌법 재판소는 수도를 옮긴다니까 그건 우리의 관습 헌법에 위배가 되므로 안 된다고 하면서 왜 호주제 폐지는 관습 헌법을 외면하는지 모를 일이다.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할 사람들은 결론적으로 씨족을 없애는 호주제 폐지제가 된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성씨와 씨족만큼은 지키고 살아야 할 것이다.

 

즉, 개 족보는 따져가면서 사람의 족보는 없애는 헌법재판소 판사, 여성계, 정치인, 언론인, 학자 등 소위 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지식인들의 철딱서니 없는 짓에는 따라가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혹시 누구 이 글 퍼다가 성균관대 유림 이나 청학동 훈장님들 싸이트에 올려주실 분 없나? 막걸리좀 공짜로 얻어먹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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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자기 성과 씨를 지켜가며 사는 부부사랑 이야기를 한다.

 

http://cafe.daum.net/chunbuinnet   우리 씀

 

출처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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