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을 잘 산다'는 공기처럼 사는 것이다.
흘로 보듬고 가며,
서로 합쳐 세상을 보듬으며,
마침내 무언가로 변해 사라지며,
보듬의 길을 마치고 만물과 하나됨이라.
남자의 일상이 잘 사는 길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향하여 가는 것이요
여자의 일상이 잘 사는 길은
자신과 주변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이 삶을 잘 사는 길은
인연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것이다.
삶
그것은 인연의 기나긴 약속들로 이루어진 고의 바다이니,
그 곳에서 살아 남는 길은
인연이 내가 되는 길 밖에 없나니.
꿈인 듯
단잠에 취하고
현실인 듯
고뇌에 취하고
먼길인 듯
금방인 듯
남는 것은 또 내가 지는 인연뿐이나니.
사람의 인생은 공기와 같나니
- 세 명 -
(영혼수기3급...)
출처 : 한국전통귀족교육
글쓴이 : 꿈의구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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