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은 하나의 성취가 아니다
그리고 나면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대는 또 다른 수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의 수준,
신비로운 것들의 수준,
형상도 없고,
이름도 없는 수준으로
움직인다.
부정할 것도 없다,
긍정할 것도 없다,
붙잡을 것도 없으며
그것을 붙잡을 자도 없다,
생각을 떠올릴 것도 없으며
그것을 떠올릴 자도 없다.
초월은 하나의 성취가 아니다.
그것은 그저 그대가 누구인지에 대한
하나의 재인식(再認識)이다.
그것은 그저 하나의 기억이다.
그대는 항상 그 대양 속에 있어 왔다,
그대는 결코 다른 어떤 곳에 있었던 적이 없다.
그래는 그럴 수가 없다,
그 밖의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는 이미 그대가 추구하고 있는 그것이다....
확고부동한
흔들림 없는
절대적인 휴식,
시간이 사라진
모든 구분들이 사라진
주체와 객체가 더 이상 없는
아는 자와 알려지는 대상이 더 이상 없는
그리고 순수한 각성만이 있는
하나의 영원의 상태이다.
그 드러난 형상을 초월하고
드러나지 않은 것들 속으로 들어가는,
그대가 유래한
그 본래의 근원으로 가는
예술이다.
그 때 비로소 지복이 있다,
그리고 그 때 비로소 자유가 있다,
그리고 그 때 비로소 축복이 있다.
지복은 행복이 아니다,
그것은 불행 또한 아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전혀
하나의 흥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전적인 비흥분의,
마음 편한,
전체적으로 집처럼 편안한,
단순히 존재하는 하나의 상태이다.
좋아하고 싫어함의 문제도 없이,
좋고 나쁘다는 관념도 없이,
그저 존재하는 것...
어떤 관념도,
어떤 구분도,
어떤 이중성도 없이.
그 때 평정이 있다,
그 때 조화가 있다,
그 때 '하나됨(at one ment)'이 있다.
무심은 실현(實現),
그 궁극의 꽃피어남이다,
그 연꽃이 활짝 피어나 있다.
삶이
기쁨과 향기
그리고 축하 속에서 발산되나. - o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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