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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이삿짐꾸리는방법

by 현상아 2006. 9. 10.
이삿짐꾸리는방법


▶ 이사 준비하기
짐을 꾸리려면 우선 박스와 신문지가 다량 필요하다. 이사계획이 잡혔다면 이제부터 신문 모으는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 박스 또한 필수. 가까운 수퍼나 과일가게, 약국 등에 부탁해서 일정한 크기의 박스를 모아두자.

▶ 이사 비용을 줄이자

그동안 불필요했던 살림살이 과감하게 정리하자. 안보던 책이나 지난 잡지책 경우, 헌책방에 팔 수 없다면 그냥 버리고 가라. 그래야 이사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냉장고, TV, 가구 등 부피가 큰 물건들을 처분할 경우, 동사무소에 신고해 처리비용을 지불하고 신고 필증을 붙여 집앞이나 아파트 단지의 지정된 곳에 내놓으면 된다. 만약 그냥 내놓거나 불법으로 버릴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직까지 쓸 만하다 생각되는 물건은 w21 “아나바다 게시판”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다. 기타 재활용 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짐꾸리기 요령

평소에 안쓰는 물건부터 싸기 시작한다.
가벼운 짐은 큰 상자에, 무거운 짐은 작은 상자에 넣어야 운반하기 쉽다.
이삿짐 상자에 눈에 띄게 무엇이 들었는지 표기해두고 취급방식을 표기해둔다.
버릴 병들은 깨질 경우를 대비해 신문지에 잘 싸서 쓰레기 봉투에 버린다.
부피가 크면서 파손 염려가 없는 인형, 담요 등은 장롱 속에 그대로 넣어두고 옮긴다.
옷장문은 잠그고 서랍장들은 테이프로 붙여서 고정시킨다.

▶ 필수품은 따로 챙겨라

기본적인 옷가지나 필수품, 세면도구는 따로 박스에 챙겨두라.
이사 다음날 출근 시, 우왕좌왕 이곳저곳 뒤지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다.

▶ 귀중품 챙기기

신용카드, 인감도장, 귀금속, 보험증권, 통장, 현금 등의 귀중품은 따로 모아서 이삿날 직접 가지고 가거나 가까운 친척분에게 맡기도록 한다.

▶ 냉장고 세탁기 정리

이삿날이 가까워 오면 음식물 구입을 최소화하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부터 먼저 먹도록 한다.
냉장고 옮길 때 물이 새는 것도 냉장고 아래쪽 물받이와 냉동실 얼음이 원인이다. 이사 전날 미리 빼내고, 세탁기 물도 제거하도록 한다.


이삿짐꾸리는방법

상자포장
물건은 개별포장을 하되 같은 종류끼리 구별합니다.
상자의 빈 공간은 신문지나 헝겊으로 메워서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상자마다 물건을 옮길 장소, 취급 방법 등을 매직펜으로 표시하여 둡니다.
상자하나의 무게가 너무 무겁지 않도록 합니다.

전등류
스텐드의 갓은 비닐이나 부드러운 종이로 포장하고 몸체가 사기나 유리로
된 것은 에어�이나 부드러운 종이로 포장합니다.
프라스틱 박스나 물통등을 이용하여 포장하고 빈 공간을 메운 후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가전제품
냉장고는 옮기기 하루나 이틀 전에 해동건조 시켜야 합니다.
선반은 모두 빼내어 따로 포장하고 코드는 테이프로 몸체에 고정시켜둡니다.
세탁기는 물기를 완전히 닦고 배수 호스의 뚜껑을 세탁기 몸체에 고정시켜
테이프로 부착합니다.
가스렌지는 코크를 잠근 후 분해하여 상자에 담아둡니다.
오디오세트는 턴테이블의 바늘을 빼서 종이에 싼후 턴테이블 안쪽에 테이프로
부착하고 앰프와 스피커선은 번호 스티커(견출지 사용)를 붙인 후 선을
뽑아야 합니다.
TV는 브라운관과 앞면을 에어캡이나 헝겊으로 감싼 뒤 골판지로 포장합니다.
의 류 옷걸이를 빼고 차곡차곡 개어서 구김이 가지 않게 상자에 담습니다.
양복은 뒤집어서 소매를 가운데 모으고 깃을 세운 채 펴서 상자에 담습니다.
양말, 스타킹, 속옷 등은 종류별로 따로 담아둡니다.
장 독 류 간장 등의 내용물은 물통에 옮겨 담은 후 깨끗이 씻어 말려둡니다.
김치독 등은 입구를 비닐로 감싸고 고무줄로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프라스틱 박스에 담아 공간을 신문지로 채우고 포장합니다.

그 릇 및 도자기류
그릇류는 크기, 모양이 비슷한 것끼리 사이사이에 신문지나 에어캡 등을 넣어
5-6개씩 겹쳐포장합니다.
접시는 한개씩 신문지나 에어캡 등으로 싸서 상자에 세로로 겹쳐담되 가능한한 프라스틱 같은 단단한 박스에 담아야 합니다.
도자기 등 귀중품은 도자기안쪽에 에어팩 등으로 채운 다음 나무상자나
이전용 박스를 별도로 준비하셔서 승용차 등으로 따로 운반하여야 합니다.
침 구 류 이불은 접어서 아래로 가도록 한 뒤 이불 보자기나 이불 상자에 넣습니다.
쿠션, 베게, 방석 등은 이불 사이에 함께 넣어 둡니다.
침대는 분리하여 비닐 포장을 한뒤 골판지로 외부를 포장합니다.
도 서 류 너무 무거우면 옮기기 불편하므로 작고 단단한 상자에 담아야 합니다.
자녀들의 교과서 등 당장 사용할 책은 따로 분류합니다.
가 구 류 문이 달린 가구는 문을 잠그고 서랍을 빼서 따로 묶어 둡니다.
장롱 안의 장식품은 단단히 부착하고 장농 열쇠는 장농안에 테이프로 부착합니다.
가구의 모서리는 골판지 등을 보강하여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합니다.
화장대의 거울이나 장식장 유리는 따로 떼어 포장한 뒤 "유리:취급주의"라고
표시합니다.

화 초 류
화초는 짐을 싸기 전에 충분히 물을 주고 키가 큰 것은 신문지로 두른 후 줄로
묶어서 가지가 꺾이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난종류는 화분의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에어캡 등으로 감싼 뒤 단단한
박스나 프라스틱 박스에 담아야 합니다.


짐꾸리기 상식

일반 이사를 하려면 직접 포장을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처음에는 막막하다. 그러나 간단한 방법으로 아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우선 이사 예정일 일주일 전에 집 대청소를 한다. 물청소나 그런 것이 아닌 옷이나 책 그릇 등 포장할 물건을 한번 정리를 해두고 포장을 시작 하면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 포장이사를 해도 한번의 정리는 나중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포장을 하려면 재료가 있어야 한다. 박스,테이프(50mm),칼이나 가위,매직펜,신문지 박스는 너무 크지 않은 사과박스 정도 의 크기를 대략 30~50장 준비 해야 한다. 포장은 이사일 2~3일전에 각 방별로 한다. (방이 3개 주방과 거실,베란다가 있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거 실
  쇼파가 있으면 쇼파를 세워둔다. 앞으로 나올 박스를 쌓아둘 장소를 확보한다. 거실 붙박이 안의 내용물을 차레로 포장한다. 박스가 배가 나오지 않게 주의해서 한다.
박스 윗면에는 거실 붙박이 라고 쓰고 내용물의 이름을 크게 써 놓는다. 이 때 깨지는 물건이 있으면 (장식품,소형액자 등) 취급주의 라고 써둔다. 포장된 박스는 책 종류의 박스(무거운 것)를 밑에 두고 미리 확보한 자리에 보기 좋게 쌓아둔다.
안 방
  안방에는 장롱과 문갑, 화장대, 침대, 가 있다고 할 때 우선 문갑 위나 문갑 안의 내용물을 포장한다. 마찬가지로 박스는 배가 나와서는 않되 며 박스 위에 안방 문갑 위 라고 써둔다.문갑 안의 내용물은 무거운 물건이 아닐 경우따로 포장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내용물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을 해야 하는데 이 때는 방석이나,인형 등 무겁지 않고 크지않아 문갑 속에 들어갈 정도의 부피를 가진 물건을 넣고 문갑을 포장하면 된다.
이 때 부동산 계약서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은 반드시 따로 보관 해야 한다.

문갑을 포장 할 때는 문갑의 재질이 일반 가구이거나 자개를 붙인 것이면 테이프를 붙이면 나중에 테이프를 떼어내면 자국이 남거나 가구 표면이 떨어지기도 한다.
테이프가 지나가는 자리에 신문지나 박스를 대주고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끈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끈으로 포장하면 웬만큼 견고하게 하지 않으면 서랍이 열리거나 문이 열리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테이프를 붙일 때도 가운데를 중심으로 지나가게 길게 붙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테이프가 떨어진다. 화장대도 마찬가지로 화장대 위에 화장품만 포장을 하고 서랍은 포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화장대 서랍에는 일반적으로 옷이 들어 있으므로 무겁지 않다 무거우면 서랍만 따로 빼서 나르고 차에서 서랍을 넣으면 된다.

그러나 서랍 위에 수건이나 신문지를 덮어둘 필요는 있다.화장품의 포장은 비닐봉지에 화장품을 담고 박스에 수건을 넣은 후 화장품이 들은 비닐봉지를 넣고 나머지 빈 공간은 옷이나 수건 등 쿠션이 있는 물건으로 채우면 된다.
박스 표시는 마찬가지로 안방 화장품 취급주의 이렇게 써주면 된다. 장롱 안의 옷 포장이사를 하면 행 거에 걸린 상태로 그대로 이동이 가능 하지만 그런 박스를 일반적으로 구할 수는 없다.

가끔 일반이사 포장한 것을 보면 행 거에 걸린 채로 보자기에 싸서 이사를 하곤 하는데 그러면 옷이 더러워지고 나르다 떨어 뜨리 세탁비가 더 든다.
장롱이 10자 이상이면 3짝이 된다 표시는 좌장 중장 우 장 이라고 써주고 행 거를 빼고 조금 큰 박스를 구해서 옷을 잘 개고 박스에 담으면 된다. 그리고 행거는 따로 포장하면 되고 이불은 이불보를 이용하면 된다.
작은방1
  방 표시는 알아볼 수 있게 하거나 그 방의 사용자 이름을 쓰면 더욱 정확하다. 작은방에는 침대와 책상이 있는 학생 방 이라고 하면 책은 사용하는 책은별도로 가방에 넣어두고 시작한다. 책은 많이 담으면 무겁기 때문에 소설책 크기의 책을 기준으로 약 30~40권 정도가 적당하다. 사용하는 물건별로 현재 놓여진 상태대로 그대로 박스에 담고 매직으로 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찾기도 쉽고 정리도 빠르게 할 수 있다 .
작은방2
  마찬가지로 방 표시는 사용자나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이름으로 표시한다. 작은방은 큰 책상과 컴퓨터,책장이 있는 서재라고 가정하면. 책은 아까 설명한 대로 포장을 하고 컴퓨터나 복잡한 선이 있는 전기제품은 직접연결이 가능하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현재 상태에서 표시를 해둔다 선이 꼽혀 있는 상태의 본체에 스티커나 기타방법으로 나중에 알아볼 수 있게 표시를 해두면 된다.
오디오 처럼 선이 복잡한 것은 이 방법이 가장 좋다.
주 방
  주부들이 가장 신경이 쓰이고 작업하기 까다로운 곳이 바로 주방일 것이다.주방에는 깨지는 종류의 유리그릇도 많고 다양한 크기의 그릇으로 나뉘어 지기 때문에 처음 이사를 하면 좀처럼 쉽게 포장이 않된다. 유리그릇을 포장할 때는 하나씩 따로 포장하면 시간과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비 효율적이다.
유리그릇은 크기별로 같은 사이즈의 그릇을 한꺼번에 5장정도 겹쳐서 신문지 3장정도로 견고하게 그릇이 움직이지 않도록 포장을 하고 박스에 담으면 된다.
이 때 그릇과 그릇 사이의 빈 공간은 신문지를 구겨서 매 꿔 줘야 운행 중에 박스가 흔들린다 하여도 내용물이 안전할 수 있는 것이다.

박스에 담을 수 없는 큰 크기의 다라 종류는 사이즈별로 담아서 포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냉장고의 내용물 중 얼음은 버려야 하며, 장기간 보관을 하거나 장거리의 이사를 할 경우 음식물은 이사 전에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베란다
  베란다 에는 박스나 기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쌓여 있다. 에어컨이 있다면 에어컨의 실외기도 있을 것이며, 화분을 좋아하면 여러 개의 화분도 있을 것이다. 이사할 때 버려야 하는 물건은 미리 고를 수 있으면 골라 두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가져갈 물건만 따로 포장하며 표시를 해두자. 화분의 포장 특히 난초 화분은 깨지기도 쉽고 쉽게 얼어 죽기도 한다. 화분도 박스에 담는다. 박스에 담기 전 난초 밑부분 화분의 윗 부분을 비닐로 덮은 후 테이프로 붙여두면 움직이거나 넘어져도 흙이 쏟아지는 일을 방지 할 수 있다. 에어컨의 분리는 전문가에 맡긴다. 비용은 설치까지 하는데 대략 12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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