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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성기는...

by 현상아 2006. 10. 6.

최근 캐나다에서 강간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어느 대학의 남학생이 자신의 성기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혐의를 부인하여 화재다.
이 학생의 성기는 반 발기 상태에서 길이가 약 22cm정도라고 한다. 보통 여성이 이 크기의 성기로 관계를 가지면 상처를 입는 것은 물론 분만 능력을 잃게 되는 경우까지 초래된다.
우리 역사 중에서도 신라 지증왕은 음경이 무려 한 자 다섯치(약 48cm)나 되어 장가도 못 갈 뻔했다.
너무 커서 맞는 맞는 여자가 없었는데, 개 두마리가 큰 똥덩이를 서로 물어 뜯는 것을 보고 배설물의 주인공인 모량부 상공의 딸을 왕비로 삼았다고 한다.
음경은 평상시에 7.4cm, 발기시에 11.7cm정도이며, 발기시에 5cm 이하이면 '단소증'이라 한다.
즉 5cm만 되면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그런데도 남자는 성기가 크면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환상을 누구나 품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있다.
왜냐하면 남성의 성감대는 귀두에 몰려있는 반면, 여성은 질입구로부터 1/3이 지나면 감각이 없느 부분이기 때문에 쾌감을 못 느낀다.
따라서 너무 크면 엉뚱한 곳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나오는 것이다.
고전 한의서에 보면 개 쓸개에 한약재 몇 가지를 첨가하여 음경을 크게 하는 비방이 전하지만,
커다란 빗자루보다 조그만 방비가 구석구석 더 잘 쓸지 않을까?
<김경동연합한의원장>

http://doumi.300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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