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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IT. 과학 및

미성숙감,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by 현상아 2006. 12. 7.


 

▒ 일본 기후현 생물공학연구소는 11월 28일, 동현의 식품가공회사 「야히로 산업」과의 공동 연구로, 미성숙감(아오가키)의 분말에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미성숙감은 고지혈증이나 대사증후군의 개선에 유효한 것으로 보여져, 현은 기능성식품이나 약품으로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여 연구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연구진은 기후현의 특산품인 감의 약 2/3가 미성숙의 단계에서 적과(摘果)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연구진은 고지방·고칼로리의 먹이에 건조시킨 아오가키의 분말을 10% 혼합하고, 마우스에 14주 간 섭취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아오가키가 섞인 먹이를 먹은 마우스는 혈중의 콜레스테롤로부터 담즙산을 합성하는 간기능이 촉진되었다. 게다가 통상적으로 90%가 소장을 통해 간장에 재흡수되는 담즙산의 체외배출량도 약 4배로 증가하였다.

 

결과적으로, 간장이 혈중으로부터 보다 많은 콜레스테롤을 흡수하여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 마우스의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아오가키의 어느 성분이 간기능을 촉진했는지는 불명확하다. 또, 수확 시기에 따라서 효능이 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향후에도 자세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가 실용화되면 지금까지 적과(솎아냄)에 의해 대량으로 폐기되고 있던 미성숙감을 활용할 수 있어 감농가의 새로운 부수입원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KISTI,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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