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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밥임에도 항상 밥이 똑 떨어지지 않는건
혹여 모자랄까 조금씩 더 하는 엄마들의 습성때문인건지~~
늘 끼니때마다 한공기정도의 찬밥이 남아요~~
울집만 그런가여??ㅎ ㅎ
워낙 찬밥을 좋아하는 도련님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아무리 찬밥만 찾는다고 해도 드리기 미안스러울때 있고
그러다 라면하나 끓여 먹게되는 나의몫 찬밥~~
오늘 찬밥을 조금 럭셔리 하게 변신시켜 줄라구요~~
머 변신이랄것 까진 아니어도~~
조금은 폼나고 맛나게 찬밥하나로 점심을 해결하는 겁니다~~
저녁은 펄펄날면서 요리하게 되는 반면
어머님과 혹은 혼자 먹는 점심은 정말 대충 때우기 일수거든욤~~
보통의 주부들이 그러리라 생각되욤~~
저같은 주부들을 위해 조금은 폼나는 점심 소개들려요~~
울 아가 이유식에 쓰는 단호박이 한덩이가 넘 양이 많아
남은 것입니다~~
1/4개 전자렌지에 익혀놓은것 입니다..
표고,피망,양파, 다져서 준비하세요~
햄같은거 넣어줘도 됩니다~~
고기를 넣으셔도 되구욤~~
찬밥 한공기에 위의 재료를 넣고 소금,후추 살짝 넣고
반죽합니다..
단호박에 수분이 있기때문에 질척하게 반죽이 됩니다..
기호껏 크기를 잡은후~~ 밀가루,달걀옷을 입혀 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A1소스1큰술,물엿1큰술,케찹1큰술,바질약간,
그리고 시판되는 스파게티 소스 한국자
하이라이스 가루 1.5큰술 물에 잘 풀어 넣고
소스를 뭉글하게 좋여줍니다~~
찬밥의 대 변신~~
저는 사실,,오전에 라면먹은게 넘 배불러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만 드렸어요~~
너무 맛있다고 이게 감자니??
또~또~~
단호박하구 밥이랑 섞은거에염~ㅎㅎ
울 신랑 들어와서 요거 먹음서 또 그럴껄요??
머야?? 감자야?? 고구마야?? ㅋㅋ
늘상 먹으면서 재료를 맞추는 재미를 더 즐깁니다~~
저는 스테이크나 돈까스등을 먹을때면 요 소스에 밥까지
비벼서 먹었거든요..
그맛에 비교하면 될까요??
단호박이 들어가고 야채들이 들어가서 밥 자체로도 맛이 그만이지만,,
조금 느끼한 부분을 소스로 해결합니다~~
맛있는걸 드실때마다 어머님은 몸이 좋지 않으신 형님생각을 늘 하십니다..
미안하신지 만들어 달라고 안하시고 만드는 법을 꼭 물어보셔서
나중에 만들어 가신다고 하시곤 해요~~
소스가 맛있다고 많이 만들면 상하니 하시면서,,
맛있는거 먹을때 자식생각을 하거나 부모생각을 하는건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나중에 우리딸두 그럴까나~~
다음 형님댁에 가실때는 요걸좀 싸드려야 할까봐요~~
요밥을 만들어서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소스도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렌지에 데워서 드시기만 하면 되거든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가끔 해주세요~~
너무 맛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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