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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럭셔리 및

전세계에 1대 밖에 없는 수퍼카 ...

by 현상아 2006. 12. 18.











인터넷에 '전세계에 1대 밖에 없는 수퍼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를 진행하고 있는 제이 레노의 '에코제트(ECOJET)' 자동차다. 네티즌들에게 왜 에코제트가 전세계에 1대 밖에 없는 수퍼카로 알려지게 되었을까?

에코제트는 제이 레노가 GM에 의뢰해 만들어진 모델로 최근 개막된(10월 31~11월 3일) 세계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 마켓 행사인 세마쇼(SEMA)에서 발표되었다고 한다.



초경량 2인승 친환경 수퍼카인 이 자동차의 엔진은 바이오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터보 제트(LT1)엔진이며, 최고출력 650마력의 괴력을 자랑한다. 연비는 1갤런당 6~10마일 정도. 또한 카본 바이버와 케블라의 복합 소재로 제작된 보디를 적용해 경량화 했고, 섀시와 브레이크, 트랜스 액슬 등은 시보레 코르벳의 것과 동일하다.

자동차 전문 인터넷신문에 따르면 제이 레노가 소유하고 있는 이 차는 아직 주행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고, 양산할 계획도 없다고 한다. 즉, 제이 레노의 것 외에는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세계에 1대 밖에 없는 수퍼카'라고 알려졌던 것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멋있는 자동차다. 게다가 친환경이라니… 덜덜덜", "마치 007의 본드카처럼 디자인이 예술이다", "시승이라고 해봤으면 좋겠다" 등 에코제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동성-오노 사건' 때 개고기 망언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제이 레노는 자동차 수집광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이벤트에서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버뱅크 공항의 격납고 하나를 차고로 쓰고 있을 만큼 수많은 자동차를 수집해 잘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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