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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질 때가 있다. 맛난 음식을 대할 때이다. 이는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나오는 본능(本能)이니 어찌하랴. 낙엽과 흰눈이 실랑이를 벌이는 계절, 충북 영동에는 시골스럽고, 이국적이고, 예쁘고 별난 맛이 널려있다. # 맛 하나 솥 걸어놓고 천렵을 즐기던 시골의 맛 "도리뱅뱅이와 어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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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코리아에 도착하면 프랑스 와인 명가를 방문한 듯 성 모양의 건물이 반기고 안으로 들면 다양 한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를 시음할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다. 옆 건물의 공 장에서는 포도즙을 추출하는 공정과 병에 주입하고 포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다. 포도주 숙성은 공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토굴 속 커다란 오크 통에서 하게 된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군이 무기저장고로 사용하던 토굴은 연평군 12~14℃의 온도가 유지되는데 일반 개방이 되지 않지 만 와인코리아 1층에 새로 마련된 저장고는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다. 유럽의 와이너리와 꼭 같이 커다란 오크 통이 가득 차 있고 그 사이를 걸어보는 기분이 유럽에 온 듯 이색적이다. |
12월부터 와인코리아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면 상시 방문이 가능하다. 단 인원이 많을 때는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설명 해줄 인원확보에 좋다. 견학비는 1인 5천원으로 와인 잔과 와인 잔 담는 가방을 준다. 이 잔으로 원하는 종류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판매하는 와인은 한 병이 5천원부터 1만6천원까지, 선물세트는 2만원부터 5만원까지 있다. 문의 와인코리아 043-744-3211 www.winek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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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선으로 잡은 오징어와 부산, 울산, 속초 등 연근해에서 잡은 오징어가 밤새 달려 이곳으로 온다. 오늘 널고 있는 것은 부산에서 온 것이다. 오징어가 도착하면 1층 작업장에서 아주머니들 이 손질을 하고 대에 꿴다. 이를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씻어 2층 옥상에서 서늘하고 청량한 바람으로 말린다.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산골오징어의 맛 비결은 부드럽고 짜지 않으며 쫄깃쫄깃한 것이다. 바닷물이 아니라 천연 암반수로 씻기에 덜 짜고 바닷바람이 아닌 시골 청정 바람으로 말려 깨끗하다. 일반 제품과 비슷한 ‘건(乾)오징어’를 비롯, 약간 덜 말린 ‘미건(未 乾) 오징어’와 ‘찜 오징어’등이 있으며 미국·일본·브라질·호주·독일로도 수출된다. 문의 043-743-1194 www.dry-squi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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