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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IT. 과학 및

액화 석탄 21세기 연료인가 ?

by 현상아 2007. 1. 29.

▒ 과거 산업 혁명을 주도했던 증기 기관차의 연료로 사용된 석탄은 제트기 시대를 맞고 있는 현재에도 새로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 전세계는 석탄과 천연 가스로 만들어진 액화 연료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래의 항공기도 이러한 액화 연료로 조종될 전망이다.
 
미국 공군은 이미 액화 석탄을 이용해 B-52 폭격기의 주행 시험을 수행한 바 있으며, 제트블루에어웨이(JetBlueAirways Corp)는 제트 연료 생산 기술을 추진하기 위하여 현재의 오일 가격을 하회하는 배럴당 40 달러에 상응하는 대체 연료를 위한 세액 공제 확장을 의회에 요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유한 기름보다 더 많은 석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주요 석탄 채광 회사는 탄소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연료를 개발하는 방법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석탄 또는 천연 가스로부터 액화 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1923년 독일 과학자 프란츠피셔와 한스 트롭쉬가 개발한 피셔 트롭쉬 공정(Fischer-Tropsch Process)은 2차 대전 중 독일과 일본에서 대체연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실제로 1944년 독일은 6천5백만 톤의 연료를 생산했다.
  
석탄합성석유 (CTL : Coal-to-Liquid)는 이미 남아프리카 등과 같은 지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수송 연료 수요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CTL은 오일보다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미국의 해외 오일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트블루에어웨이의 설립자이며 최고 경영자인 데이비드 닐레만은 미국 내 비축된 석탄을 이용하는 것이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광업협회 대변인인 룩 프로비히는 동력 및 에너지 집행부를 대상으로 하는 브리핑에서 바이오디젤 연료가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없으며, 막대한 생산비가 소요된다는 점과 인프라 구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 반면에 CTL 수송 연료는 기존 상업적인 연료보다 더 청정한 연료라고 할 수 있다. 프로비히는 중국이 CTL 공장에 25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천연자원회사인 헤드워터스(Headwaters Inc.)는 CTL 공장이 연간 8억5천 톤에 달하는 석탄을 이용하여 40,000 배럴/일의 CTL 연료를 생산할 예정인 반면 중국은 60,000 배럴/일의 CTL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10월 몬태나주 주지사인 브라이언 슈바이처와 에너지와 기술 기업의 컨소시엄은 몬태나주에 미국 최초의 CTL 에너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0억 달러 비용이 소요될 불마운틴 공장은 6년 동안 24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디젤 연료 22,000 배럴/일과 300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슈바이처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연료와 전기의 생산 과정에서 온실 가스가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바디 에너지(Peabody Energy)는 최근 CTL 프로젝트를 위하여 몬태나주와 중서부에 있는 일부 지역을 평가하기 위하여 렌텍(Rentech)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표했다. 새로 건설될 공장은 일일 10,000~30,000 배럴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연간 3~9백만 톤의 석탄이 이용될 전망이다.


또다른 대체 연료 기업인 신트롤리움(Syntroleum)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CTL과 전통적인 JP-8 제트 연료가 50/50의 비율로 혼합되어 이용된 초청정 연료를 사용한 B-52 폭격기에 성공적인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미국 공군연구소 연료 전문가인 빌 해리슨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군사용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연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첫단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행 시험은 군사용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미국 내 자원의 안보를 개발하기 위한 국방성의 노력의 일환이며, 국방성은 수입 원유 이용을 감소시키고, 2016년까지 대체 자원으로부터 항공기 연료의 절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부시 정부는 수입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석탄 보유량이 풍부한 미국의 경우 액화 석탄은 청정 대체 연료인 동시에 충분한 경제 생산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액화 석탄이 전 세계 배기 가스 배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송 분야에 적용된다면 지구 온난화 억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특히 유럽연합은 항공기에 대하여 배출권거래제 (ETS : Emission Trading Scheme)를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배기가스 배출 억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수송 분야의 청정 연료 도입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며, 최종 목표는 항공기 연료로 청정 연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공기 연료는 제트유로 빙점이 낮고 인화점이 높으며 단위 중량당 발열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은 이미 군사적 목적으로 액화석탄을 수용함으로써 목표에 근접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액화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과거에 석탄을 이용한 증기 기관차로 이동한 것과 마찬가지로 액화 석탄을 연료로 이용하는 항공기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Techno Leaders' Digest(TLD) 제 136호,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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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커피 하루 3잔 마시면 건강에 좋아 2007-01-29 12:31
카테고리 : 알로愛레몬 http://blog.paran.com/alolemon7/16662744
: 첨단과학기술정보


 

▒ 커피는 신경과민, 치아착색 등 부정적인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적당히 마시면 질병예방 등 건강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식품기술연구소(IFT) 영양생물학자인 로저 클레멘스 박사는 과학저문지 `식품기술(Food Techno logy)` 최신호 `의학과 건강` 칼럼에서 지난 30년간 발표된 커피관련 연구결과들을 보면 커피를 하루 3-5잔 마실 경우 무엇보다 혈당조절을 개선해 제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커피는 이밖에 신장결석,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등 일부 질환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클레멘스 박사는 지적했다.


클레멘스 박사는 특히 하루 커피 한 잔으로 파킨슨병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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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 2007-01-29 12:30
카테고리 : 알로愛레몬 http://blog.paran.com/alolemon7/16662727
: 첨단과학기술정보

김경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 질환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뇌졸중 발생률은 높아진다.


뇌졸중이 우리나라에서 증가 추세인 것과 달리 서구나 일본에서는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인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많이 보유한 채 이를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기 때문이다.

 

뇌졸중, 위험인자를 찾아라!


뇌졸중을 감소시키려면 내과적 또는 외과적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결코 느닷없이 생기는 병이 아니다. 수년에 걸쳐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때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비로소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을 모두 위험인자라고 하는데 이를 빨리 발견하여 조절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흡연, 과음 등이 중요한 위험인자들이며 이외에도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이 있다.


이중 고혈압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혈압을 조절하면 그 위험은 크게 감소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무조건 금연해야 한다. 당뇨병과 심장질환도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다. 따라서 정기적 검진으로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찾아서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조절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에는 전조가 있다!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의 20~40%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이라고 하며 뇌졸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뇌동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뇌기능 장애가 나타났다가 다시 뇌 혈류가 흐름으로써 증상이 바로 사라지는 것이다. 보통 30분 이내에 모든 증상이 사라지지만, 수 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하지만 아무리 오래가도 하루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일과성 허혈발작은 아래와 같다.


- 신체 한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시야 장애가 생기거나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인다.


- 말이 잘 안되거나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또는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어지럽고 걸음이 휘청거린다.


-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긴다.

 


일단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한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10배나 높아진다. 특히 처음 1년 동안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이다. 따라서 매우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방치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것은 뇌혈관계에 심각한 질병이 있음을 시사하는 현상이므로 뇌졸중과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 즉시 전문의를 찾아 그러한 증상이 발생한 이유를 규명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만약 뇌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한 TIA라면 뇌졸중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치료해야 한다.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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