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으로 광고하는 신문
- 한국기계연구원 이택민 박사 연구진, 일반 종이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
· 이 기술을 상용화할 경우 한 번 쓴 뒤 버릴 수 있는「1회용 전자기기」시대가 활짝 열릴 전망
· 동영상으로 광고를 하는 신문을 만들거나 1회용 TV와 전자책 등도 가능
- 일반적으로 쓰이는 인쇄 기법을 이용해 종이 위에 무기형광 전자소자와 전극 등을 인쇄해
디스플레이 화면 생성
· 일반 종이에 일반 인쇄기로 전자회로, 센서, 소자를 인쇄한 디스플레이로
한 장의 종이에 전자소자와 전극센서 등을 온도 차이를 이용해 다섯 번 인쇄한 뒤에 발광을 시킨 것
① 우선 일반 종이를 인쇄기에 잘 맞춰 정렬한다
② 첫번째 인쇄과정은 정확한 인쇄를 위한 정렬 자국(Alignment mark)을 프린팅한다
③ 고정 자국을 만든 다음 또 그 위에 하부 전극이 되는 실버 잉크(전도성 잉크)를 인쇄한다
④ 그 뒤 같은 위치에 무기물질 발광체를 인쇄한다
⑤ 마지막으로 빛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투명 전극을 상부 전극으로 인쇄한다
이러한 적층 인쇄를 마치면 최종적으로 종이 한 장에 전자활자가 새겨져 빛을 발하게 된다.
※ 기존에는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때 리소그래피인쇄(석판인쇄) 기법을 사용해 왔음
▒ Roll to Roll 방식으로 대량생산 가능
- 종이를 롤에 그대로 감아 가공하는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으로 인쇄할 수 있어
윤전인쇄기로 신문을 대량 생산하듯 두루마리로 전자종이를 연속으로 인쇄,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
- 이 디스플레이는 종이로 만드는 만큼 구부리거나 접어도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변화가 없고
충격을 가해도 영향을 받지 않음
· 기존 자체 발광 유기물질로 만든 디스플레이는 30도 이상 구부리면 손상이 가고,
산소와 물에 변질되기 쉬워 수명이 짧지만,
금번 개발한 무기물질 디스플레이는 충격에 강하며 시야각이 뛰어남
· 유기물질 디스플레이에 비해 정밀 해상도가 낮은 문제를 안고 있음
▒ 향후, 전 세계 전자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1회용 전자기기 시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 발광소자 및 제조방법 등 2년간 10건의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
· 3~4개 기술에 대해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 중
- 본격적 상용화 시점에 이를 경우 생산단가를 기존 디스플레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출 수 있어,
기존 디스플레이 업계의 지각변동 예고
- 전자태그 등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
▒ 향후 계획
- 본격 상용화 가동시점은 2008년
· 이번에 나온 기술은 단순한 형태의 발광 디스플레이만 구현할 수 있으나 내년 하반기까지
3색(빨강 초록 파랑) 컬러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올 수 있으며,
동영상이 가능한 인쇄 기술도 곧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현재 디스플레이 수명 테스트와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문제가 없을 경우 초기 기술은
내년부터 상용화가 가능
◈ 동영상 : mms://vod.hellodd.com/vod/2007/segment_f2.wmv
<출처> 한경닷컴, 2007. 03. 06 17:52
HelloDD.com, 200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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