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섹스를 통해 생리적인 만족뿐만 아니라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더욱이 부부는 성에 대한 학습을 마음놓고 하도록 사회적으로 공인 받은 관계다. 최근 <건강한 부부관계를 엮는 작은 지혜> (돌과 꽃)를 펴낸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화중 교수는 부부 사이의 섹스는 다른 어떤 관계보다 훨씬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남편과 아내가 섹스를 천한 것으로 여기거나 성적 능력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는 것. 두사람이 하나가 되는 멋진 섹스는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여성의 30대, 40대는 성적인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오르가슴을 체험하는 빈도 역시 20대보다 커진다. 성행위에 익숙해지면서 쾌감을 얻는 요령을 알게 되고 심리적으로 보다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성으로서 성숙해가는 시기이지만 성적인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남편의 일방적인 섹스를 아내가 더이상 못 견디게 된다는 것. 결혼 초에는 섹스를 주로 남성이 주도하는데,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남성의 사정만이 목표가 되어버리기 쉽다. 이런 식으로 여성은 쾌감을 얻을 수 없다. 처음에는 남편에 대한 애정으로 참았던 아내도 점점 혐오감이 생긴다. 그러다 보면 사랑마저 식어가고 섹스는 더욱 더 지겨워진다. 또한 항상 남편이 원해서 섹스를 하던 부부도 위기를 맞기 쉽다. 한번도 아내쪽에서 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성욕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아내가 성적으로 활발해졌을 때 자신은 성기능이 저하되어서 전혀 맞추어주지 못하는 것이다. 부부간의 이런 트러블은 대화로 풀지 못하고 쌓아온 불만이 한계에 달해서 폭발한 것이다. 이런 일을 막고 나이를 먹을수록 만족스런 섹스를 즐기고 싶다면 젊은 시절부터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 의사들은 부부간의 섹스에 대한 불만족은 신체·생리적인 요소보다는 정서적, 정신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한다. 섹스를 즐기려면 성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여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강화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성을 천한 것으로 생각하여 왔다면 이제는 섹스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는 신체적으로 접촉하여 생리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욕구도 충만한 상태에서 섹스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사회가 부부간의 성관계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며 둘의 섹스는 정신적, 도덕적으로 아주 떳떳하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사람과의 섹스보다도 훨씬 큰 만족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부들은 성에 대한 생리적인 기본욕구와 감성적인 기본욕구만을 충족하는 정도로 섹스를 하면서 성에 대한 지적 측면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생리적, 정서적인 욕구가 저하되면 부부의 섹스도 만족감이 감퇴되면서 권태로워지는 것이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일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해야 하므로 부부는 서로에게 쾌감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내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도록 본인을 개발해야 하며, 남편 역시 아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아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은 남편에게도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성적 능력의 개발은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남편은 사정을 함으로써 대개 극치감을 느끼므로 크게 문제가 안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방적인 만족으로 끝나는 것보다는 아내가 함께 극치감을 느낄 때 남편의 극치감도 더 커진다. 똑같은 사정행위에서 어떤 수준으로 만족을 얻는가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 아내를 성적으로 만족시킨다면 자신도 큰 만족을 얻을 것이요, 자기만의 섹스로 끝나 버린다면 성욕의 발산에 머물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성지식을 습득하여 자신들의 성적능력을 개발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성적반응은 생리적,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이중 성적반응에 대한 생리적 이해는 전반적인 성반응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된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남자의 성적반응 시간이 평균 3분인 것에 비해 여성은 13분이라는 것. 다시 말하면 남성은 흥분기로 시작해서 절정기까지 3분 정도면 도달하는데 여성은 13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만족스런 섹스가 부부의 삶을 활력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성적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전희나 성감개발은 본래 여성의 성적 만족을 위하여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부부의 섹스에서 아내의 만족없이는 남편의 만족도 완벽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전희는 남성도 더 오랜 시간 섹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서로가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다면 전희를 꼭 해야 하며 부부 둘만의 성반응 주기를 맞추어야 한다. 또한 성적으로 민감하게 자신을 개발할수록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출 수 있는 능력도 커진다. 즉, 섹스를 통하여 흥분기, 상승기, 절정기, 융해기를 느끼는 반응을 서로가 맞출 수 있어 두 사람이 동시에 황한 오르가슴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부부에게 맞는 성적능력을 개발하자
1단계 - 섹스하기 전에 샤워한다.
섹스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성기는 찬물로 깨끗이 씻는다. 샤워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성기는 꼭 씻는다. 성기를 씻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을 위하여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남편의 경우 성기를 차게 하는 것이 성교 시간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내의 경우는 샤워할 때 몸과 외음부의 모든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 하면서 기분을 좋게 하여 흥분이 되도록 한다. 외음부를 씻을 때 음핵, 소음순, 대음순 등을 가볍게 마사지 하면서 흥분단계에 이르도록 한다. 두 사람의 건강이 좋지 않거나 피곤한 상태, 혹은 주위 여건 등 섹스 시간을 단축시켜야 할 경우에는 섹스 전에 상승단계까지 감정을 고조시켜 준비할 수도 있다. 본인이 현재 흥분단계인지, 상승단계에 도달했는지를 감지해야 한다. 상승기에는 외음부 주위에 혈액이 몰려 걷기 불편할 정도로 외음부가 팽창되고 질 내부가 모두 열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소변을 보아 방광을 비우는 것도 미리 체크할 사항. 소변이 차 있으면 오르가슴을 느끼는데 지장이 있다.
2단계 - 서로 좋아하는 애무로 감정을 고조시킨다
1. 에로틱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섹스 전에 서로 좋아하는 서비스, 즉 전희를 한다. 이는 감정을 고조시켜 남편의 절정기 도달 시간을 늦추고 아내의 절정기 도달 시간은 단축시킨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전희가 없어도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전희를 귀찮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어떤 남자는 자는 아내를 깨워 섹스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럴 때 잠에서 깨어난 아내는 오르가슴은커녕 흥분기에 이르지도 못하고 섹스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아내는 남편의 속성을, 남편은 아내의 속성을 연구하여 오르가슴에 이르도록 서로 도와준다. 일반적으로 독선적이고 고집이 센 남자일수록 아내가 자신과의 섹스에 만족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섹스 전에 기분이 고조되면 아내는 오르가슴에 빨리 도달하고 그 후에도 섹스가 계속되면 몇 번의 오르가슴을 더 느낄 수 있다.
3. 전희를 통하여 상대를 즐겁게 해주는 것 못지 않게 자신의 감정도 고조시켜야 한다. 배우자가 자신의 감정을 고조시켜 주리라고 기대하는 건 불만족의 원인이 된다. 자신의 극치감과 쾌감을 위해 스스로 감정을 고조시킬 줄 알아야 한다.
4. 전희란 몸의 여러 부분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는 행위이다.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촉각으로 느끼는 것들이다. 감각은 자극이 강할수록 쉽게 무뎌진다. 지나치게 노출되거나 야한 자극은 순간적으로 강하게 작용하지만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강한 자극만 찾다보면 섹스를 자유롭게 누릴 수 없다. 우리의 감각은 섬세하고 세련될수록 깊은 만족을 얻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보일듯 말듯 보이고, 부드럽게 들리는 소곤거림과 가볍게 스치는 혀끝, 감미로운 냄새와 양털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이다. 이는 부부가 서로 애정을 가지고 개발하면서 터득해야 한다.
3단계 -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여 속도와 강도를 조절한다
1. 남성이 상위에서, 서로 마주보고 누운 상태로 성기를 여성의 질에 삽입하고 왕복운동을 하는 자세가 성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게 하는 체위이다. 이 체위는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음핵을 가장 가까이에서 자극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면서 질의 앞부분을 자극하여 감정을 쉽게 고조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 부부들은 이 체위를 가장 선호하는 편. 이 체위로 남편이 아내를 절정기에 이르도록 하려면 약 13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남편은 지칠줄 모르게 건강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부는 3분 정도의 섹스로 남편만 절정기에 이르고 아내는 흥분기나 상승기 정도에서 만족하게 된다. 2~3분 내에 아내가 절정기에 도달하도록 하려면 전희를 통하여 아내가 상승기에 도달한 다음 삽입한 후 섹스를 시작하면 된다.
2. 아내가 위에서 왕복운동을 해도 질의 앞부분과 음핵을 자극하게 되어 극치감에 도달할 수 있다. 아내가 왕복운동을 할 때 남편이 좌우로 조금씩 움직여주면 극치감에 도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아내가 섹스 전에 자신의 감정을 상승기까지 올려놓고 섹스를 하면 절정기 까지 이르는데 시간이 단축된다.
3. 여성의 극치감은 음핵 자극에 의해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질 입구와 질 내부, 자궁경부의 자극으로도 이루어진다. 여성이 상위로 한번은 질의 앞부분에 왕복운동으로 극치감을 느끼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왕복운동으로 질의 뒷부분을 자극하여 극치감을 느끼도록 연습한다. 질 뒷부분의 극치감은 항문이 조여들면서 척추 부분에 파장이 이루어지며 발생한다. 이는 질의 앞부분을 자극하여 나타나는 극치감과 다르게 음부 뒷부분에서 나타난다.
4. 성교시간을 길게 가지고 싶은 경우, 아내가 먼저 상위에서 능동적인 왕복운동으로 극치감을 한번 혹은 두번 도달한다. 그리고 체위를 바꾸어 남편이 왕복운동을 하면 부인은 일단 극치감에 도달한 후이기 때문에 남편에 의하여 금방 다시 극치감을 느낄 수 있고 남편이 오르가슴에 도달할 때까지 몇 번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어 서로 기분좋게 섹스를 할 수 있다.
5. 섹스를 할 때 아내는 남편의 모든 것을 몸에 경련이 일어나도록 좋아하고 남편은 아내를 최대한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자심감과 에너지가 넘치도록 해야 극치감을 최대한도로 느끼게 된다. 이를 위하여 남편은 아내의 감정을 좋게 해주고 아내는 남편의 자긍심을 복돋아 주어야 한다.
4단계 - 오르가슴을 마음깊이 느끼도록 한다
1. 섹스를 할 때 좋은 감정, 배우자의 모습이나 행동,감정을 고조시킬 수 있는 기억을 모두 동원하여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또 이를 마음깊이 느껴야 한다.
2. 융해기를 길게 갖도록 오르가슴을 느꼈던 그 자세 그대로 포근한 감정으로 편안하게 잠든다.
5단계 - 섹스 후에 서로를 북돋아준다
1.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부인에게 섹스에 대하여 만족했던 것을 다음 날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말이나 다른 방법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특히 좋았던 점을 칭찬한다. ‘성에 대하여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서로 자신감을 북돋운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의 개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살짝 비추고 반응을 본다.
2. 다음 단계의 개발은 조심스럽게 서로 합의하고, 서로의 자긍심을 북돋아주면서 진행시킨다.
감각적인 여성이 돼야 섹스를 즐길 수 있다
1단계 - 아내 혼자서 오르가슴을 느껴본다
1.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자세히 보면서 모든 부분에 대하여 좋은 기분을 갖는다.
2. 목욕을 할 때는 손에 비누를 묻혀 온몸을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감각을 느끼며 감미로운 감정을 갖도록 한다. 이 때 흥분기에 이르게 된다.
3. 외음부의 여러 부분을 마사지하여 흥분이 고조되면 편안한 자세로 음핵을 마사지한다. 음핵 마사지는 극치감에 이를 때까지 계속하는데, 결혼하기 전에 자위행위(음핵의 마사지)로 극치감을 느껴본 경험은 결혼 후 부부의 성생활에서 극치감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4. 부드럽게 마사지를 계속하며 남편과의 관계에서 흥분되었던 장면을 떠올리면 극치감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여성의 극치감은 음핵 마사지에 의해 느끼게 되는 것이므로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 극치감을 느낄 때까지 여러번 반복하면 된다. 그리고 흥분기에 질에서 나오는 액체가 매우 미끄러우므로,이 액체로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6. 음핵을 중심으로 외음부를 샤워기로 오랫동안 자극하면 극치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때에도 흥분되었던 기억을 떠올려 기분을 좋게 하면 극치감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7. 아내는 자신의 몸이 극치감에 예민하도록 단련시킨다.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흥분기, 상승기, 절정기에 나타나는 감정을 순간순간 느끼고, 이때의 감정을 기억하고 좋아하도록 한다.
8. 음핵에 의한 자극으로 흥분기, 상승기, 절정기에 도달하는 연습을 하며 본인의 의도대로 각 단계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남편과의 성교는 성교 전에 본인을 상승기까지 올려놓고 시작하면 보다 빨리 오르가슴에 오를 수 있다.
9. 평상시에 질 주변의 근육 수축운동을 하면 극치감에 도움이 되므로 하루에 1백번 이상 이 운동을 한다. 질 주변의 근육 수축운동은 소변을 볼 때 참았다 누었다 하고 평상시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하며 근육을 수축, 이완하는 것이다.
10. 성생활은 남자의 것이고 극치감도 남자에 의해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자기 스스로 몸과 정서를 아주 작은 자극에도 큰 쾌감을 갖도록 개발하여 부부가 섹스할 때 오르가슴을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간과 방법을 조절한다. 이렇게 개발되면 남편에게 자장 잘맞는 아내가 되어 남편도 최대의 극치감을 아내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2단계 - 혼자서 연습했던 극치감을 남편과의 섹스로 연습한다
1. 성교를 시작하기 전에, 외음부를 씻으면서 상승기에 도달하여 극치감 직전의 상태로 만든다. 절정기 직전에 성교를 하면 1분 이내에 극치감을 느낄 수 있다.
2. 여성이 상위에서 남성의 성기를 여성의 질 속에 삽입하되 질의 앞부분을 자극하는 왕복운동을 한다. 힘이 들면 쉬었다가 다시 한다.
3. 남편이 하위에서 좌우운동을 통하여 도와주면 아주 효과적이다.
4. 여성상위에서 질의 앞부분 왕복운동을 통한 극치감을 갖는 연습이 숙달되면 질의 뒷부분의 왕복운동을 통하여 항문, 직장 등 부분의 극치감을 느끼도록 연습한다.
5. 남편은 아내의 연습을 도와 고조된 감정에 보조를 맞춘다. 그렇게 되면 남편은 아내와, 아내는 남편과 가장 잘 맞는 성생활의 동반자가 된다.
6. 남편이 콘돔을 사용하면 평소보다 섹스 시간을 오래 끌 수 있을 것이다.
7. 음핵을 혼자 마사지해서 극치감을 느낄 때보다 성교에 의한 극치감이 훨씬 깊이 있고 쾌감의 정도가 큼을 알 수 있다. 남편과의 성교는 사랑하는 감정을 인정하는 정신이 작용하므로 더욱 큰 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8. 남편을 생각만 해도, 눈만 마주쳐도, 전화로 목소리만 들어도, 남편의 체취를 맡아도, 손을 잡아도 남편을 강력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오감을 남편에게 민감하게 개발한다. 자꾸 반복하다보면 감정과 생각이 그렇게 따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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