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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은 한국의 주력 전투함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는 한국의 주력 전투함인 서울함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평소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군함을 타볼 수 있는 기회라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방문객들은 군인들의 안내를 받아 서울함의 이곳 저곳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서울함이 세계제일의 전투함이라고 자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 한국 해군의 정신력과 자부심이라면 세계제일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함은 1985년 6월에 진수되었다. 서울함의 배수량은 2180톤이고 길이는 102미터, 승조원은 150여명이다. 서울함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한국형 호위함(프리깃함)이라고 나왔다. 해군본부 홈페이지에서는 호위함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놓았다.
일명 울산급 호위함이라고도 불리는 한국형 호위함은 1980년대 초부터 국내에서 건조되기 시작했고 1980년 4월에 1번함인 울산함 건조되어, 다음해인 1981년 취역했다. 현대중공업, 코리아 타코마, 대우중공업 등에서 나누어 건조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전투함 건조에 필요한 기술과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었다. 한국형 호위함은 2000톤급 프리기트함으로서는 강력한 화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함, 대잠, 대공 전투기능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 하푼을 장비해 대함 공격력을 강화했고, 모든 포가 컴퓨터와 레이더 추적을 통해 자동으로 통제되기 때문에 전천후 공격력을 갖고 있다. 동력으로는 디젤엔진과 개스터빈을 함께 운용해 긴 항해거리와 빠른 기동력(최고속도 30노트)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서울함에 장착된 폭뢰. 폭뢰는 잠수함을 파괴하기 위한 폭탄이다.
서울함의 포. 서울함은 76mm 3 inch 포를 배의 앞과 뒤에 각 1문씩 갖고 있다
서울함의 하푼미사일. 대함 미사일로서 8발을 장착할 수 있다
서울함의 기관 포
서울함의 머리인 조타실의 내부 모습
서울함의 층계. 층계가 좁고 가파르다.
서울함의 앞모습. 서울함과 같은 울산급 호위함은 총 9척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1981년에 울산함이 제일 처음 만들어져 배치되었다. 그후로 지방자치 단체의 이름을 따서 1985년에 서울함, 그 후로 충남함, 마산함, 경북함, 전남함, 제주함, 그리고 1993년에 부산함과 청주함이 배치되었다.
서울함 앞에서는 해군 UDT 장병들이 UDT보트 타기 행사를 벌였다. 어린이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주고 있는 해군병사
UDT보트를 타고 있는 관람객들. UDT요원들을 태우고 바다에 나가 임무를 수행하는 보트이다.
사진 촬영에 응해준 UDT/SEAL요원들 초창기에는 이들을 UDT(수중파괴대: Underwater Demolition Team)로 불렀지만 요즘에는 SEAL(육 해공 전천후 특수부대: Sea Air and Landing)의 역할도 한다. 그래서 UDT/SEAL이 이들의 정식 명칭이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김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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