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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IT. 과학 및

잉크가 필요 없는 프린터

by 현상아 2007. 5. 30.



▒ 배경


    - 디지털 카메라의 즉석 출력(프린트) 요구 증가
       ·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디지털카메라는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이제는 구형이 된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아직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

 

 

▒ 한 번 충전으로 사진 20장 즉석에서 간편하게 출력

 

    - 폴라로이드사에서 독립한 징크(Zink)사는 주머니에 넣거나 카메라에 내장할 수 있는

      지갑 크기의 초소형 프린터 개발
        · 잉크가 필요 없어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30초면 사진을 출력할 수 있음


    - 플라스틱 종이 위에 미리 잉크를 뿌려놓고 열을 가해 인쇄하는 방식
        · 프린터가 잉크를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종이 위에 투명한 상태의 잉크 염료를

          여러 겹으로 뿌려 놓은 뒤 프린터 헤드에 달린 600개의 초소형 세라믹 히터를 이용해

          염료 층을 활성화 시키는 방식
       · 사용하기 전에는 투명한 상태였던 이 염료 층은 세라믹 히터의 온도에 따라

         중간 온도에서는 적색, 저온에서는 청색 등의 색상을 나타냄
       · 가장 고온일 때는 노란색으로 변색돼 모든 컬러를 표현

 

    - 이 잉크 없는 초소형 프린터는 약 2억 번의 열 펄스를 가해 5×7.5cm짜리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하며,

      출력된 사진은 약 10년간 유지되며, 또한 방수도 됨

 


▒ 향후 계획


    - 올해 하반기 본 기술을 채용한 두 가지 제품을 출시할 예정
        ·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지갑 크기의 100달러짜리 휴대폰용 프린터와

          프린터가 내장된 200달러짜리 카메라
        · 두 제품 모두 2달러에 필름 10장을 넣을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20장의 사진을 출력

 


<출처>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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