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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셰필드大, 플라스틱 인공혈액 개발

by 현상아 2007. 5. 30.



 

영국 셰필드 대학의 연구진, 긴급상황에서 실제 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인공혈액 개발중


    - 플라스틱 혈액은 특히 전장(戰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


    - 플라스틱 혈액은 실온에서 안정하여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반과 보관이 용이
       · 플라스틱 인공혈액은 용기 안에 끈끈한 페이스트 형태로 보관하였다가

        사용 직전에 물에 녹여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액체혈액보다 운반 및 보관이 더욱 용이


      ※ 헌혈된 실제 혈액은 냉장보관이 필요하며, 보관가능 기간은 35일로 그 후에는 폐기처분 되어야 함


    - 인공혈액은 아직 시험관연구에 국한
       · 포르피린이 천연소재이며, 또한 인체의 면역계가 폴리머(PEG)를 무시할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강조하고 있으나,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에 대한 속단은 금물


포르피린(porphyrin)과 모노머(monomer)를 결합한 나뭇가지와 같은 분자구조


    - 플라스틱 인공혈액은  헤모글로빈과 마찬가지로, 중앙에 철(Fe) 원자를 포함하며

      산소와 결합하여 전신을 순환
       · 인공혈액 분자는 천연의 헤모글로빈과 크기와 형태가 매우 흡사하여 포피린의 핵심에서

         철(Fe)이 산소와 가역적으로 결합·유리하는 데 적절한 환경을 제공
  

    - 분지구조(branched structure)를 조립하는 데는 수용성 폴리머인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이용
       · PEG는 이미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음


    - 인공혈액의 상태는 검붉은 수용성의 페이스트로, 꿀과 같은 점도를 지님
       · 검붉은 색은 실제 혈액과 마찬가지로, 포르피린으로부터 유래.

 


현재까지 개발된 대용혈액에는 두 가지 부류


    - 헤모글로빈을 기반으로한 대용혈액(인간이나 소의 헤모글로빈을 사용함)과 과불화탄소(perfluorocarbon)
       · 많은 화합물들이 임상시험을 거쳤지만 현재 사용허가를 받은 제품은 두 가지로

        셰필드 대학의 연구진이 개발중인 대용혈액은 헤모글로빈에 의존하지 않는 제 3의 화합물

  
    - 셰필드 대학 화학과의 연구진은 지난 5년 간 인공혈액의 개발에 매진
       · 예비실험 결과를 2006년 Chemical Communications and Supramolecular Chemistry에 발

 

 

기대 효과


    - 플라스틱 혈액은 실제 혈액보다 보관이 용이하여 앰뷸런스나 군(軍)에서 대량으로 보관하는 것이 가능


    - 현재 완성된 인공혈액의 샘플은 5월 22일부터 런던의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에서 개최되는

       전시회「Plasticity - 100 years of making plastics」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
       · 이 전시회는 플라스틱의 역사, 개발과정, 미래에 관한 전시회로서 2009년 1월까지 계속되는데,

         패션, 가정, 디자인, 수송, 의료분야 등에서 폴리에틸렌, PVC, 나일론, 폴리에스터의

         독특한 실용적 활용사례를 제시할 예정


<출처> Science Daily(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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