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너나 할 것 없이 청순모드의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우스꽝스런 모양의 바가지 머리를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MBC TV '신현모양처'에서 어리수룩하면서도 착한 아내 역을 맡은 강성연의 바가지 머리를 필두로 SBS TV '칼잡이 오수정' 엄정화의 '레고머리', KBS 2TV '아이엠 샘' 손태영의 '원조 바가지 머리'가 반란의 진원지. 개그우먼 신봉선마저 최근 머리를 바가지 모양으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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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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