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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고르바초프, 노벨평화상에 선정(1990)외 10월15일 속 역사

by 현상아 2007. 10. 15.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방한(2001)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001년 오늘 우리 나라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옛 서대문형무소 자리에 있는 독립공원을 찾았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과 만나 일본의 역사인식과 꽁치 분쟁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에 이어 이한동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이날 오후 촉박한 방한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 제5대 대통령 선거 실시(1963)

1963년 오늘 군사정부의 민정이양 방침에 따라 제5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

한달반 전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와 민정당의 윤보선 전 대통령의 대결로 압축된 제5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승리한다.

박정희 장군은 5.16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지 29개월 만에 민간인 신분으로 제5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 소양강댐 준공(1973)

1973년 오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이 준공됐다.

소양강댐은 높이 123미터, 제방길이 530미터, 총저수량 29억톤 규모다.

소양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을 막아 만든 소양강댐은 홍수조절과 수력발전, 농공업용 용수를 제공하기 위한 다목적댐이다.

소양강댐과 함께 조성된 인공호수 소양호는 춘천과 인제 사이의 뱃길을 열어 이 지역 관광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

▶ 고르바초프, 노벨평화상에 선정(1990)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1990년 오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위원회는 동유럽의 개혁을 선도하고 냉전종식에 기여하는 등 국제평화의 진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고르바초프를 90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는 1901년 노벨평화상이 제정된 이래 공산당원으로서나 공산국가 지도자로서는 처음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강대국 지도자로서는 1906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1919년 우드로 윌슨 미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 프랑스 정치인 푸앵카레 사망(1934)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대통령을 지낸 레이몽 푸앵카레(Raymond Poincare)가 1934년 오늘 74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1913년 프랑스 제3공화국 제9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푸앵카레는 영국, 러시아와 협조해 대독(對獨) 강경외교 정책을 취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강력한 전시행정을 펼쳐 프랑스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대독강화에 불만을 품고 1920년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그러나 2년 뒤 총리 겸 외무장관을 맡는다.

1926년에는 거국일치 제3차 내각의 수반 겸 재무장관이 돼 재정난을 해결했다.

1928년에는 프랑화를 평가절하해 통화의 안정을 실현시켰다.

▶ 캄보디아 정부군, 좌익 기지 탈환(1974)

1974년 오늘 캄보디아의 우익 정부군이 좌익 크메르루주군의 기지로 쓰이던 한 마을을 탈환한다.

우익 론놀 정권은 쿠데타로 집권한 1970년부터 이 같은 좌익게릴라 소탕작전은 끊임없이 펼쳤다.

그러나 크메르루주 게릴라들의 기세는 전혀 꺾이지 않는다.

이듬해 4월 크메르루주군은 망명 중인 시아누크 국왕과 연합해 수도 프놈펜을 점령한다.

크레르루주는 1976년에 시아누크 국왕까지 축출하고 키우삼판을 국가 원수로, 폴포트를 총리로 하는 민주캄보디아정부를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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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역사 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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