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김 사건 남편의 자작극 파문(2001)
2001년 오늘 ‘수지 김’사건의 살인용의자로 남편 윤태식씨가 구속됐다.
1987년 1월 홍콩의 아파트에서 부인 수지 김을 살해한 혐의다.
홍콩에서 남편을 북한으로 납치하려다 실패했다는 당시 안기부의 발표 뒤 현지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던 수지김.
당시 '홍콩 여간첩 수지 김 피살사건'으로 불렸던 이 사건은 남편 윤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관을 통해 자진 월북하려다 실패하자 납북미수사건으로 꾸며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시 단순 살인사건임을 알고도 당시 안기부장이었던 장세동씨의 지시로 대북관계에 이용하기위해 납북미수사건으로 조작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공소시효 15년 만료를 불과 2개월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 노동자 전태일 분신(1970)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노동자 전태일!
1970년 오늘!
평화시장 앞길에서 온몸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 자살한다.
당시 나이 스물 두 살!
'근로 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전태일의 분신사건은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1960년대 이후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온 우리 경제!
성장 일변도의 경제정책에 비판이 가해지고 분배의 문제가 제기됐다.
전태일이 분신하고 열흘 뒤 서울 평화시장에는 전국 연합노조 청계피복지부가 결성됐다.
노동문제가 신문과 잡지 등 매스컴에서 주요한 소재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대학생들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업을 포기하고 직접 노동현장에 뛰어드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또한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은 더욱 격렬해져 정부와 극심한 마찰을 빚었다.
▶ 콜롬비아 화산폭발(1985)
1985년 오늘!
콜롬비아에서 4백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2만여 명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북부 콜롬비아 델 루이스산의 화산 폭발!
산기슭에 있는 두 마을을 삼켜 버렸다.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 것은 화산폭발 자체보다도 진흙이었다.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비탈면에 있는 흙과 눈이 뒤섞이면서 파도처럼 마을을 휩쓸었다.
많은 양의 눈과 얼음이 산 밑으로 흘러내려 엄청난 홍수 피해도 유발했다.
사망자를 뺀 부상자만도 2만5천명에 달했다.
▶ 조선총독부 완전 철거(1996)
1996년 오늘 굉음과 함께 조선총독부 건물이 오늘 완전히 철거된다.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식에서 건물 첨탑이 제거된 뒤 이날 건물 외벽까지 철거되면서 조선총독부 건물은 역사속에서 사라졌다.
건물 자리에서 광화문과 중심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1926년 일제가 우리민족의 정기를 짓밟기 위해 경복궁 한복판에 세운 총독부 건물!
일제 침략과 식민통치의 상징이었다.
▶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침공(1935)
1935년 오늘!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 고원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무솔리니가 집권한 뒤 제국주의 정책을 추구해온 이탈리아!
한달 전인 1935년 10월 에티오피아를 침공했다.
이탈리아군에 대항해 끝까지 저항하는 에티오피아군!
험난한 지형을 이용해 강력하게 저항했지만 마침내 이탈리아군이 승리를 거뒀다.
[354] 성 아우구스티누스 출생
[1918] 무오 독립선언서 발표
[1974] 유엔, 남아공 축출안 가결
[1995] 장쩌민 주석 한국 방문
2001년 오늘 ‘수지 김’사건의 살인용의자로 남편 윤태식씨가 구속됐다.
1987년 1월 홍콩의 아파트에서 부인 수지 김을 살해한 혐의다.
홍콩에서 남편을 북한으로 납치하려다 실패했다는 당시 안기부의 발표 뒤 현지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던 수지김.
당시 '홍콩 여간첩 수지 김 피살사건'으로 불렸던 이 사건은 남편 윤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관을 통해 자진 월북하려다 실패하자 납북미수사건으로 꾸며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시 단순 살인사건임을 알고도 당시 안기부장이었던 장세동씨의 지시로 대북관계에 이용하기위해 납북미수사건으로 조작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공소시효 15년 만료를 불과 2개월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 노동자 전태일 분신(1970)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노동자 전태일!
1970년 오늘!
평화시장 앞길에서 온몸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 자살한다.
당시 나이 스물 두 살!
'근로 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전태일의 분신사건은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1960년대 이후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온 우리 경제!
성장 일변도의 경제정책에 비판이 가해지고 분배의 문제가 제기됐다.
전태일이 분신하고 열흘 뒤 서울 평화시장에는 전국 연합노조 청계피복지부가 결성됐다.
노동문제가 신문과 잡지 등 매스컴에서 주요한 소재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대학생들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업을 포기하고 직접 노동현장에 뛰어드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또한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은 더욱 격렬해져 정부와 극심한 마찰을 빚었다.
▶ 콜롬비아 화산폭발(1985)
1985년 오늘!
콜롬비아에서 4백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2만여 명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북부 콜롬비아 델 루이스산의 화산 폭발!
산기슭에 있는 두 마을을 삼켜 버렸다.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 것은 화산폭발 자체보다도 진흙이었다.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비탈면에 있는 흙과 눈이 뒤섞이면서 파도처럼 마을을 휩쓸었다.
많은 양의 눈과 얼음이 산 밑으로 흘러내려 엄청난 홍수 피해도 유발했다.
사망자를 뺀 부상자만도 2만5천명에 달했다.
▶ 조선총독부 완전 철거(1996)
1996년 오늘 굉음과 함께 조선총독부 건물이 오늘 완전히 철거된다.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식에서 건물 첨탑이 제거된 뒤 이날 건물 외벽까지 철거되면서 조선총독부 건물은 역사속에서 사라졌다.
건물 자리에서 광화문과 중심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1926년 일제가 우리민족의 정기를 짓밟기 위해 경복궁 한복판에 세운 총독부 건물!
일제 침략과 식민통치의 상징이었다.
▶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침공(1935)
1935년 오늘!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 고원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무솔리니가 집권한 뒤 제국주의 정책을 추구해온 이탈리아!
한달 전인 1935년 10월 에티오피아를 침공했다.
이탈리아군에 대항해 끝까지 저항하는 에티오피아군!
험난한 지형을 이용해 강력하게 저항했지만 마침내 이탈리아군이 승리를 거뒀다.
[354] 성 아우구스티누스 출생
[1918] 무오 독립선언서 발표
[1974] 유엔, 남아공 축출안 가결
[1995] 장쩌민 주석 한국 방문
11월 13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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