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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인천공항 잇는 영종대교 개통(2000) 외 11월20일의역사-동영상

by 현상아 2007. 11. 20.

▶ 인천공항 잇는 영종대교 개통(2000)

2000년 오늘!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 서구 경서동을 연결하는 영종대교가 개통됐다.

1993년 12월에 착공해 7년 만에 완공된 것이다.

윗층은 6차선 도로, 아래층은 4차선 도로와 복선철로가 놓인 2층 구조로 돼있다.

세계 최초로 케이블을 콘크리트 구조물에 의지하지 않고 고정시킨 자정식 현수교!

총 연장 4.420m로, 자정식 현수교로는 가장 길다.

영종대교에 사용된 케이블은 직경 5.1mm짜리 와이어 6.720가닥을 겹쳐 만든 것으로 총중량이 1.300톤에 달한다.

수도권의 다른 교통망과 연계돼 항로와 육로 고속화 시대를 이어주고 있다.

2001년 2월에는 육지 쪽 입구에 영종대교 기념관이 건립됐다.

▶ 레이건, 이란 무기밀매 시인(1986)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로 최악의 위기를 맞개된 레이건 미대통령!

1986년 오늘 마침내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한다.

레이건은 18개월 전 이란에 군장비 수송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무기판매 스캔들은 미즈 미 법무부장관의 폭로로 더욱 가열됐다.

미즈는 미행정부가 무기판매 수익금을 나카라과의 반정부군인 콘트라반군에 지원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미의회 상하원 조사위원회가 구성돼 공식적으로 조사가 시작됐다.

이듬해인 1987년 11월 3인 조사위원회는 무기수익금을 콘트라반군 지원에 전용했다는 보고서를 미의회에 제출했다.

▶ 앙골라 평화협정 조인(1994)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앙골라!

1994년 오늘!

19년동안 지속된 앙골라의 내전이 두 정파간의 평화협정 체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정부군들이 평화협정 체결을 환영하며 서로 부둥켜 안고 환호성을 지른다.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앙콜라는 19년동안 계속된 내전으로 폐허가 됐다.

앙골라 내전은 미국과 소련등 강대국들의 주도권 싸움에서 비롯된 냉전의 축소판이었다.

소련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미국의 지원을 받는 완전독립연맹은 한치의 양보없이 싸워 왔다.

그러나 1990년 들어 냉전체제가 끝나면서 앙골라에서도 평화협상이 시작됐다.

협상체결에도 불구하고 두 정파 사이의 뿌리깊은 갈등과 열악한 경제 사정은 앙골라가 풀어야할 숙제로 남게됐다.

▶ 스페인 프랑코 총통 사망(1975)

36년동안 스페인을 통치해온 프란시스 프랑코 총통.

1975년 오늘!

여든 세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프랑코는 2년에 걸친 스페인 내전이 끝난 뒤인 1939년 수도 마드리드를 점령하고 총통 자리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때는 스페인의 중립을 선언했던 프랑코는 이후 강력한 반공 우익노선을 걸어왔다.

프랑코가 사망하자 망명길에 올랐던 알폰소 국왕의 손자 카를로스가 새 국왕이 됐다.

[1897] 독립문 준공

[1905] 장지연 '시일야방성대곡' 게재

[1910] 톨스토이 사망

[1994] 남산 외인 아파트 철거

 

11월 20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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