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퀸 엘리자베스호 침몰(1972) 외 11월18일속의 역사-동영상

by 현상아 2007. 11. 18.
▶ 옐친 러시아 대통령 방한(1992)

옐친 러시아 대통령 부부가 1992년 오늘 사흘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옐친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두 나라 정상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두 나라간의 우호협력관계를 규정하는 한·러 조약에 서명했다.

옐친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한국전쟁과 KAL기 격추사건 등 불행했던 과거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는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옐친 대통령은 또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상호사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 부인 라이나 여사는 별도 일정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 등을 둘러봤다.

옐친의 이번 방문으로 두 나라는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공동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인민사원」집단 자살(1978)

남미 가이아나 정글에 자리잡은 짐스타운!

1978년 오늘!

사이비 교주인 미국인 짐 존스와 그를 추종하는 미국의 광신도 9백여명의 시체가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가이아나 짐스타운에 세워진 이른바 인민사원!

교주 짐 존스의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가이아나로 떠났던 레오 라이언 미 하원의원도 피살된 채로 발견됐다.

한 때 짐 존스를 추종했던 사람들은 교주 짐 존스는 성도착 환자로 자신을 신으로 믿길 원했다고 말했다.

▶ 금강산 관광 유람선 출항(1998)

1998년 오늘!

금강산 관광 유람선 현대 금강호가 동해항에서 북한땅으로 역사적인 첫 출항을 한다.

현대 금강호에는 고향땅을 밟아보려는 실향민과 관광객, 승무원등 천 4백여명이 몸을 실었다.

대규모 관광객이 북한땅을 밟기는 이번이 분단 이후 처음이다.

다음날 아침 북한 장진항에 내린 관광객들은 사흘동안 구룡폭포와 만물상, 해금강 등을 돌아보며 감격에 젖었다.

남북한사이에 대규모 인적교류의 물꼬를 튼 금강산 관광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하는 등 북한측과 수차례 접촉 끝에 이루어낸 결실이었다.

▶ 퀸 엘리자베스호 침몰(1972)

세계에서 가장 큰 호화 여객선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호!

1972년 오늘.

홍콩항에 머물던 중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침몰위기에 놓인다.

일본 선박구조 전문가들이 엄청난 양의 퀸 엘리자베스호 연료를 뽑아낸다.

다행히 불길은 잡혔지만 퀸 엘리자베스호는 바다로 침몰하고 말았다.

▶ 런던 지하철역 화재(1987)

영국 런던 최대의 지하철 역인 '킹 크로스'역!

1987년 오늘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0여명이 숨지고 5십여명이 다쳤다.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밑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짙은 연기가 역내를 뒤덮었다.

이번 화재는 퇴근시간에 일어나 인명 피해는 더욱 컸다.

[1884] 국내 최초 우표 발행

[1903] 파나마 운하 조약 체결

[1951] 여객선 남해호 침몰 70명 사망

[1988] 광주특위 청문회
 
11월 18일 역사속 오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