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천공장 화재

오늘 오후 3시 38분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있는 CJ 이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 인명피해가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장 한 개 동 7천여㎡ 중 3천㎡가 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선 지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완전히 끄지는 못해 화재 발생 2시간이 지나도록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서 측은 오늘 불이 육가공 공장인 생산 A동에서 튀김 작업을 하다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이천소방서는 물론 주변 여주, 용인, 광주 소방서도 출동한 소방대원 170여 명과 소방차 20여 대 그리고 소방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CJ 이천 공장은 지난 80년에 준공됐으며 햄과 김치 등 식품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CJ 이천공장 화재…초진후 2시간 이상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