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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헌정사상 첫 정권 교체(1997) 외 12월18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7. 12. 18.
▶ 헌정사상 첫 정권 교체(1997)

1997년 오늘!

50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의한 여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된 새정치 국민회의 김대중 당선자!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태어난 김대중 당선자는 1954년 29살에 정계에 진출해 1971년 첫 대권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선포에 반발해 일본으로 망명한 뒤에는 중앙정보부에 납치돼 현해탄에서 죽음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 이후에는 신군부에 의해 내란음모와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옥살이와 가택연금, 피살 위기 등 역경을 견뎌내고 4번째 대권 도전에서 제15대 대통령에 오른 김대중 당선자에게 국민들은 빠른 시일내에 IMF 체제를 극복하고 통일 한국을 이루어줄 것을 기대했다.

▶ 북한 반잠수정 남해서 격침(1998)

1998년 오늘, 북한 반잠수정이 거제도 남쪽 해상에서 우리 해군 함정에 의해 격침됐다.

북한 반잠수정은 전날 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해안초소 전방 2㎞ 앞바다에 출현했다가 발각돼 달아났다.

곧바로 추격에 나선 우리 군은 7시간에 걸친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끝에 첫 발견지점에서 100여km 떨어진 바다에서 북한 반잠수정을 격침시켰다.

▶ 한일협정 비준서 교환(1965)

1965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이 국회비준을 통과한 한일협정 비준서에 서명했다.

정일권 국무총리와 이동원 외무장관이 배석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중앙청에서 한일협정 비준서 교환식이 열렸다.

우리나라 이동원 외무장관과 일본 시나 외상이 양측 수석대표로 비준서를 교환했다.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당인 공화당만의 단독국회로 국회비준을 통과한 한일협정!

일제 침략에 대한 사과가 포함돼있지 않아 굴욕외교의 산물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폭발(1950)

1950년 오늘!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에트나 화산이 용암을 분출했다.

에트나는 높이 3,323m로 유럽의 화산 가운데 가장 높으며 지중해 화산대의 대표적인 활화산이다.

분화는 BC 4세기경부터 90회 일어났으며 20세기에 들어서도 열번 폭발을 했다.

▶ 이집트 카르나크 신전 발굴(1953)

세계 4대문명 발상지 가운데 한 군데인 이집트 나일강 동쪽 연안의 카르나크 신전!

세계 여러나라의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발굴조사단이 1953년 오늘, 이 신전에서 발굴작업을 벌였다.

기원전 2천년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카르나크 신전은 현존하는 신전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중동지역의 고대문명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았다.

▶ 체 게바라 헝가리 방문(1960)

중남미의 좌익혁명지도자 체 게바라가 1960년 오늘, 헝가리를 방문했다.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을 성공시킨 체 게바라!

쿠바정부의 대표자격으로 헝가리 정부와 상호우호조약을 체결했다.

체 게바라는 7년 뒤인 1967년 10월 8일 볼리비아에서 좌익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정부군에게 총살당했다.

[1811] 홍경래의 난 발발

[1865] 미국, 노예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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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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