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순국(1932) 외 12월19일 속의 역사- 영상

▶ 아르헨티나 경제난 비상사태 선언(2001)

2001년 오늘! 아르헨티나에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사상 최악의 실업률과 외채 1,320억 달러!

3년 8개월째 지속된 극심한 경제난에 불만을 품고 전국에서 소요사태가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서다.

소요사태는 처음에는 일부지방에서 일어났지만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무정부상태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노총은 비상사태 선포와 경제난에 항의해 20일간 총파업을 선언해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빈민층 주민들이 대형 슈퍼마켓의 유리창과 셔터를 부수고 난입하는 등 약탈과 방화가 계속되자 페르난도 데 라 루아 대통령이 전국에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는 1983년 군사정권이 무너진 이후 세 번째였다.

▶ 윤봉길 의사 순국(1932)

1932년 오늘! 윤봉길 의사가 스물네살의 나이로 일본군에 총살당한다.

윤봉길 의사는 같은 해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본의 전승축하 기념식에서 기념식 단상에 폭탄을 던져 일본군 사령관과 상하이 거류민 단장을 숨지게 했다.

윤봉길 의사는 거사 직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거사는 침체에 빠진 항일투쟁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줬다.

윤봉길 의사의 장례는 1946년 6월 30일 해방 뒤 첫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 시·읍·면 의회 의원 선거(1960)

1960년 오늘! 지방의회 의원선거가 실시된다.

1952년 초대 선거 이래 세번째로 실시된 시·읍·면의회 선거다.

4.19혁명으로 들어선 제 2공화국의 첫 지방의회 선거의 투표율은 78.9%.

개표 결과 이승만 정권에서 자유당 인사들이었던 무소속 후보의 당선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신·구파의 분열로 당세를 정비할 여유도 없이 지방선거에 임한 집권당인 민주당의 당선율은 16.5%에 불과했다.

▶ 드골 대통령 3선 성공(1965)

현직 대통령으로서 대권에 도전한 드골 프랑스 대통령!

1965년 오늘! 세번째로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다.

1958년 프랑스 제5공화국을 건설하고 강력한 지도력으로 위대한 프랑스 재건에 주력했던 드골 대통령!

이듬해인 1966년 7월 NATO 즉 북대서양 조약기구에서 탈퇴하는 등 독자적인 외교정책을 폈다.

▶ 영국 작가 카워드 뉴욕 방문(1972)

1972년 오늘!

영국의 극작가 노엘 카워드가 자신이 쓴 작품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때 나이 일흔 셋!

소년 시절부터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제1차 세계대전 후 런던의 연극계에 '소용돌이', '건초열' 등 분방한 성생활을 다룬 작품을 가지고 등장해 전후파 작가로서의 호평을 받은 카워드!

작가 스스로 등장인물로 출연하는 일도 많았다.

1970년 경(卿, Sir)의 칭호를 받은 카워드는 1973년 3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1036] 중국 북송 시인 소동파 출생

[1946] 인도차이나전쟁 발발

[1955] 수단, 독립 선언

[1984] 영국-중국, 홍콩반환협정 조인

 

12월 19일 역사속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