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고생 머리·교복 자율화 발표(1982)
1982년 오늘!
문교부는 중・고등학생의 머리와 교복의 자율화 방안을 발표한다.
머리 모양은 새 학기부터, 교복은 다음 학년도 신입생부터 자율화한다는 내용이다.
배재학당 학생들이 처음으로 교복을 입기 시작한 1898년 이후 85년 만에 처음으로 교복자율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문교부는 1986년 2학기부터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교복을 입거나 자유복을 입도록 정책을 바꿨다.
2) 스탈린그라드전투 치열(1943)
스탈린그라드전투가 한창이던 1943년 오늘, 소련군이 나치 독일군을 대대적으로 반격한다.
소련군은 남북 협공으로 독일군들을 포위하고 맹공격을 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일군은 수세에 몰렸다.
독일군은 결국 1월 31일 항복했다.
독일군 22만여 명이 숨지고 9만1000여 명이 포로로 잡혔다.
이 전투는 소련군이 스탈린그라드를 되찾으면서 독-소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3) 중국-타이완 직항로 반세기 만에 개통
2001년 오늘!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직항로가 반세기 만에 개통됐다.
타이완 관리 등 190명을 싣고 진먼항을 출발한 '타이우'호가 6km 정도 떨어진 중국 푸젠성 샤먼항에 도착했다.
타이완 주민 5백여 명을 태운 '타이마'호도 비슷한 시각 중국에 무사히 입항했다.
이로써 양안간에 직항, 무역, 우편을 허용하는 이른바 '소3통'이 1949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실현됐다.
국민당 정부는 1949년 공산당 정부와의 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쫓겨난 후 대륙과의 '3통'을 금지해왔다.
4) 볼셰비키정권, 반혁명 '백군' 석방(1921)
1918년 오늘, 볼셰비키 정권은 러시아의 감옥을 가득 채웠던 '백군'들을 석방한다.
부르주아와 지주 등으로 구성된 '백군'은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에 반기를 든 세력이다.
이들 때문에 1918년 여름 러시아에 내전이 일어난다.
내전에 끼어든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 포로들도 '백군'들과 함께 풀려났다.
볼셰비키의 지도자 레닌은 '백군' 석방과 함께 주요 산업과 은행의 국유화, 신분제 폐지 등 혁명적인 입법조치를 단행해 사회주의정권의 기반을 다졌다.
5) 조그 알바니아 국왕 폐위(1946)
1946년 오늘 알바니아 좌익정부는 '조그' 국왕을 폐위시킨다.
조그 국왕은 1925년 알바니아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 1928년 9월 스스로 왕이 됐다가 18년만에 폐위당했다.
좌익 알바니아 정권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호자(Hoxha)는 1985년 사망할 때까지 40년 동안 통치하면서 알바니아노동당을 중심으로 엄격한 스탈린주의 노선을 견지했다.
[757] 중국 당(唐)나라 장수 안녹산 피살
[1942] 일본군, 필리핀 마닐라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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