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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이집트 투탕카멘 무덤 발굴(1924) 외1월3일 속의 역사- 영상

by 현상아 2008. 1. 3.

미·러 START-2 협정 체결(1993)

1993년 오늘, 모스크바 크렘린궁.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 START-Ⅱ(스타트 투)를 조인했다.

두 나라는 이 협정에 따라 2003년까지 각각 핵무기 보유량의 3분의 2를 감축해 핵전략을 30년전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특히 가장 무서운 핵무기인 '지상발사 다탄두 핵미사일'을 완전히 폐기하기로 했다.

▶ 이스라엘, 이집트 레이더 탈취(1970)

1970년 오늘, 이집트 해군기지의 레이더가 탈취당했다.

이스라엘 특공대가 침투해 이집트 병사들을 살해한 뒤 무게가 7톤인 레이더를 분해해 헬리콥터로 실어갔다.

이 레이더는 3백km 반경의 저공비행기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소련제였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국경의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레이더 탈취와 같은 대담한 공작을 감행했다.

▶ 이집트 투탕카멘 무덤 발굴(1924)

1924년 오늘,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 박사가 고대 이집트왕 투탕카멘의 묘를 발굴했다.

무덤 속에서 잠자던 귀중한 유물들이 3천년이 넘는 긴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빛을 보게 됐다.

묘 앞방에서는 사자모양의 침대를 비롯한 가구 여러 점이 나왔고 관을 들여놓는 현실(玄室)에서는 키 168cm 왕의 미라가 여덟 겹으로 싸인 채 안치돼 있었다.

발굴을 후원한 영국의 카나번 백작은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기 직전 모기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투탕카멘의 저주라고 믿었다.

그러나 카터 박사는 발굴작업을 밀어붙였다.

카터가 카이로박물관에 소장시킨 발굴품은 1703점.

고대 이집트의 종교와 예술,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유물로 평가됐다.

▶ 뉴질랜드 탐험대 남극 정복(1958)

세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탐험가 힐러리!

1958년 오늘, 힐러리가 이끄는 뉴질랜드 탐험대가 남극점에 도달했다.

인간이 남극점에 발을 디디기는 노르웨이의 아문센과 영국의 스콧에 이어 힐러리가 세번째다.

힐러리는 며칠 뒤 비비안 훅스 박사를 단장으로 하는 영국의 탐험대와 극적으로 만났다.

훅스는 힐러리와 마주친 뒤 계속 행진해 인류 최초로 4,000여 km에 이르는 남극대륙 횡단에 성공했다.

▶ 서인도연방 창설(1958)

1958년 오늘!

영국의 마가렛 공주가 카브리 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를 방문했다.

영국령 서인도연방의 창설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바베이도스는 서인도제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그러나 서인도연방은 불과 4년 뒤 해체됐다.

섬나라들 사이의 시기심과 반목이 심했기 때문이다.

자메이카는 연방이 해체된 1962년에, 바베이도스는 1966년 11월에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했다.

[1562] 의적 임꺽정 처형

[1957] 세계 첫 전자시계 발명

[1961] 미국, 쿠바와 국교 단절

[1990] 파나마 노리에가 장군 미군에 투항

 

1월 3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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