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눈사태, 3천 5백여명 사망(1962)외 1월10일 속의 역사

페루 눈사태, 3천 5백여명 사망(1962)

안데스산맥에 있는 페루의 최고봉 우아스카란(Huascaran)!

1962년 오늘, 거대한 빙하가 부서져 내리면서 순식간에 9개 마을을 덮쳤다.

주민 3,500명 이상이 눈에 파묻혀 숨졌다.

같은 곳에서 1970년 5월에도 눈사태가 일어나 주민 수만명이 사망했다.

▶ 프랑스 디자이너 샤넬 사망(1967)

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활동적이면서 여성미가 넘치는 옷을 선보였다.

코코(Coco)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프랑스 디자이너 샤넬의 작품들이다.

60여년 동안 프랑스 패션을 이끌온 샤넬 여사가 1967년 오늘, 88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샤넬 여사의 장례식에 세계의 수많은 패션계 인사들이 참여해 고인을 애도했다.

샤넬 스타일은 유행의 변천을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애용되고 있다.

▶ 미국 국제개발처장 방한(1962)

1962년 오늘, 미국의 해밀턴 국제개발처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여의도 공항에 도착한 해밀톤 국제개발처장은 윤보선 대통령을 예방하고 경제원조 문제 등 두 나라 사이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도 해밀턴을 만나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미국의 원조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자오쯔양 중국 총리 미국 방문(1984)

1984년 오늘, 자오쯔양 총리가 중국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했다.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환영만찬에서 이 방문이 두 나라의 신뢰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성향의 자오쯔양 중국 총리는 중국의 현대화를 위한 미국의 원조를 촉구했다.

자오쯔양 총리는 미국의 협조약속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의 견해 차이를 해소하지 못하고 귀국했다.

▶ 충북선 철도 개통(1959)

1959년 오늘, 경부선의 조치원역(鳥致院驛)과 중앙선의 봉양역(鳳陽驛)을 잇는 충북선이 개통됐다.

조치원~청주 구간은 1920년 11월 준공됐고, 1923년 5월에는 증평(曾坪)까지 1928년 12월에는 충주까지 연장됐다.

충주~봉양 구간은 1955년 11월에 착공해 마침내 4년 만에 경부선과 중앙선을 잇는 충북선이 완성됐다.

[1234] 중국 금나라 멸망

[1863] 영국 런던지하철 개통

[1913] 티베트 독립선언

[1980] 재불 화가 이응로 사망

1월 10일 역사속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