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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영국 잠수함, 스웨덴 무역선과 충돌(1950)외 1월12일 역사

by 현상아 2008. 1. 12.

소련, 리투아니아 공격(1991)

1991년 오늘!

소련군이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방송국을 공격했다.

독립운동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소련군 탱크가 방송국 앞에 막아 선 리투아니아 국민들을 향해 무차별 발포했다.

수도 빌뉴스(Vilnius) 곳곳에서 소련군과 리투아니아 시위대가 충돌했다.

시내는 전쟁터처럼 변했다.

소련군의 발포로 리투아니아 주민 13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생겼다.

소련군의 무력진압에도 불구하고 리투아니아는 8개월 뒤인 1991년 9월 6일, 독립을 이뤘다.

▶ 영국 잠수함, 스웨덴 무역선과 충돌

1950년 오늘!

영국 해군의 잠수함 트루-큐런트호가 템즈강 하구에서 스웨덴의 무역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무역선의 갑판에 나와있던 선원들과 승객 등 64명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육지를 눈앞에 두고 일어난 해상사고였지만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

▶ 미 의회, 대통령 무력사용권 승인(1991)

1991년 오늘!

미 의회가 대통령의 무력사용권에 대한 승인 여부를 찬반표결에 부쳤다.

상원은 부시 대통령이 무력으로 이라크군을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52대 47의 근소한 표차로 승인했다.

하원에서는 250대 183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찬성을 결의했다.

이로써 부시대통령은 이라크군이 정해진 시한까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는 한 군대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의회가 정부의 전쟁선포를 사전 승인한 것은 2차 대전 당시인 1941년 12월 7일 대일 선전포고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결국 부시 대통령은 5일 뒤인 1월 17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걸프전이 발발했다.

▶ 알제리 무혈 군사쿠데타 발생(1992)

1992년 오늘!

알제리에서 무혈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알제리 군부는 한달 전 실시된 총선거가 무효라고 선언했다.

군부는 총선에서 이슬람세력이 압승을 거두자 이를 뒤엎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

쿠데타에 성공한 군부는 벤제디드 샤들리(Benjedid Chadli) 대통령을 축출한다.

알제리는 이후 이슬람세력의 무력저항과 군부의 무자비한 유혈탄압으로 정치 혼란이 계속됐다.

▶ 방글라데시 라만 초대 총리 취임(1972)

1972년 오늘, 독립운동 지도자 무지브 라만(Rahman, Mujibur)이 방글라데시 초대 총리에 취임했다.

한때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던 무지브 라만은 교도소에서 풀려난 지 4일만에 총리가 됐다.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 속에 총리에 취임한 라만은 3년 뒤인 1975년 대통령 중심제로 개헌을 하고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이 됐다.

방글라데시 건국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무지브 라만은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던 1975년 8월 15일 쿠데타로 피살됐다.

▶ 일본 전자골프연습장 등장(1971)

골프붐이 일던 일본에 색다른 골프연습장이 첫 선을 보였다.

골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전자골프연습장이다.

골프팬들은 커다란 스크린에 펼쳐진 넓은 필드를 바라보며 멋지게 골프채를 휘둘렀다.

[1923] 김상옥 열사,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1950] 서울 국제전신전화국 개국

[1961] 국제언론인협회 한국위원회 조직

[2001] HP 공동 창업자 윌리엄 휴렛 사망

1월 12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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