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소련 겨울전쟁 6주째(1940)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하고 (1939.11.30발발)6주째에 접어든 1940년 오늘!
'겨울전쟁'으로 불리는 소련과 핀란드의 전쟁이 강추위 속에 계속됐다.
이 전쟁은 소련군이 쉽게 이길 것으로 보였지만 핀란드 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장기전이 됐다.
전쟁기간 내내 영하의 추위 속에 싸워야했던 양국 군인들 가운데 동상에 걸리거나 얼어죽는 경우가 속출했다.
핀란드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이웃나라의 군사원조는 물론 세계적인 지지여론을 받았다.
그러나 겨울전쟁은 1940년 3월 26일, 소련의 승리로 끝났다.
전쟁에 패한 핀란드는 카렐리야 지협의 항코반도를 30년 동안 소련에 빌려주기로 하고 휴전조약을 체결했다.
▶ 콩코 내란 진정 국면(1963)
1963년 오늘, 유엔군이 콩고 카탕가의 주도(州都인 레오폴드빌에 투입됐다.
이곳에 근거지를 둔 콩고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서다.
반란군이 유엔군에 진압되면서 2년6개월 동안에 걸친 콩고 내전이 진정됐다.
콩고 내전은 1960년 카탕가주의 총리 촘베가 콩고 중앙정부로부터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촘베가 이듬해 6월 콩보 중앙정부의 실권을 장악하면서 정국 혼란이 1967년 말까지 계속됐다.
콩고는 1971년에는 자이르공화국, 1997년 5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나라 이름을 바꿨다.
▶ 브리지트 바르도 멕시코 방문(1965)
1965년 오늘, 프랑스의 육체파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멕시코를 방문했다.
베베(BB)라는 애칭으로 당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던 브리지트 바르도!
영화 '비바 마리아'를 촬영하기 위해 멕시코에 찾아왔다.
브리지트 바르도는 팬들과 기자들에 둘러싸여 2시간 동안 공항을 떠나지 못했다.
▶ 말레이시아 주둔 영국군 철수(1967)
1967년 오늘, 말레이시아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군 마지막 부대가 쿠칭항을 통해 철수했다.
더 이상 이 나라에 주둔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영국군은 4년 전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와 영토분쟁을 벌일 당시 말레이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됐었다.
영국군은 5개월 전인 1966년 8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분쟁을 끝내고 평화조약을 맺음에 따라 철수를 결정했다.
말레이시아는 1786년 영국의 식민지가 됐으며 1957년에야 영연방으로 독립했다.
▶ 유네스코, 파르테논신전 보호 호소(1976)
1976년 오늘, 유네스코, 즉 유엔과학문화기구는 그리스의 고대 유물 파르테논 신전를 보호하자고 전세계에 호소하고 나섰다.
유네스코는 파르테논 신전이 전쟁과 공해, 그리고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훼손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르테논신전은 도리스식 신전의 정수로 평가받았다.
페르시아인이 파괴한 옛 신전 자리에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나를 기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BC 438년에 완성됐다.
[1851] 홍수전, 태평천국 수립 선언
[1914] 호남선 철도 완공
[1928] 영국 작가 토마스 하디 사망
[1946] 알바니아인민공화국 수립
'세상만사 이모저모 >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만철 씨 일가족 북한 탈출(1987) 외 1월15일 속 역사 (0) | 2008.01.15 |
---|---|
영국 잠수함, 스웨덴 무역선과 충돌(1950)외 1월12일 역사 (0) | 2008.01.12 |
페루 눈사태, 3천 5백여명 사망(1962)외 1월10일 속의 역사 (0) | 2008.01.10 |
미 해군, 수에즈운하 청소(1975) 외 1월9일 속의 역사 (0) | 2008.01.09 |
남산 1호 터널 쌍굴 개통(1994)외 1월8일 속의 역사 (0) | 2008.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