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일본군, 미얀마 양곤 진입(1942) 외 1월19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1. 19.

강칠구, 제21회 동계 U-대회 스키점프 2관왕(2003)

2003년 오늘, 우리나라 강칠구 선수가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첫 2관왕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스키경기장에서 열린 스키점프 K-90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강칠구, 김현기, 최흥철, 최용직 선수 4명은 1,2차 합계 693점을 얻어 슬로베니아를 7점차로 제쳤다.

강칠구 선수는 하루전 스키점프 K-90 개인전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때까지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종목에서 쇼트트랙을 제외하고는 금메달을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 모스크바서 발트3국 독립요구 시위(1991)

1991년 오늘, 모스크바 시내가 수만명의 시위 군중으로 가득찼다.

시위 참가자들은 발트3국의 독립요구를 외면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1940년 소비에트연방에 강제편입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3국은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이 본격화되자 분리독립을 요구했다.

그러나 소련군은 며칠 전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시위군중들에게 무차별 발포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발트해 세 나라는 같은 해 9월 마침내 독립을 쟁취했다.

▶ 일본군, 미얀마 양곤 진입(1942)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오늘!

미얀마의 수도 양곤 정글지대에서 영국군이 일본군에 맞서 힘겨운 전투를 벌였다.

영국군의 결사 항전에도 불구하고 양곤은 결국 일본군에게 점령당했다.

20일 전 홍콩을 장악한데 이어 양곤을 손에 넣은 일본군은 계속해서 동남아시아의 주요거점으로 진격해 나갔다.

▶ 아제르바이잔 국민, 반아르메니아 시위(1990)

1990년 오늘!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수도 바쿠에서 10,000여 명의 시민들이 아르메니아인을 비난하며 시위를 벌였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로 기독교 전통이 강한 아르메니아 공화국과 오랜 갈등을 겪어 왔다.

1923년까지 아르메니아인들이 거주하던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이 아제르바이잔으로 귀속된 이래 인종과 종교로 인한 분쟁이 계속됐다.

1989년부터는 분쟁이 격화돼 대량 학살과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 인디라 간디 인도총리 취임(1966)

1966년 오늘!

인디라 간디 여사가 인도 총리에 취임했다.

스리랑카의 반다라나이케에 이어 세계 역사상 두 번째 여성총리가 됐다.

인도의 초대총리 네루의 딸인 인디라 간디 여사!

이후 1980년 총선거에서 승리해 다시 총리가 되지만 1984년 시크교도인 경호원에 의해 암살당했다.

▶ 남극 아문센-스콧 기지 재준공(1975)

강한 바람과 추위만이 가득한 얼음의 나라 남극.

1975년 오늘, 안문센-스코트 남극점 기지가 새로 태어났다.

재준공된 기지는 연구 기자재뿐 아니라 도서관과 사우나실까지 갖췄다.

18년전 만들어진 기존 방갈로식 기지는 며칠 전 있었던 폭설로 망가졌다.

[1905] 인도 근대 철학자 D.타고르 사망

[1946] 신탁통치 찬반 충돌 '학병동맹사건' 발생

[1966] 태백산지역 산업철도 '고한선' 개통

[1974] 한국-사우디 경제·기술 협력협정 체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