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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북한 특수부대 서울 침투(1968) 외 1월21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1. 21.

1·21사태, 북한 특수부대 서울 침투(1968)

 

1968년 오늘,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청와대 습격 지령을 받고 휴전선을 넘어 서울에 침투했다.

북한군들은 서울 세검정고개 자하문을 통과하려다 경찰의 검문에 걸리자 수류탄을 던지고 기관단총을 난사한 뒤 달아났다.

이곳을 지나던 시내버스에도 수류탄을 던져 많은 승객들이 숨졌다.

군경합동수색대는 10일 동안 수색작전을 펼친 끝에 28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다.

그러나 2명은 끝내 잡지 못했다.

생포된 김신조는 한국으로 귀순했다.

정부는 1.21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비정규전에 대비하기 위한 향토예비군을 창설했다.

▶ 사회주의 혁명가 레닌 사망(1924)

레닌이 1924년 오늘,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레닌은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을 주도해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국가인 소비에트연방을 수립한 혁명가였다.

1919년 3월 코민테른을 결성하는 데 성공했고, 1920년부터 21년에 걸쳐 ’네프’라 불리는 신경제체제로 이행시켜 경제 재건에 노력했다.

1922년부터 뇌일혈에 실어증이 겹쳐 병상에서 지내다 1924년 1월 21일 숨을 거뒀다.

그의 유해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안치됐다.

▶ 지청천 장군 사회장 거행(1957)

대한뉴스:고 백산 지청천 장군의 사회장 영결식이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중앙청 야외음악당에서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1957년 오늘, 독립운동가 고 지청천 장군의 영결식이 열렸다.

유가족과 사회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조객들은 영결식이 끝난 뒤 지청천장군의 장지인 우이동 묘지까지 따라갔다.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간부를 양성하고 임시정부의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전 장군!

해방 후에는 제헌국회의원을 지냈고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 프랑스 여객기 추락, 86명 사망(1992)

1992년 오늘!

승객과 승무원 96명을 태운 여객기가 프랑스 동북부 스트라스부르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86명이 숨지고 10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사고 비행기는 1988년 4월부터 상업운항을 시작한 에어버스 A-320기!

A-320기는 1990년 2월 인도에서도 추락한 적이 있어 기체결함 논란이 일었다.

▶ 미국 첫 원자력잠수함 진수(1954)

1954년 오늘, 세계 첫 원자력잠수함 노틸러스호가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진수됐다.

원자력을 동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중단없는 항해가 가능한 노틸러스호!

진수식 1년 뒤에 본격 항해에 나섰다.

1958년 8월 사상 처음으로 북극해를 잠수해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다.

▶ 초음속 콩코드기 첫 상업취항(1976)

1976년 오늘!

초음속 콩코드기가 파리와 런던에서 상업목적으로 첫 취항했다.

영국의 브리티시에어 웨이스는 런던-바레인 간,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사는 파리-리오 데 자네이로 간에 양산된 콩코드기를 투입했다.

1969년 시제품 1호기가 초도 비행한 뒤 1년 만에 음속의 2배를 달성했고 71년에 양산형 콩코드기가 첫 비행을 마친 후 76년에 비로소 본격적인 상업운항이 시작된 것이다.

시제기의 초도 비행으로부터 7년, 양산기의 첫 비행 후 5년만의 일이었다.

[1793] 프랑스 루이16세 처형

[1919] 조선 제26대 왕 고종 사망

[196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족

[1998]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쿠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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